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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2020-21 시즌 28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o헤어곽o 2021. 4. 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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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 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이 발표되었습니다.

독일 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두 개의 사이트인 [Kicker]와 [Bundesliga] 홈페이지에서는 각각 따로따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하고 있는데요, 해당 포스팅은 Bundesliga 홈페이지 내 베스트 일레븐 선정 기준에서 가지고 왔음을 알려드립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정한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은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3백을 구성하는 3명의 선수는 상반되는 활약을 하였는데요, 안데르슨 로쿠쾨 선수와 스벤 벤더 선수는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 에리크 둠 선수는 공격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미드필더진에는 분데스리가의 "데 클라시커" 숙명의 라이벌 두 팀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떠오르는 두 신성 무시알라 선수와 벨링햄 선수가 나란히 선정되면서 자신이 곧 미래임을 몸소 보여주었는데요, 마인츠의 강등권 탈출에 힘을 보탠 바헤이루 선수와 팀의 패배 속에 빛바랜 사투를 벌인 늑대군단 볼프스부르크의 바쿠 선수가 함께 선정되었습니다. 스리톱에는 헤르타의 코르도바, 프랑크푸르트의 안드레 실바, 그리고 볼프스부르크의 베흐로스트 선수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팀의 패배 속에서도 2명의 선수가 베스트 일레븐에 오른 늑대군단 볼프스부르크가 인상적인 베스트 일레븐입니다. 마지막으로 골대는 5주간의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샬케 04의 시즌 2승을 견인한 랄프 페어만 골키퍼가 지키고 있네요.

 


 

골키퍼 : 랄프 페어만 (Ralf Fährmann) / FC 샬케 04 / vs FC 아우구스부르크 / 1:0 승리

선발 출장 90분 풀타임 소화 클린시트

 


 

수비수 : 안데르손 루코퀴 (Anderson Lucoqui) /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 vs SC 프라이부르크 / 1:0 승리

LB(레프트백) 선발 출장 90분 풀타임 소화

 


 

수비수 : 스벤 벤더 (Sven Bender) / 바이어 04 레버쿠젠 / vs TSG 1899 호펜하임 / 0:0 무승부

CB(센터백) 선발 출장 90분 풀타임 소화

 


 

수비수 : 에리크 둠 (Erik Durm)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vs VfL 볼프스부르크 / 4:3 승리

RM(오른쪽 미드필더) 선발 출장 89분 소화 / 1 득점 1 도움

 


 

미드필더 : 자말 무시알라 (Jamal Musiala) / FC 바이에른 뮌헨 / vs FC 우니온 베를린 / 1:1 무승부

RM(우측 미드필더) 선발 출장 74분 소화 / 1 득점

 


 

미드필더 : 레안드루 바헤이루 (Leandro Barreiro) / FSV 마인츠 05 / vs FC 쾰른 / 3:2 승리

CM(중앙 미드필더) 선발 출장 90분 풀타임 소화 / 1 득점 1 도움

 


 

미드필더 : 주드 벨링햄 (Jude Bellingham)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vs VfB 슈투트가르트 / 3:2 승리

CM(중앙 미드필더)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 소화 / 1 도움

 


 

미드필더 : 리들 바쿠 (Riddel Baku) / VfL 볼프스부르크 / vs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3:4 패배

RW(라이트윙) 선발 출장 90분 풀타임 소화 / 1 득점 1 도움

 


 

공격수 : 존 코르도바 (Jhon Córdoba) / 헤르타 BSC  / vs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 2:2 무승부

CF(센터포워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 소화 / 1 득점 1 도움

 


 

공격수 : 안드레 실바 (André Silva)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vs VfL 볼프스부르크 / 4:3 승리

CF(센터포워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 소화 / 1 득점 2 도움

 


 

공격수 : 바웃 베흐호스트 (Wout Weghorst) / VfL 볼프스부르크 / vs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3:4 패배

CF(센터포워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 소화 / 1 득점 1 도움

 


 

[사진출처 : https://www.marca.com/futbol/bundesliga/2020/09/30/5f732aa546163f11b88b4582.html]

 

21 경기 출장 4 득점. 24 경기 출장 1 득점 3 도움. 

"데 클라시커"로 불리는 분데스리가의 영원한 숙적 바이에른 뮌헨과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의 미래인 자말 무시알라 선수와 주드 벨링햄 선수의 이번 시즌 기록입니다. 두 선수 모두 18세와 17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미래로 기대를 받으며 20 경기가 넘는 리그 출장을 기록 중인데요, 이번 라운드에서도 득점과 도움으로 팀의 패배를 막고, 승리를 견인하였습니다. 아직은 영 플레이어. 떠오르는 신성으로 주목을 받는 두 선수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https://www.augsburger-allgemeine.de/sport/fc-augsburg/FCA-Talk-Nach-spielerischer-Armut-auf-Schalke-kommt-nun-das-Schluesselspiel-id59481101.html]

 

또한 이번 라운드에는 이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겠죠? 네, FC 샬케의 시즌 2승입니다. FC 아우구스부르크 역시 시즌 평균 1.07점의 득점 기록으로 한 경기에 1 득점을 조금 넘기는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점수가 많이 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을 하였습니다. 4번의 선방을 기록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한 랄프 페어만 선수가 없었더라면 시즌 2승도 힘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번 라운드의 무실점 승리를 골키퍼 한 명의 수훈으로 볼 수는 없겠지만 공교롭게도 갈비뼈 골절 부상을 당하며 32분 조기 교체된 22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4:0을 시작으로 2:1, 3:0, 5:0, 0:0, 5:1을 기록하며 6경기 1무 5패. 평균 3.2 실점을 기록한 것을 보면, 랄프 페어만 선수의 복귀가 반갑지 않을 수 없는 샬케일 것 같습니다.

(랄프 페어만 선수가 출전한 18경기에서 2승 모두를 올리며 2승 5무 13패를 기록하며 평균 실점 2.244을 기록중이며, 랄프 페어만 선수가 출전하지 못했던 10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3무 7패를 기록하며 2.7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분데스리가 공홈이 선정한 베스트 일레븐에 4:1로 대승을 하며 선두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RB 라이프치히의 선수들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 좀 의아합니다. 소롤로프 선수나 자비처 선수는 베스트 일레븐에 충분히 뽑힐만한 임팩트를 보여줬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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