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취미/독일에서 책읽기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2-36. 헬스의 정석 (근력운동편) - 수피

o헤어곽o 2022. 9. 18. 03:25
반응형
728x170

 

- 책 소개 - 

 


《헬스의 정석》 수피가 돌아왔다
이번엔 실전운동이다!!

운동을 하면 할수록 궁금한 건 많아지는데 딱히 물어볼 데가 없고, 인터넷 정보는 사실 확인이 어렵고, 헬스장의 ‘무늬만 고수’들의 이야기를 다 믿을 수도 없고, 트레이너의 말도 제각각 다르고 …. ‘헬스의 세계에서 길을 잃은’ 독자들에게 《헬스의 정석-이론편》은 내 몸과 운동의 원리를 제대로 알고 하는 진짜 운동이 뭔지 확실히 보여주었다. 이번엔 실전운동이다. 동작 사진만 가득한 화보집 스타일의 운동서적도, 낯선 용어 가득하고 난해한 운동 전문서도 아니다. 《헬스의 정석-근력운동편》은 구체적인 운동방법이 궁금하고, 내 몸에 최적화한 효율적인 운동 프로그램에 목말랐던 독자들을 위해 ‘어떤 운동을, 어떻게, 얼마나’ 하면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제대로 된 근력운동 가이드다. 전문서 못지않은 깊이 있는 내용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게 만드는 수피만의 내공을 근력운동편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한다.

 

- 작가 소개 - 

 

 

헬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헬스의 정석-이론편》《헬스의 정석-근력운동편》《다이어트의 정석》3부작과 네이버 블로그 ‘수피의 健_강한 운동 이야기’로 유명한 운동 칼럼니스트.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한 폭 넓은 정보력과 재치 있는 글솜씨로 운동 좀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수피’라는 이름만으로도 신뢰받는다.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는 이공학도 출신이며, 엔지니어라는 본업 외에 조정과 역도, 각종 근력운동과 격투기 등 다양한 운동들을 섭렵한 26년 경력의 운동 마니아다. 2008년부터 활동한 1세대 인플루언서이면서 현재까지도 여전히 새로운 이론과 트렌드를 찾아 스스로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공학도로서의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피트니스 업계의 비즈니스와 무관하게 순수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쓴소리, 단소리를 거침없이 말하는 그에게 독자들은 열광한다. ‘타사우프’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쓰는 특이한 취미도 있다.
이렇게 본업과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면서 항상 시간에 쫓기다 보니, 오래전부터 홈짐을 꾸리고 홈 트레이닝을 병행해왔다. 때문에 홈 트레이닝에 발을 들여놓을 때 무엇이 필요한지,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도 잘 안다. 몇 년 전부터 트레이너들도 언젠가 ‘홈트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렌드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홈트 출장 서비스의 비대면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앞서 헤어곽의 2022년도 35번째 독서후기로 소개해드린 책이 유튜브와 관련된 [클릭을 유도하는 유튜브 디자인]이라는 책으로, 제 취미생활을 위한 정보획득을 위해서 읽었는데요, 공교롭게도 36번째로 마무리 한 책도 제 취미생활과 관련된 책이네요. 저는 책을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마무리하고 또 다른 책을 읽는 편이 아니라, 한 번에 여러 권의 책을 수시로 바꿔가며 읽는 편인데요, 그래서 이런 정보획득용 책을 비롯해서, 자기 계발서, 소설 등의 책을 겹쳐서 읽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2권이 동시에 마무리가 된지는 몰랐네요. (독서후기 리스트를 보다 보니, 다음 독서 마무리 또한 제 취미생활과 관련한... 네이버 블로그 관련 책이었더라구요? 이때 참 열심히 읽었구나 싶습니다.)

 

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책은 제 취미생활, 쇠질이라는 취미생활을 위해서 읽은 책으로 유튜브를 통해서도 많은 분들이 저의 온라인 스승님이 되어주시지만, 책을 통해서도 접해보고 싶어서 제목을 보고 읽어보았습니다. 수피님은 앞서 작가소개에서 이야기드린 것과 같이  유명 헬스 칼럼니스트입니다. 이분의 책으로는 헬스의 정석 이론편, 근력운동편,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이어트의 정석까지 3권의 책이 수피님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헬스의 정석만 놓고 보자면, 이론편을 먼저 읽은 후에 근력운동편을 읽어야겠지만, 순서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근력운동편만을 읽었습니다. 근력운동편을 읽다 보니 수피님께서 체계적으로 정리해놓은 인체 해부학적인 지식을 통한 이론이 궁금해서 기회가 된다면 이론편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응형

 

사실 근력운동에는 이렇게 해야 한다, 혹은 저렇게 해야 한다라는 정답이 없습니다. 때문에 제가 가장 즐겨보는 운동 유튜버들도 보면 대부분, 등 운동은 이렇게 해야 한다, 혹은 등이 커지려면 이 운동을 꼭 해야 한다. 등 너무 확언처럼 말씀하시는 분은 피하고 있는데요, 수피님 또한 마찬가지로 본인의 루틴이 정답이 아니라, 해당 운동이 어떠한 부분의 근육을 활성화하는데 가장 좋은지, 선피로와 후피로를 나누어서 하루의 운동 중에 어디쯤에 넣으면 좋을지 등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해주셔서, 제 루틴과 비교해가며 루틴 안에서 운동의 순서를 변경한다거나, 운동의 종류를 변경하고, 혹은 날에 따라서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저 본인만의 루틴을 짜는 데 있어서 도움을 주었습니다.

 

수피님의 책을 읽다보면, 여느 유튜브 썸네일에서 이야기하는 [한 달에 5kg 빼는 유산소 운동법] 혹은 [이렇게만 하면 S라인 얻을 수 있다]등 신통방통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원하는 근육을 단기간에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전 이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수피님은 운동을 통해서 건강하게 근육을 얻고, 근력을 키우며, 건강하게 몸을 가꾸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수피님의 칼럼이나 이러한 책을 기다린 독자님들도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헬스라는 운동이 맨몸운동과는 다르게 중량을 다루는 운동이기 때문에, 몸에 대한 이해나 운동에 대한 지식 없이 무조건 열심히 하다간 부상과 상처만 남기 쉽습니다. 근육통은 기본이고, 어깨 운동을 하다가 어깨 회전근의 손상이 온다거나, 스쿼트를 하다가 허리 혹은 무릎 부상이 자주 오기도 하죠. 때문에 헬스장에만 가면 수많은 운동기구 앞에서 좌절하다가 근력운동의 맛을 채 알기도 전에 흥미를 잃는다고 이야기하며,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고 운동을 따라 하는 능력도 제각각이다 보니, 근력운동은 단순한 동작 설명을 넘어선 세심한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수피님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시작한 수피님의 책은, 많은 사람들이 필요는 절감하면서도 시작하기는 힘들었던 근력운동을 기본기부터 꼼꼼하게 가이드해주고 있습니다. 초보자부터 상급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본인의 레벨에 맞는 방법과 운동 이론을 이야기하며, 초보자는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시작할 수 있게, 중·상급자는 정체기를 벗어나 보다 효율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네, 저는 지금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서 약 1주일간 정말 육두문자가 목구멍 바로 앞에까지 차고 오를 만큼 인고의 시간은 보낸 후, 회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걷는데에는 지장이 없지만,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발목을 많이 움직이게 되면 아직 붓기가 남아있어 불편함이 있는 상태라 2주일째 운동을 쉬고 있는데요. 이처럼 저희의 가장 큰 적은 부상이겠죠.

 

수피님의 책에서 이야기하는 신체의 기능, 정확하게 근육들의 기능과 생체학적인 원리들을 전문가처럼 이해할 순 없겠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해를 가지며, 정확한 운동법과 함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 루틴을 잘 선택하여 부상 없는 여러분의 운동을 응원합니다.

 

저의 빠른 쾌유와 회복 이후 빠른 득근도 응원해주세요ㅎㅎㅎㅎ

그럼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