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콜롬비아 대표팀의 경기. 클린스만 국가대표 감독의 데뷔전이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쏠렸었는데요. 경기는 골키퍼 김승규 선수를 시작으로 포백에 김진수 선수 - 김민재 선수 - 김영권 선수 - 김태환 선수 4 KIM 라인이 출전을 하였고, 미드필드진에 (큰)정우영 선수와 황인범 선수, 그리고 이재성 선수가 출전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공격진에는 최전방 조규성 선수와 좌우 윙어로 캡틴 손흥민 선수, 그리고 (작은)정우영 선수가 선발출전을 하였습니다.
경기는 전반 초반 터진 득점에 힘입어 대한민국 대표팀이 힘을 내며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전반 10분 골키퍼가 나온 틈을 타서 편안하게 왼발 감아차기로 골대를 가른 손흥민 선수는 전반 종료 직전 언저리타임에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까지 기록하며 팀이 2 대 0으로 전반을 마치는데 큰 기여를 하였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로드리게스 선수에게 한 점, 그리고 4분 뒤 연이어 카라스칼 선수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결국 2 대 2로 경기를 마무리한 이번 친선전. 후반에만 2 골을 먹혔기 때문에 무승부였지만 진 것 같은 찜찜함이 남은 경기였지만, 열심히 싸워준 국가대표팀 태극전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멀티골로 맹활약을 펼친 캡틴 쏜. 손흥민 선수는 A 매치 역대 35 득점을 기록하며 기존에 33 득점으로 김재한 선수와 공동 4위였던 역대 득점 기록을 35골로 올리며 단독 4위로 올라섰습니다. 3위 박이천 선수와는 1골차이로 오는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득점포가 연이어 터진다면, 공동 3위를 넘어 단독 3위까지도 내다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직까지도 명실상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A 매치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이 얼마나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 제가 손흥민 선수의 기록을 이야기 드리면서 5위 김재한 선수와 3위 박이천 선수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요. 그럼 2위와 1위. 역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 2명은 누구일까요? 생각나는 선수가 있으신가요?
자, 그럼 바로 이어서 손흥민 선수와 앞서 언급한 두 선수까지 포함을 하여, 어떤 선수들이 역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A 매치 통산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위. 김재한
(사진 우측) |
A 매치 통산 58 경기 출전 33 득점 |
4위. 손흥민
A 매치 통산 108 경기 출전 35 득점 |
3위. 박이천
(사진 중앙) |
A 매치 통산 88 경기 출전 36 득점 |
2위. 황선홍
A 매치 통산 103 경기 출전 50 득점 |
1위. 차범근
A 매치 통산 136 경기 출전 58 득점 |
여러분의 예상 1,2위는 적중했나요? 혹시 다른 이름을 생각하셨다면,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