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곽의 잡학사전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3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이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렸다. 2023년 KBO리그를 빛낸 15개 부문 영광의 얼굴이 나왔습니다. 15개 부문은 시상식의 가장 큰 별인 "올해의 선수"를 필두로 하여, 올해의 투수, 올해의 타자, 올해의 감독, 올해의 신인상이 주어집니다. 이어서 올해의 성취상, 올해의 기록상, 올해의 재기상, 올해의 수비상이 선수들에게 주어지고 프런트와 코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프런트상과 올해의 코치상이.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마추어상이 있습니다. 더불어 올해의 공로상과 올해의 특별상이 있고, 마지막으로 우리들의 슈퍼스타상이 있습니다. 이렇게 총 15개 부문에 대한 수상이 이루어지는데요. 바로 부문별..

오는 2023년 12월 11일 월요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앞서 총 81명의 후보가 확정되었습니다. 이 81명의 선수 중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적으로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는데요. 투수에 28명, 포수에 7명, 1루수 3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8명, 외야수에 20명.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명타자에 5명으로 총 81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됩니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

27일 2023 KBO 시상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투수 트리플 크라운과 투수 수비상에 이어 MVP까지 5관왕을 석권한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 선수가 별 중의 별로 떠오른 가운데 신인상 수상에 성공한 한화 이글스의 차세대 에이스 문동주 선수까지. 많은 선수들의 환한 웃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KBO 리그 및 퓨처스 리그 각 부문별 타이틀 시상이 함께 이루어졌는데요, 투수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홀드 그리고 세이브까지 6개 부문이, 타자는 안타, 타율, 타점, 득점, 홈런, 도루, 출루율, 장타율까지 8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2023 KBO 리그 및 퓨처스리그 각 부문별 타이틀 홀더에 대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 KBO 프로야구 ..

27일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이변은 없었습니다. 올해 프로야구에서 가장 빛난 '별'. MVP는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또한 국가대표 차세대 에이스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 선수도 KIA 타이거즈의 고졸 신인 윤영철 선수를 큰 표차이로 따돌리고 류현진 선수 이후 17년 만에 한화 이글스 출신 신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MVP를 수상한 페디 선수의 수상은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예견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확정적이었는데요. 기자단 투표에서도 111표 중 102표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MVP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득표율 91.9%를 기록한 페디 선수는 경쟁자로 꼽힌 노시환 선수, 홍창기 선수를 큰 표 ..

WAR로 이어지는 야구 이야기 네 번째 시간입니다. 앞서 구단별 통산 및 단일 시즌 최고 WAR TOP 10에 대해서 포스팅에 이어 현역 20대 선수 타자 및 투수 WAR TOP 10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우선 혹시나 해당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링크를 첨부하니, 각각의 내용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함께 읽어주세요. KBO 프로야구 구단별 통산 WAR TOP 10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SK 와이번스], KT 위즈, LG 트윈스) (tistory.com) KBO 프로야구 구단별 통산 WAR TOP 10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SK 와이번스], KT 위즈, LG 2023 KBO SOL 프로야구 144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각 구단의 팬들이라면 속이 상..

지난 11월 19일.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한일전. 가위바위보도 이겨야 한다는 한일전에서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2 실점을 하며 최종 4: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역대로 패배한 경기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았었는데요, 이번 결승전에서, 그것도 한일전에서 패배하였지만 "졌잘싸"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과연 무엇이 팬들을 설레게 한 것일까요? 가장 먼저 든든한 투수진을 들 수 있는데요. 투수진은 예선때와 마찬가지로 9회 정규이닝까지 일본 타선에 단 2점만을 내주며 잘 버텨주었습니다. 특히 10회의 김도영 선수의 병살타로 흐름이 완전히 끊어질 수 있었던 상황임에도 윤동희 선수가 1타점..

4년 만에 부활한 KBO 2차 드래프트. 지난 22일 열린 KBO 2차 드래프트는 말 그대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연쇄이동하게 되었는데요. 그 가운데에는 베테랑들의 이적이 많은 말 그대로 "충격"적인 이적이 많이 포함되었습니다. 바로 전체 10개 구단 지명 선수를 확인하고 이야기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키움 히어로즈 라운드 순위 선수 원소속 1R 1 최주환 (내야수) SSG 2R 7 오석주 (투수) LG 3R - PASS 4R 21 조성훈 (투수) SSG 5R - PASS 2. 한화 이글스 라운드 순위 선수 원소속 1R 2 이상규 (투수) LG 2R - PASS 3R 13 배민서 (투수) NC 4R 22 김강민 (외야수) SSG 5R - PASS 3. 삼성 라이..

대한민국의 KBO 프로야구에서 수상하는 골든글러브는 메이저리그의 골든글러브와는 조금은 상이한데요. 메이저리그의 골든글러브는 수비력만을 평가하여 수상하는 반면 KBO의 골든글러브는 리그 BEST 10의 성격이 강합니다. 하지만 올해 2023년에 처음으로 한국의 골든글러브. KBO 수비상이 신설되었습니다. 그 이전에 메이저리그의 골든글러브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1958년부터 리그별로 나뉘어 시상하고 있는데요, 포지션에 상관없이 외야에 3명을 선정하다가 2011년부터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로 나뉘어서 시상을 하고 있습니다. 넓은 수비범위를 자랑하는 중견수의 수상이 대부분이었기에 코너 외야수의 소회 현상을 막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또한 기존의 투수,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그리고 외야 3자리..

LG 트윈스의 29년 만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3 KBO 프로야구. 치열했던 2023년의 승부를 뒤로 하고, 시즌이 끝난 야구팬들의 아쉬움 속에 시선은 스토브리그로 향하고 있는데요. 벌써부터 2024 FA 1호 계약으로 전준우 선수의 롯데 잔류와 1호 이적으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을 한 안치홍 선수 등 오피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직 스토브리그의 시간은 남아있기에 아직 미처 확인하지 못한 팬분들을 위해 2024 FA 자격 선수 및 승인 선수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시작해 봅니다. 2024년 FA 자격 선수 명단 (총 34명, 신규 12명, 재자격 8명, 자격유지 14명) 구단 선수 포지션 생년월일 구분 인정연수 등급 비고 LG 트윈스 임찬규 투수 1992.11.20 자격유지 ..

2010년대 삼성 왕조의 주전 3루수. FA 130억 (96억 + 34억), 우승 반지 6개에 달하는 박석민 선수가 2023년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2023 시즌 7월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후 은퇴를 결심했다는 박석민 선수는 NC 다이노스의 강인권 감독과는 시즌 말미에 이야기를 끝냈다며, 이승엽 감독이나 박용택 위원처럼 정상급 기량을 유지한 채 은퇴하는 모습을 보며 본인도 그렇게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시즌 중 부상을 겪었고, 그로 인해 100% 몸 상태로도 경쟁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은데, 부상으로 그마저도 쉽지 않아 이제 정말 내려놓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 때문에 팀을 떠난 분들이 있다며, 그분들과 야구팬들에게 죄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