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국 야구의 전설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님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이제 홈런 1개만 더 보태면 이승엽 감독을 넘어 KBO 역사에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데뷔 3년 차에 접어든 올해 2024 시즌, KBO 역대 기록 중 여러 기록들을 죄다 갈아치우고 있는 KIA 타이거즈의 바람의 후손 김도영 선수에게는 ‘기록 브레이커’라는 말이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김도영 선수는 지난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3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6회말 롯데 에이스 좌승사자 좌완 투수 찰리 반즈 선수를 상대로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는데요, 이 홈런은 김도영 선수의 시즌 32호 홈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