SSG 랜더스의 내야수 소년장사 "최정" 선수가 KBO 리그에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기록하였습니다. 바로 17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것인데요, 최정 선수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0-6으로 끌려가던 4회 선두타자로 나와서 엄상백 선수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트렸습니다. 엄상백 선수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한 최정 선수의 타구는 가운데 담을 넘어간 비거리 130ｍ 짜리 시즌 10호 홈런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최정 선수는 데뷔 2년 차인 2006년 12홈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두 자릿수 홈런을 이어나가는 대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미 지난 2021년 자신이 세운 16시즌16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이어 기록을 늘려나갔습니다. 지난해 16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기 전 종전 기록은 한화 이글스 소속의 레전드 연습생 신화의 장종훈 선수가 1988년부터 2002년 까지,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의 레전드 푸른 피의 사나이 양신 양준혁 선수가 1993년부터 2007년까지 이어갔던 15 시즌 연속 홈런이었습니다. 이로써 최정 선수는 17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프로 통산 413 홈런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인 이승엽 선수의 467 홈런에 54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꾸준함의 대명사 최정 선수가 과연 다음 시즌 혹은 그다음 시즌까지 19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더불어, 이승엽 선수의 KBO 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도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최정 선수는 2019년 6년 106억원의 특급 계약을 맺은 가운데 2024년까지 SSG와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과연 SSG 랜더스, 그 이전에 전신인 SK 와이번스와 최정 선수의 동행은 어떻게 끝을 맺게 될까요?
그럼 마지막으로 2006년부터 이어진 최정 선수의 시즌별 홈런 개수와 타율을. 그리고 그 당시의 최정 선수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2006년 | 홈런 12개 / 타율 0.221 / 장타율 0.3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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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 홈런 16개 / 타율 0.267 / 장타율 0.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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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 홈런 12개 / 타율 0.328 / 장타율 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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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 홈런 19개 / 타율 0.265 / 장타율 0.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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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 홈런 20개 / 타율 0.300 / 장타율 0.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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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 홈런 20개 / 타율 0.310 / 장타율 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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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 홈런 26개 / 타율 0.300 / 장타율 0.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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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 홈런 28개 / 타율 0.316 / 장타율 0.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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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 홈런 65개 / 타율 0.305 / 장타율 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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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 홈런 58개 / 타율 0.296 / 장타율 0.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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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 홈런 40개 / 타율 0.288 / 장타율 0.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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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 홈런 46개 / 타율 0.316 / 장타율 0.6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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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 홈런 35개 / 타율 0.244 / 장타율 0.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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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 홈런 29개 / 타율 0.292 / 장타율 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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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 홈런 33개 / 타율 0.279 / 장타율 0.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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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 홈런 35개 / 타율 0.278 / 장타율 0.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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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현재까지) |
홈런 10개 / 타율 0.276 / 장타율 0.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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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산 | 홈런 413개 / 타율 0.288 / 장타율 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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