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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곽의 도서관] 북튜브 2022-23. 마시멜로 이야기 - - 호아킴 데 포사다&엘런 싱어

o헤어곽o 2022. 9. 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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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참고 기다리는 것은 눈앞의 마시멜로를 먹어치우는 것과 다르지 않다. 내일의 성공은 오늘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오늘은 '내일을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그 마음가짐에 대해 알려주는' 호아킴 데 포사다와 엘런 싱어가 함께 쓴 [마시멜로 이야기]라는 책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도서는 예전에 마시멜로 이야기가 한창 유행하던 그 시절에 한번 읽어보았고, 최근에 전자도서관에서 해당 책의 제목이 보여서 오랜만에 다시 한번 읽어본 책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께서는 이미 마시멜로 이야기에 대해서 들어보셨고, 그 내용의 주제가 되는 마시멜로 실험 또한 많이들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마시멜로 실험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월터 미셸 박사가 4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 실험에 참가한 네 살배기 아이들에게 달콤한 마시멜로 과자를 하나씩 나누어주며 15분 간 마시멜로 과자를 먹지 않고 참으면, 상으로 한 개를 더 주겠다는 제안을 받게 되죠. 그 결과 실험에 참가한 아이들 중 3분의 1은 15분을 참지 못한 채 마시멜로를 먹어치웠고, 3분의 2는 끝까지 기다림으로써 상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 실험의 놀라운 결과는 그로부터 14년 후에 밝혀지게 됩니다. 당시 마시멜로의 유혹을 참아낸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룰 줄 아는 정신력과 함께 사회성이 뛰어난 청소년들로 성장해 있었던 것이죠. 반면 눈앞에 마시멜로를 먹어치운 아이들은 쉽게 짜증을 내고 사소한 일에도 곧잘 싸움에 말려들었던 것입니다. 이 실험은 결국 10여 년 전의 작은 인내와 기다림이 눈부신 성공을 예비하는 강력한 ‘단서’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죠.

 

 

이처럼 책에서는 „왜 나의 하루는 항상 똑같을까?“ „왜 나는 내일의 행복보다는 오늘의 달콤한 유혹 앞에 머뭇거리고 있을까? “와 같은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당대 최고의 동기부여가인 호사킴 데 포사다가 꿈과 용기를 주기 위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성공의 마시멜로를 찾아 떠난 찰리와 조나단의 감동 스토리를 통해 오늘 무엇을 할 것인지에 따라 내일의 행복이 결정된다는 점을 일깨워주고 있는데요, 적당한 ‘만족’과 ‘타협’이 가져다주는 은밀한 유혹에 빠져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평범한 ‘오늘’을 특별한 ‘내일’로 만드는 소중한 지혜를 전해 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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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는 행복과 성공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유쾌하지만 흥미진진한 우화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껏 우리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그래서 진부해지기까지 한 ‘성공’이라는 단어를 전혀 새롭고 특별한 차원에서 조명하고 있죠. „성공으로 가는 길목에는 수많은 유혹들이 존재하지만 이 같은 유혹들을 견디고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표정은 매우 행복하고 밝다. 그들은 수많은 유혹들을 고통과 쓰디 쓴 인내로 통과한 것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극복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공은 고통과 시련의 대가가 아니라 즐거움과 행복의 대가’라는 것“ 입니다.

 

앞서 책에 대해서 짧게 이야기를 드렸는데요, 조금 더 책의 이야기를 전해드리자면,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의 이야기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마시멜로 실험에 참가한 경험을 인생의 성공으로 발전시킨 조나단 사장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조나단의 리무진을 몰며 하루하루 순간적인 만족과 유혹에만 충실한 운전기사 찰리가 등장하죠. 이 두 사람은 늘 같은 자동차에 타고 있지만 각자가 바라보는 삶의 이정표는 너무도 다릅니다. 하지만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조나단의 마시멜로 이야기를 듣게 된 찰리는 새로운 삶에 눈을 뜨게 돕니다. 조나단의 유쾌하고 넉넉한 배려 속에서 찰리는 오늘의 달콤한 만족보다는 특별한 내일의 성공을 준비할 줄 아는 지혜들을 차츰 얻어가게 되고, 조나단의 성공을 그저 부러움과 질투의 시선으로만 바라보았던 찰리는, 이제 그는 다른 사람들이 미처 꿈꾸지 못한 새로운 길 위에서 조나단의 따뜻한 축하를 받으며 성공을 향해 첫발을 내딛게 되면서 이야기를 끝을 맺고 있죠.

 

결국 이 책은 마시멜로 실험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그 실험을 하나의 우화로써 풀어내며, 성공이 즐거움과 행복의 대가이기 위해서는 ‘성공을 꿈꾸기보다는 성공을 향해 깨어나라’는 교훈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오래된 꿈은 자기 합리화와 포기로 이어지고, 이는 ‘현실만족’이라는 달콤한 유혹에 안주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누구나 성공을 꿈꾸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적당한 ‘만족’과 ‘타협’이 가져다주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 깊은 잠을 자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자, 제 이야기는 이만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앨런 싱어님과 호아킴 데 포사다님께서 책을 통해 이야기하신 이야기 가운데에서 일부를 만나보도록 할까요? 인상 깊었던 책의 일부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며,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yK4anDlH1I&t=1529s 

 


 

포스팅을 읽어주시고, 또 영상을 들어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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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에 또 다른 책 소개와 함께 돌아올 헤어곽의 도서관의 사서 K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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