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곽의 도서관] 북튜브 2022-18. 인생을 바꾸는 건축수업 - 김진애

 

곽하!! 안녕하세요, 은도끼 헤어곽. 그리고 책 읽어주는 헤어곽의 도서관의 사서 K입니다.

최근에 북튜브 [슬기로운 언어생활]을 소개해드리면서 오랜만에 북튜브 [헤어곽의 도서관]으로 인사를 드렸는데요,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헤어곽의 도서관 유튜브 채널도 이제 다시금 꾸준히 읽고, 낭독하고,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들어주시는 여러분께 이곳 제 블로그에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부족함에도 목소리가 편안하다 등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몸 둘 바를 모르겠지만, 그에 대해서도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 칭찬과 격려가 부끄럽지 않은 도서관의 사서가 되기 위해서 꾸준히 읽고, 발음도 더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도서관의 사서 K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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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근에 들려드렸던 김윤나님의 슬기로운 언어생활 북튜브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s://herr-kwak.tistory.com/1134

[헤어곽의 도서관] 북튜브 2022-17. 슬기로운 언어생활 - 김윤나

 

더불어, 이번에 새롭게 소개해드릴 책은 건축가 김진애 님의 [인생을 바꾸는 건축수업]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작년에 읽었던 책인데요, 후기도 지난 2월에 새롭게 쓰면서, 새롭게 인상 깊었던 부분을 읽으며 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2월에 올렸던 해당 도서 인생을 바꾸는 건축수업의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herr-kwak.tistory.com/1044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1-51. 인생을 바꾸는 건축수업 - 김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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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2022년 열 하고도 여덟. 열여덞번째 북튜브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해당 책은 건축을 배우거나 건축을 업으로 삼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이야기라는 그녀의 이야기처럼 여행, 공간, 도시, 이야기 등등 다양한 분야를 어우르고 있습니다. 밥을 짓는 것처럼 '짓는 건축'은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그 속에 담긴 많은 이야기는 우리 모두와 이어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를 위한다고 하지만, 건축가라는 직업을 가진 김진애님의 시선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건축적인 요소들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때로는 지루하게 느껴질 부분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녀는 집에는 세 가지 종류의 집이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추억 속의 집, 지금 사는 집, 바라는 꿈의 집. 그래서 집, 동네, 도시는 사람의 역사를 담게 된다고 그녀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건축은 일상에 널려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으며, 낯선 도시를 탐험하면서 접촉하게 되는 세상에서도 배울 것이 많습니다. 건축인 김진애는 이 탐험의 여정에서도 효과적인 전략을 세우는데요, “공간과 시간을 잘 배치”하는 것이죠. 점과 선, 그리고 면을 이어서 그녀만의 지도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를 해보면, 가볼 만한 "장소"에 "점"을 찍고, 방문해보아야 할 "거리"에는 "선"을 남겨두고, 마지막으로 "자세히 살펴보고 고찰해 보아야 할 곳"은 "면"으로 표시하는 것이죠. 이를 통해 여유롭게 그리고 새롭게 낯선 공간을 맛볼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 여행 스킬은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았네요.

 

마지막으로 그녀의 이야기를 전해보자면, ‘발표하는 건축’보다 ‘이야기하는 건축’을 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내용은 어쩌면 건축적인 부분이 더 많았기에 저에게는 기억에 남았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우리 모두의 대화에도 엮어서 이야기할 수 있을 내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처럼 우리의 인생을 "건축"하는 "건축가"인 우리 모두. 우리는 우리의 "삶"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고, 교감하고, 남들과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때문에 이야기를 해야 하고, 대화를 해야 하고, 소통을 해야 합니다. 사람 간의 온기가 전해져야 합니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제대로 "건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네, 이렇게 책의 간략한 소개를 다시 전해드렸는데요, 책의 내용이 전해지셨나요? 책에 관심이 생기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영상에서 헤어곽의 도서관의 사서 K, (다른 말로 은도끼라고도 하는데요), 사서 K가 전해드리는 김진애 님의 인생을 바꾸는 건축수업, 소개와 함께 몇몇 꼭지들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읽어드릴 꼭지는 [프롤로그 - 인생은 건축과 같다], [길 읽어보기]. [건축 보기], [에필로그 - 만드는 건축가가 될까 말하는 건축가가 될까]로 구성을 해보았습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전해드림은 그 안에 김진애님께서 책을 통해서 하고자 하는 말이 함축적으로 담겨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짧은 말은, "여러분 모두 여러분 스스로의 삶을 제대로 건축해보시길 바라봅니다"입니다. 더불어 오늘도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또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jXpE1LJJfM&t=82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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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그리고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