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0일부터 3월 21일 사이에 벌어진 분데스리가 2020-21 시즌 26라운드 매치업 및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경기 결과 및 득점 기록
한국시간 2021년 03월 20일 04:30분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vs RB 라이프치히 / 0 vs 1 / RB 라이프치히 승
46분 / 마르첼 자비처 / RB 라이프치히
한국시간 2021년 03월 20일 23:30분
FC 바이에른 뮌헨 vs VfB 슈투트가르트 / 4 vs 0 / FC 바이에른 뮌헨 승
17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FC 바이에른 뮌헨
22분 / 세르주 나브리 / FC 바이에른 뮌헨
23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FC 바이에른 뮌헨
39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FC 바이에른 뮌헨
한국시간 2021년 03월 20일 23:30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vs FC 우니온 베를린 / 5 vs 2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승
2분 / 미구엘 안드레 실바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7분 / 맥스 크루스 / FC 우니온 베를린
35분 / 로베르트 안드리히 / FC 우니온 베를린 (자책골)
39분 / 필립 코스티치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41분 / 미구엘 안드레 실바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45+3분 / 맥스 크루스 / FC 우니온 베를린
90+3분 / 티모시 챈들러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한국시간 2021년 03월 20일 23:30분
FC 쾰른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2 vs 2 / 무승부
3분 / 엘링 홀란드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35분 / 온드레이 두디 / FC 쾰른
65분 / 이스마일 야콥스 / FC 쾰른
90+1분 / 엘링 홀란드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한국시간 2021년 03월 20일 23:30분
SV 베르더 브레멘 vs VfL 볼프스부르크 / 1 vs 2 / VfL 볼프스부르크 승
8분 / 조쉬 사전트 / SV 베르더 브레멘 (자책골)
42분 / 보우트 베흐호스트 / VfL 볼프스부르크
45분 / 케빌 뫼발트 / SV 베르더 브레멘
한국시간 2021년 03월 21일 02:30분
FC 샬케 04 vs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 0 vs 3 /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승
15분 / 라르스 슈틴들 /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63분 / 스테판 라이너 /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72분 / 프레데릭 론나우 / FC 샬케 04 (자책골)
한국시간 2021년 03월 21일 21:30분
TSG 1899 호펜하임 vs FSV 마인츠 05 / 1 vs 2 / FSV 마인츠 05 승
1분 / 로베르트 글라첼 / FSV 마인츠 05
39분 / 이흘라스 베부 / TSG 1899 호펜하임
41분 / 도미닉 코어 / FSV 마인츠 05
한국시간 2021년 03월 21일 23:30분
헤르타 BSC vs 바이어 04 레버쿠젠 / 3 vs 0 / 헤르타 BSC 승
4분 / 데요요바이시오 지피크 / 헤르타 BSC
26분 / 마테우스 쿠나 / 헤르타 BSC
33분 / 존 코르도바 / 헤르타 BSC
한국시간 2021년 03월 22일 02:00분
SC 프라이부르크 vs FC 아우크스부르크 / 2 vs 0 / SC 프라이부르크 승
51분 / 롤란드 살라이 / SC 프라이부르크
79분 / 필립 리옌하르트 / SC 프라이부르크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레반도프스키 하며 바이에른 뮌헨에게 승점 3점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전반 12분 만에 깊은 태클로 알폰소 데이비스 선수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10 vs 11의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전반에만 4 골을 퍼부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전반 39분 만에 헤트트릭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 선수는 이번 3 득점을 기록하며 통산 271 득점으로 지난 라운드에 클라우스 피셔 선수의 기록 (268 득점)을 넘어서며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번 시즌에만 총 4회의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리그 60분당 1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레반도프스키 선수는 [퍼펙트 헤트트릭]을 기록하였는데요, 퍼팩트 헤트트릭은 왼발, 오른발, 헤딩으로 각각 1 득점씩을 기록한 것을 뜻하며 전반 퍼팩트 헤트트릭 레반도프스키 선수로써는 처음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 선수의 리그 득점은 35득점이 되었는데요, 이미 지난시즌의 34득점을 넘어섰습니다. 아직 8경기가 남아있는 이번 시즌, 과거 전설적인 골게터 "게르트 뮐러" 선수가 1971-72 시즌 기록한 40 득점을 넘어설 수 있을지 또 한번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반면 나겔스만 감독도 "어쨌거나 이겼으니 만족한다."며 썩 좋은 평을 남기지 못할 만큼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1 : 0으로 어찌어찌 승리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추가, 선두 뮌헨과 4점의 승점 차이를 유지하였습니다. 어쨌거나 이겼으니 만족하는 라이프치히와 달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잘 싸웠지만 무승부로 승점 1점에 그쳤습니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며 좋은 기세를 이어가는 도르트문트에게 역시나 불안요소는 수비였습니다. 지난 라운드에는 2:0으로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였지만, 그 전 데어 클라시커에서 뮈헨에서 4 실점을,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세비야에게 승리를 1승 1무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을 하였지만, 두 경기 4 실점을 하며, 8강전에서도 수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었는데요. 이번 라운드에서도 엘링 홀란드 선수가 2 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하였지만 팀의 무승부로 빛이 바랬습니다.
강등권에서는 강등이 기정사실화 된 FC 샬케 04는 여지없이 "또" 무기력한 패배를 기록하며 리그 18패째를 기록하였습니다. 골득실도 16 득점 69 실점으로 -53에 달하는데요, 당연히 리그 최다 실점 그리고 최저 득점을 기록 중입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반등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 그야말로 처참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재 14위 FC 쾰른부터 17위 마인츠까지는 리그가 끝날 때까지 피터지게 싸워야 할 형국으로 보입니다. 승점 24점에서 22점. 단 3점 차이로 4팀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요, 여기에서 생존할 수 있는 팀은 최다 3팀. 그 중에서도 1팀은 2부리그 3위팀과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죠. 리그가 끝날때까지 분데스리가는 강등권 싸움도 치열할 듯 보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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