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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곽의 도서관] 북튜브 2022-22.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정문정

o헤어곽o 2022. 9. 1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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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금 밟으셨어요“하고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 하는 질문과 대답으로 책을 써 내려간 정문정님의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라는 책을 여러분께 읽어드리려고 합니다.

 


 

해당 도서는 읽은지는 꽤 오래 지났는데요, 뒤늦게 출판사로부터 저작권에 대한 답변을 받은 후, 인상 깊었던 부분을 다시 한번 읽으며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만들고 확인을 해보니 지난 2021년에는 모든 도서에 대해서 후기를 작서을 하지 않다 보니 후기 포스팅도 빼먹었더라구요?ㅎㅎㅎㅎ 그래서 이번 편에 책에 대한 후기 느낌으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한 후, 잡지 기자로 시작을 해, 기업브랜드 홍보팀장, 대학내일 디지털미디어 파트 편집장 등 다양한 채널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을 해왔던 저자 정문정님은 이번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비롯해서 20대를 읽어야 트랜드가 보인다,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 등의 책을 출판하였는데요, 이번 책은 인터넷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이후 출판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본인의 브런치에서 꾸준한 집필을 하는 그녀는 이번 책에서도 그러했지만, 그녀가 쓰는 글을 읽어보면, "이성으로 비관하되 의지로 낙관하라는 안토니오 그람시의 말을 지침으로 막막한 순간에 누군가 내게 해주었더라면 좋았을 말들을 모으고 쓰고 있습니다.

 

포스팅의 첫 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금 밟으셨어요하고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라는 소개의 한 문장이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최근에 인간관계에 관한 책을 자주 읽고 소개를 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 책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하려는 사람들에게서 큰 공감을 받으며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갑질이나 권력관계에서 좋은 게 좋은 거라며 좋게 좋게 넘어가는 게 미덕으로 여겼던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야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할 거예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 수많은 이야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 그날 밤, 헛헛한 마음이 신경쓰이는 것. 나의 말을 곱씹어보고, 그 사람의 말을 곱씹어보고 말이죠. 나는 왜 그때 그렇게 말을 했을까? 혹은 그때 그 사람은 왜 내게 그렇게 무례했을까? 하는 생각을 집에 돌아온 후, 혼자만의 시간에 가지게 되는 것이죠. 혼자만의 시간에 떠오르는 이러한 감정들은 본인에게 상처를 주고 당혹감을 안기며, 안그래도 힘든 자존감을 흔들어 놓죠.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를 유지하느라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 내 속에 있는 말을 하고 싶지만 오해를 받을까 봐,이기적으로 보일까 봐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하고 싶은 말을 정작 속으로만 삼키고 있죠. 하지만 당장의 평화를 위해 상대의 무례함을 용인하고, 나의 부당함을 참아내야만 한다면, 그 사람의 무례는 앞으로도 계속된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입니다. 물론, 우리 모두의 생각이기도 하죠. 이럴 때, 그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 무례함을 범한 사람들에게 금 밟으셨어요하고 시원하게 알려줄 방법을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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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파트별 제목만 들어봐도 그녀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을 법한데요, 착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어,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법,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그리고 마지막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이렇게 5개의 파트로 책은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무례한 사람들은 내가 가만히 있는 것에 용기를 얻어 계속해서 반복된 행동을 하기 때문에 모두에게, 그리고 언제나 늘 착한 사람일 필요가 없다고. 둥글게 둥글게, 언제까지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원만하게 해결하려는 생각보다는 때로는 비상식적인 관행 앞에 눈을 감지 않아야 한다고. 내 인생 자체는 긍적적으로, 하지만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맞설 줄 알아야 한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일이 상처받지 않고, 상대방의 페이스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네, 물론 알고 있지만 어려운 이야기들이라구요?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그 어려움을 이겨내야 진정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타인의 말이 나를 주도하게 두지 마세요.

 

누군가 길을 가는데 갑자기 자기에게 봉투 하나를 주고 갔어요.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그게 쓰레기인 거예요.이걸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 사람은 이미 가고 없으니 쓰레기통에 버려야겠죠. 나쁜말은 이처럼 쓰레기입니다. 본인은 가만히 있는데 누가 쓰레기를 툭 던지고 가네요? 나쁜말을 툭 던지고 갔어요. 그러면 쓰레기통에 버려버리는 거예요.왜 그 쓰레기를 1365일 내내 가지고 다니며, 그 봉투를 확인해보는 걸까요? 그 사람은 쓰레기를 버리고 이미 가버렸잖아요. 법륜스님의 강연 중에 과거 학폭의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는 피해자에게 해준 이야기인데요. 이 책에서 하고 있는 이야기와 너무 닮아 있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 제 이야기는 이만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정문정 작가님께서 책을 통해 이야기하신 이야기 가운데에서 일부를 만나보도록 할까요? 인상깊었던 책의 일부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며,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mnGCeQzYSk 

 


 

포스팅을 읽어주시고, 또 영상을 들어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혹시라도 책 소개가 재미있으셨다면, 헤어곽의 도서관 유튜브 채널로 오신다며, 좋아요, 구독, 알림설정으로 사서 K가 매주 들려드리는 다양한 책들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책 소개와 함께 돌아올 헤어곽의 도서관의 사서 K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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