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29 경기 출전 41 득점 7 도움.
시즌 전체 40 경기 출전 48 득점 9 도움.
2020-21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 세계 5대 리그 통합 득점왕.
리그 기준 경기당 1.41 득점, 시즌 전체 경기당 1.20 득점 기록.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은 24승 6무 4패 승점 78점으로 분데스리가 우승.
말 그대로 지난 2020-21 시즌은 두말할 필요 없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무려 41골을 넣으며 독일 축구 역대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는 게르트 뮐러가 1971/72 시즌에 수립했던 불멸의 기록이라 불렸던 40골 기록을 깨버리고 전인미답의 41 득점을 기록하며 새로운 레코드를 작성하였죠.
이러한 기록이 말해주듯 당연히 FC 바이에른뮌헨의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020-21 시즌 독일 올해의 선수상 투표 결과 몰표를 얻으면서 2년 연속 독일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총 563표 가운데 무려 356표라는 몰표를 받으면서 63%의 득표율로 2021년 독일 올해의 선수에 뽑혔습니다. 그 뒤를 이은 2위는 레반도프스키의 팀 동료 토마스 뮐러가 41표를 얻으며 차지하였고, 3위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간판 공격수 신성 엘링 홀란드로, 38표를 획득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레반도프스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하게 되었죠.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선수는 불세출의 플레이메이커 귄터 네처(1972, 1973)와 전설적인 골키퍼 제프 마이어(1977, 1978), 마티아스 잠머(1995, 1996), 올리버 칸(2000, 2001), 미하엘 발락(2002, 2003)에 이어 6번째 기록이라고 합니다. (아직 3회 연속 수상자는 아직 없습니다.)
독일 올해의 선수상은 1960년에 재정되어, 독일 스포츠 전문지 '키커'의 주관 하에 독일 기자들이 참여하고, 독일 국적의 선수들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다 수상자는 독일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고 있는 '황제(Kaiser)' 프란츠 베켄바워 선수로 4회(1966, 1968, 1974, 1976) 수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우베 젤러(1960, 1964, 1970)와 마이어(1975, 1977, 1978), 발락(2002, 2003, 2005)이 3회 수상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선수로써 수상에 성공한 선수로는 아일톤(2004)을 시작으로 프랑크 리베리(2008), 그라피테(2009), 아르옌 로벤(2010), 케빈 데 브라이너(2015)에 이어 레반도프스키가 6번째입니다.
2000년 이후부터 지난 2019-20 시즌에 이르기까지 독일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는 아래 포스팅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herr-kwak.tistory.com/101
이와 함께 독일 올해의 여자 축구 선수로는 호펜하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공격수 니콜 빌라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녀는 2020/21 시즌 여자 분데스리가 21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바가 있습니다.
- 니콜 빌라(Nicole Billa) 기록 -
TSG 호펜하임 소속 통산 132 경기 71 득점 6 도움
2020-21 시즌 21 경기 출전 23 득점 6 도움
마지막으로 독일 올해의 감독은 첼시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끈 토마스 투헬의 차지였습니다. 투헬 감독은 한지 플릭 FC 바이에른 뮈헨 감독과 팽팽한 경쟁을 벌였는데요, 결국 563표 중 129표를 획득하면서 플릭(118표)에 11표 앞선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DFB 포칼 우승을 이끈 에딘 테르지치 감독이 75표로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정리 -
2021년 독일 올해의 선수 TOP 3
1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356표
2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41표
3위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38표
2021년 독일 올해의 여자 선수 TOP 3
1위 니콜 빌라(호펜하임): 61표
2위 레아 쉴러(바이에른): 57표
3위 알무트 슐트(볼프스부르크): 49표
2021년 독일 올해의 감독 TOP 3
1위 토마스 투헬(첼시): 129표
2위 한스-디터 플릭(바이에른): 118표
3위 에딘 테르지치(도르트문트): 75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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