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시즌 분데스리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엘 레버쿠젠이 역대 최고의 기록에 도전 중입니다. 역대 최고의 기록인 유벤투스의 대기록에 가까워졌는데요, 바로 6 경기만이 남았습니다.
독일의 글로벌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Transfermarkt)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2000년 이후 유럽 10대 리그 역대 최장 무패 기록 순위를 공개했는데요, 현재 38 경기 무패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레버쿠젠은 8위에 랭크되었습니다.
해당 기록의 1위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유벤투스였습니다, 유벤투스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43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한 바가 있는데요, 2위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42경기 무패를 기록한 셀틱이었습니다. 공동 3위는 2004년부터 2005년까지 40경기 무패를 기록한 인터 밀란, 그리고 2016년부터 2017년까지 40 경기 무패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였습니다.
공동 5위에 오른 구단은 39경기를 기록한 구단으로 2006년부터 2007년 사이에 기록한 인터 밀란, 2009년부터 2010년에 기록한 PSV 에인트호벤과 FC 바르셀로나였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레버쿠젠은 38경기 무패로 8위를, 2010년 포르투와 2013년 파리 생제르맹은 36경기로 10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시즌 레버쿠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까지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한 차례도 들어보지 못한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독일 최강팀으로 거듭났습니다. 현재 레버쿠젠은 22승 4무를 기록하며 승점 70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분데스리가의 절대 강자, 19승 3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60점으로 2위에 랭크되어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는 10점 차이를 보이고 있어 창단 이후 최초의 분데스리가 제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뿐만 아니라 컵대회에서도 레버쿠젠은 무너지지 않고 있습니다. 레버쿠젠은 현재 DFB 포칼 4강까지 진출했으며,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8강까지 진출했습니다. 포칼컵 4강 상대는 2부 리그의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유로파리그 8강 상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입니다. 포칼컵에서는 3부 리그의 자르브뤼켄이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잡으며 현재 4강에 자르브뤼켄과 2부 리그의 카이저슬라우테른, 그리고 레버쿠젠의 준결승 상대인 뒤셀도르프가 올라있어 전력상으로는 레버쿠젠의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라 빅이어가 포함된 트레블은 아니지만 트레블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이번 2023-24 시즌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며 독일을 넘어 세계 축구사에 한 획을 그을 준비를 하고 있는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 그들의 여정은 어디까지일지 지켜보며, 아래 표에서 위에서 언급했던 역대 최다 무패기록 TOP 10을 정리하고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유벤투스 | 2011-12 시즌 | 43 경기 | |
2. 셀틱 | 2016-17 시즌 | 42 경기 | |
3. 인터밀란 | 2004-05 시즌 | 40 경기 | |
3. 레알 마드리드 | 2016-17 시즌 | 40 경기 | |
5. 인터밀란 | 2006-07 시즌 | 39 경기 | |
5. PSV 아인트호번 | 2009-10 시즌 | 39 경기 | |
5. 바르셀로나 | 2015-16 시즌 | 39 경기 | |
8. 레버쿠젠 | 2023 시즌 | 38 경기 | |
9. 포르투 | 2010 시즌 | 36 경기 | |
9. 파리 생제르맹 | 2013 시즌 | 36 경기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