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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잉글랜드 2부리그 -> 바이에른 뮌헨. 인생 역전 성공 가능?

o헤어곽o 2021. 3. 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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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소속팀 레딩에서 활약하고 있는 레프트백 오마 리차즈(23) 선수가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일원이 되기로 확정되었습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리차즈가 다가오는 여름에 자유계약(FA)으로 뮌헨에 입단한다고 전했는데요,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리차즈는 최근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대리인을 통해 4년 계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차즈는 2017년 레딩에서 프로에 데뷔하였고, 레딩에서 총 95경기를 소화해 3골을 넣었으며 이번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며 확고한 주전으로 경험치를 쌓았습니다. 리차즈는 재능을 인정받아 2019년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팀 경기를 치르기도 하였는데요, 리차즈는 몇몇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나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구애한 뮌헨을 선택하였습니다. 뮌헨에 합류한 리차즈는 주전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의 백업을 맡을 전망입니다.

 


 

무명에 가까운 리차즈의 인생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머니의 열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차즈는 영국 사우스 런던 출신으로 두 명의 형제와 함께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며, 어린 시절 아버지의 기억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리차즈가 풀럼에서 축구를 시작한 후 그의 어머니는 전국 각지에 경기가 있을 때면 항상 옆에 따라 다니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리차즈는 "엄마에게 많은 빚을 졌다. 나는 운이 좋다. 엄마가 어린 시절에 축구장에 데려가지 않았다면 축구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존경심과 사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자, 여기까지는 모두가 뉴스, 신문기사를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실!! 그럼 지금부터, 헤어곽 포스팅의 하이라이트.

리차즈 선수에 대해서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름 : 오마 리차즈 (Omar Richards / Omar Tyrell Crawford Richards)
생년월일 : 1998년 02월 15일 현재 23세
신체능력 : 185cm

현 소속팀 : 레딩 FC (2017년 7월 1일 입단, 2021년 6월 30일까지 계약)
포지션 : 레프트백, 윙백

유스 소속팀 : 2008 ~ 2013 / 풀럼 FC
                  2013 ~ 2016 / 레딩 FC

 

통산 성적 (유스 경력 포함 - Transfermarkt 출처)

 

 


 

 

15-16 시즌 : FA Youth 컵 및 프리미어리그 2 디비전(U-23) 총 3 경기 0 득점 1 도움 

-> 유소년팀에서의 활약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유스컵에서 뛰었으며, 레딩 1군 팀에 승격 챔피언십에 교체 출전하여 1경기 32분을 소화하였습니다. 

 

16-17 시즌 : 프리미어리그 2 디비전(U-23) 및 EFL 컵 총 14 경기 1 득점 0 도움

-> 7라운드 에버튼(2부 / U-23) 과의 경기에서 좌측 수비수로 첫 선발출장 및 풀타임 활약을 합니다. 그리고 다음 경기인 8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도 선발출장을 하여 본인의 첫 득점을 기록합니다. 선발과 벤치를 오갔지만, 22 경기 중 12 경기(선발, 풀타임)에서 활약하며 주전으로 도약하기 시작합니다.

 

17-18 시즌 : 챔피언십 13 경기 2 득점 0 도움 및 총 17 경기 2 득점 0 도움

-> 지난해의 U-23세 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레딩의 1군 챔피언십에 부름을 받게 됩니다. 리그 1라운드에서 후반 교체출전하여 31분을 소화하지만 이후 많은 부름을 받지는 못합니다. 27라운드가 넘어가면서부터 부름을 받는 기회가 많아졌고, 조금씩 기회를 잡으며 33라운드에서 챔피언십 첫 득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8-19 시즌 : 챔피언십 10 경기 0 득점 0 도움 및 총 17 경기 0 득점 2 도움

->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리그 1라운드에서 선발 출장을 하여 90분 풀타임을 소화하였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고, 다음 경기에서는 후반 7분 출장을 하고, 23라운드까지 부름을 받지 못하고 절치부심합니다. 이후 23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다시 부름을 받아 챔피언십에서 경기를 치르지만, 완벽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이후 잔여 경기에서는 다시 외면당하게 됩니다. 23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11경기를 치르면서 득점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였고 팀 또한 2승 4무 5패로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19-20 시즌 : 챔피언십 28 경기 0 득점 0 도움 및 총 35 경기 1 득점 0 도움

-> 득점포인트는 줄어들었지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좋은 경기력을 이어갑니다. 레프트백과 좌측 미드필더로 주요 기용되었으며, 리그, FA컵, EFL 컵까지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경험을 쌓게 됩니다

 

20-21 시즌(현재 34라운드까지) : 챔피언십 30 경기 0 득점 0 도움 및 31 경기 0 득점 0 도움

-> 득점포인트는 없지만 기록으로 나타나지 않는 활약을 하며 팀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성장하였습니다. 34라운드 중 30 경기에 나섰으며 모두 LV(레프트백)으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팀 또한 17승 6무 11패로 승점 57점으로 현재 리그 5위에 안착하여 있습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그의 성장가능성을 눈여겨 본 FC 바이에른 뮌헨이 오마 리차즈 선수를 4년 계약으로 영입하게 됩니다. 아직은 알폰소 데이비스라는 큰 벽이 있어 그의 백업요원으로 출전하게 되겠지만, 리차즈 선수의 뮌헨에서의 활약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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