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023 KBO 시상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투수 트리플 크라운과 투수 수비상에 이어 MVP까지 5관왕을 석권한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 선수가 별 중의 별로 떠오른 가운데 신인상 수상에 성공한 한화 이글스의 차세대 에이스 문동주 선수까지. 많은 선수들의 환한 웃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KBO 리그 및 퓨처스 리그 각 부문별 타이틀 시상이 함께 이루어졌는데요, 투수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홀드 그리고 세이브까지 6개 부문이, 타자는 안타, 타율, 타점, 득점, 홈런, 도루, 출루율, 장타율까지 8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2023 KBO 리그 및 퓨처스리그 각 부문별 타이틀 홀더에 대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 KBO 프로야구 (KBO 리그 및 퓨처스 리그 시상식 결과, MVP 페디, 신인상 문동주) (tistory.com)
2023 KBO 프로야구 (KBO 리그 및 퓨처스 리그 시상식 결과, MVP 페디, 신인상 문동주)
27일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이변은 없었습니다. 올해 프로야구에서 가장 빛난 '별'. MVP는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NC 다이노스의 에릭 페디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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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든 것에는 명과 암이 있듯, 스포츠에는 당연하게도 승자가 있으면 아쉬움을 삼킨 선수도 있게 마련일 텐데요. 큰 차이로 1위를 차지한 부문도 있지만 시즌 마지막까지 타이틀 경쟁을 펼친 부분도 있습니다. 투수 부문은 2개의 홀드로 갈린 홀드 부문을 제외하고는 이미 기정사실화 되었다고 할 정도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인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타자부문은 그렇지 못했는데요. 타율, 타점, 홈런, 도루 등 고른 부문에서 시즌 막판까지 경쟁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시즌 마지막에 웃지 못한 선수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한 시즌이 아니라 통산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도 한 한번도 해당 분문의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가 있다면 어떨까요. 무척이나 아쉬울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각 부문별, 타이틀 없는 현역 선수 통산 순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분야에 대해서 확인하면 좋겠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자 분야에서 도루부터, 홈런, 타율까지 해당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통산 가장 많은, 혹은 가장 높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와, 다승과 홀드에서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가장 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어떤 선수가 꾸준하게 활약을 했지만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하였는지 바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율 타이틀 없는 현역 선수 통산 타율 순위
| 1. | 박건우 / 0.326 |  |
| 2. | 박민우 / 0.320 | |
| 3. | 나성범 / 0.315 | |
| 4. | 구자욱 / 0.315 | |
| 5. | 강백호 / 0.312 | |
| 6. | 홍창기 / 0.306 | |
| 7. | 이명기 / 0.305 | |
| 8. | 고종욱 / 0.303 | |
| 9. | 전준우 / 0.300 | |
| 10. | 김혜성 / 0.300 |
홈런 타이틀 없는 현역 선수 통산 홈런 순위
| 1. | 강민호 / 319 홈런 |  |
| 2. | 나성범 / 251 홈런 | |
| 3. | 양의지 / 245 홈런 | |
| 4. | 김현수 / 214 홈런 | |
| 5. | 황재균 / 207 홈런 | |
| 6. | 오재일 / 204 홈런 | |
| 7. | 전준우 / 196 홈런 | |
| 8. | 손아섭 / 174 홈런 | |
| 9. | 한유섬 / 173 홈런 | |
| 10. | 박경수 / 161 홈런 |
도루 타이틀 없는 현역 선수 통산 도루 순위
| 1. | 오지환 / 356 도루 |  |
| 2. | 박민우 / 243 도루 | |
| 3. | 서건창 / 229 도루 | |
| 4. | 황재균 / 228 도루 | |
| 5. | 손아섭 / 224 도루 | |
| 6. | 김강민 / 209 도루 | |
| 7. | 최정 / 173 도루 | |
| 8. | 김선빈 / 149 도루 | |
| 9. | 김하성 / 134 도루 | |
| 10. | 전준우 and 안치홍 / 133 도루 |
다승 타이틀 없는 현역 선수 통산 승리 순위
| 1. | 이재학 / 82 승 |  |
| 2. | 우규민 / 80 승 | |
| 3. | 송은범 / 80 승 | |
| 4. | 노경은 / 72 승 | |
| 5. | 박종훈 / 71 승 | |
| 6. | 한현희 / 71 승 | |
| 7. | 최원태 / 69 승 | |
| 8. | 임찬규 / 65 승 | |
| 9. | 정우람 / 64 승 | |
| 10. | 박세웅 / 62 승 |
홀드 타이틀 없는 현역 선수 통산 홀드 순위
| 1. | 구승민 / 107 홀드 |  |
| 2. | 우규민 / 105 홀드 | |
| 3. | 김진성 / 100 홀드 | |
| 4. | 원종현 / 92 홀드 | |
| 5. | 임정호 / 83 홀드 | |
| 6. | 심창민 / 80 홀드 | |
| 7. | 서진용 / 78 홀드 | |
| 8. | 전상현 / 65 홀드 | |
| 9. | 김범수 / 62 홀드 | |
| 10. | 박치국 / 59 홀드 |
아무래도 통산 기록이니만큼 누적 스탯이 많이 쌓인 베테랑 선수들의 이름이 많이 보이는데요. 그중에서 특히 승리에서는 아직 젊은 선수들의 이름이 많이 보이는데요. 과연 이 선수들 중 어떤 선수가 가장 먼저 타이틀을 받을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선수가 과연 통산 100승에 가장 먼저 도달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선수 모두 훌륭한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을테죠. 모두 고생 많으셨고, 너무 아쉬워하지 말고 앞으로도 좋은 활약 보여주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