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록 선수가 칼스루에 SC와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SC 칼스루에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칼스루에는 공격수 최경록과 2023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는데요, 최경록 선수는 "이곳 칼스루에에서 매우 편안하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고 싶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여름 FC 장크트파울리를 떠나 칼스루에 유니폼을 입은 최경록 선수는 이적 첫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팀에 적응하면서 공식전 27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8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아쉬운 시즌을 보냈지만, 올 시즌 다시 주전으로 도약하면서 활약 중에 있는데요, 현재 리그 24경기에 뛰면서 5골 2도움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팀 내에서 입지가 탄탄하고, 좋은 활약이 계속 이어지자 칼스루에는 최경록과 재계약을 추진했고, 결국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칼스루에 스포츠 전무이사 올리버 크루저는 "최경록은 팀에 절대적인 핵심 선수가 됐다. 부상으로 인한 여러 번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번 시즌 자신의 자질을 분명히 보여줬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앞으로 2년 동안 그를 의지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쁜 이유다"라고 말하며 재계약 이유를 밝혔습니다.
현재 소속팀 칼스루에 SC는 2. 분데스리가에 소속중인데요, 현재(2021년 04월 30일 기준) 30경기 12승 9무 9패를 기록 승점 45점으로 리그 8위에 안착해 있습니다. 1부 리그 승격을 위해서는 최소 리그 3위에 안착해야 하는데 현재 3위 함부르크 SV와 7점 차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4경기가 남았지만, 칼스루에는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승격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최경록 선수는 60만유로의 몸값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파울리 소속일 때 40만 유로까지 올랐으나, 25만 유로의 몸값일 때 칼스루에로 이적하였고, 부상 이후 좋은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며 최근 몸값이 많이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현재 최경록 선수는 리그 24경기에 출전하여 5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인데요, 5득점 중에서 팀의 결승골을 3차례나 기록했을 정도로 순도 있는 득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분데스리가에서 통산 73경기에 출전하여 10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최경록 선수의 기록을 시즌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2020-21 시즌 : 24경기 5득점 2도움 / 칼스루에 SC
2019-20 시즌 : 8경기 1득점 0도움 / 칼스루에 SC
2018-19 시즌 : 27경기 4득점 3도움 / 칼스루에 SC
2017-18 시즌 : 16경기 4득점 3도움 / FC St. 장파울리
2016-17 시즌 : 16경기 1득점 1도움 / FC St. 장파울리
2015-16 시즌 : 24경기 2득점 0도움 / FC St. 장파울리
2014-15 시즌 : 3경기 2득점 1도움 / FC St. 장파울리
소속팀 칼스루에 SC를 1. 분데스리가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최경록 선수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소속팀을 1. 분데스리가로 승격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거나, 1. 분데스리가 소속팀으로 이적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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