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6일 토요일 저녁 18시. 3년 만에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렸습니다. 사실 이번 올스타전은 경기 전 쏟아진 비로 당초 예정이었던 오후 6시에서 86분간 지연돼 오후 7시 26분 열렸지만 이러한 악천후와 지연된 경기에도 불구하고 2만 3650석이 모두 매진되면서 진정한 축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날 승부는 한치 앞의 상황도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선수들이 뜨거운 의욕을 보이면서 실전 경기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이 드는 승부 상황이 펼쳐졌는데요, 올스타전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올스타전 경기는 9회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을 정도. 양 팀은 주거니 받거니하며 선제 득점, 역전, 추가점, 동점, 재역전 상황을 만들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