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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2-15. 이상한 수학책 - 벤 올린

o헤어곽o 2022. 6. 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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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진짜 중요한 건 수학 문제 푸는 법이 아니다. 수학자처럼 생각하는 법이다!
수학 교사 출신 저자가 그림으로 보여 주는 흥미진진한 수학의 세계


수학은 왜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을까? 수학 하면 대체로 이런 것들이 떠오른다. 난해한 공식, 복잡한 계산, 알 수 없는 그래프……. 작가가 교실에서 만난 학생들도 마찬가지였다. ‘왜 기하학을 공부하는가’에 대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우리는 대학과 고용주에게 우리가 똑똑하고 일도 열심히 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수학을 공부한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은 우등생과 열등생을 가려내는 메커니즘으로서의 수학이 아니라, 세상의 심오한 원리로서의 수학을 보여 주려는 야심 찬 도전이다.

『이상한 수학책』에서 벤 올린은 바로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진정한 수학의 모습을 보여 준다. 수학의 수많은 용도와 이상한 기호,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수학 연구의 특징인 정신없는 논리적 도약과 신념 등을 말이다. 작가는 수학은 만인의 것이어야 한다는 믿음을 토대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알록달록 ‘이상한 그림’과 유쾌한 농담을 활용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새로운 형태의 틱택토 게임을 통해 수학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 주고, 주사위 한 쌍을 굴려서 경제 위기를 이해하는 법을 보여 주고, [스타워즈]에 나오는 데스 스타를 구체(球體)로 건설하려고 할 때 뒤따르는 수학적 골칫거리들을 보여 준다. 미국 선거인단 제도, 인간 유전학, 통계를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수학과 멀어진 사람과 수학과 사랑에 빠진 사람 모두에게 인생을 바꿀 단 한 권의 책이 되어 줄 것이다.

 

- 작가 소개 - 

 

 

‘이상한 그림으로 보는 수학’(Math with Bad Drawings) 블로그를 운영 중인 작가. 《애틀랜틱》, 《파퓰러 사이언스》, 〈시카고 트리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슬레이트〉, 〈복스〉 등 다양한 매체에 수학과 교육 관련 글을 쓰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교사직을 시작해 나중에는 영국 버밍엄 킹 에드워즈 스쿨에서도 교편을 잡는 등 여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으며, 미국 전역의 대학들에서 수학과 교육에 대해 강연을 했다. 《이상한 수학책》은 작가의 첫 번째 책이며, 이 책의 인기에 힘입어 곧바로 두 번째 책 《변화만이 지속된다》(Change is the Only Constant)를 출간했다. 현재 수학자인 아내와 함께 미국 미네소타 세인트폴에 살고 있다.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수학. 과학, 그중에서도 물리... F=MA, E=mc^2... 만유인력의 법칙, 상대성 이론... 기타 등등... 듣기만 해도 머리가 아프죠? 수많은 수포자와 과포자를 만들어낼 만큼 수학과 과학은 어렵기 그지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이공계 계열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만... 어렵습니다... 전 이과남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수학" 수학의 기본 정의부터 기하학과 확률, 통계 등등. 그 개념들을 수학적이지만, 다양한 '이상한' 그림들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수학은 왜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을까요?" 수학하면 대체로 이런 것들이 떠오르게 마련이죠. 난해한 공식, 복잡한 계산, 알 수 없는 그래프……. 작가가 교실에서 만난 학생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왜 기하학을 공부하는가’에 대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우리는 대학과 고용주에게 우리가 똑똑하고 일도 열심히 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수학을 공부한다.” 과연 그럴까요? 이 책은 우등생과 열등생을 가려내는 메커니즘으로서의 수학이 아니라, 세상의 심오한 원리로써의 수학을 보여 주려는 야심 찬 도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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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동전과 유전자, 주사위, 책과 야구 등 서로 상이한 관계들을 촘촘하게 연결하고 있으며, 삶의 모든 측면에서 사용할 수 있고, 접목할 수 있는, 아니, 이미 접목되어 있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로 수학은 "생각의 체계"이기 때문이다라고 합니다. 

 

이 책의 제목은 "이상한 수학책"입니다. 왜 이상한 책일까요? 수학책이라고 하면 근의 공식, 피타고라스의 정리 등 다양한 수학식이 등장하고 그 개념을 설명하는, 조금 더 다양한 범위로는 그 공식을 만들어 낸 수학자의 이야기, 그 공식이 만들어진 이면등을 이야기한다는 편협한 사고가 있기 마련인데요, 이 책에서는 그런 공식은 물론, 그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오지 않습니다. 단지 그 이야기들을 다른 여러 가지 다른 이야기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확률을 이야기하면서 "로또"와 "유전 법칙"을 이야기하고, 통계를 이야기하면서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기하학을 이야기하면서 "다리(Bridge)와 자전거 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 숨어 있는 여러 수학적인 이야기들로 수학을 이야기하는 이상한 책입니다.

 

 

이를 통해서 작가는 실생활에 활용된 흥미로운 수학 개념들을 설명함으로써 왜 우리 모두에게 수학적 사고력이 필요한지 자연스레 깨닫게 해 주고 잇습니다. 더 나아가 진정한 수학을 통해 더 나은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음을 가르쳐 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뛰어난 수학자"는 단순히 수학 문제를 빨리 풀어서 해답을 도출하는 능력이 월등한 사람이라면 "위대한 수학자"는 수학의 본질을 꿰뚫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시키는 능력이 탁월한 사람이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하여 위대한 수학자들은 경쟁에서 이기는 데 급급하지 않고, 한층 더 발전된 지적 성취를 이루기 위해 오히려 경쟁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을 하고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죠. 고등학교 시절, 대학 입학을 위해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아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수학을 ‘성과 측정 지표’ 정도로만 활용해 왔던 사람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만한 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 소개의 말미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명 수학은 쉽지 않은 대상이지만, 무조건 피하는 게 답인 흉측하고 무서운 괴물은 아니다다. 차라리 수학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풀어서 설명해 주는 언어에 더 가깝다. 물론 좀 배우기 어려운 언어라는 점은 인정한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수학이라는 언어와 친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친절한 수학 선생님이 그려 주는 이상하고 웃긴 그림을 보며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수학에 품고 있었던 선입견과 오해가 풀려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과 친해지게 될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 책을 통해서 그 어렵고 피하고만 싶은 "수학"과 조금이라도 친해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읽자마자 그 이야기들을 저처럼 다 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만 말이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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