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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 분데스리가의 역사. 2000년대 득점왕 모아모아.

o헤어곽o 2020. 8. 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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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구 4대 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스페인 세리에 A, 그리고 독일의 분데스리가.

 

오늘은 독일 하면 떠오르는 축구. 독일 축구하면 떠오르는 분데스리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지난 포스팅인 분데스리가의 역사와 역대 우승팀을 분석해보았던 1편과 통산 득점 TOP 10, 통산 출장 TOP 10을 알아보았던 2~3편에 이어서,

( 1편 Link : https://herr-kwak.tistory.com/90 )

( 2편 Link : https://herr-kwak.tistory.com/92 )

( 3편 Link : https://herr-kwak.tistory.com/94 )

독일 2000년대 분데스리가 역대 득점왕을 알아보겠습니다.

 

축구를 좋아하긴 하지만, 전문적으로 축구를 분석하는 사람은 아닌지라, 정보는 부족하겠지만

재미있게 봐주세요.

 


COVID-19로 인해 전 세계 축구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나름 빨리 무관중 재개를 결정한 독일의 분데스리가는 지난 6월 27일 마지막 라운드를 치렀고, 미처 경기를 하지 못한, 하이덴하임과 베르더 브레멘의 경기가 7월 7일 종료가 되면서 2019-20 시즌 분데스리가가 막을 내렸습니다.

앞서 1편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FC 바이에른 뮌헨이 총 승점 82점으로 2위를 기록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69점)를 승점 13점 차이로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자, 그럼 이번 편의 테마로 넘어가서, 1966년 분데스리가가 시작된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 득점왕을 기록했던 선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게이머 홍진호씨가 이야기했죠? "야!! 2등도 잘한거야!!"

아쉽게 득점왕을 놓친 선수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XD

 


 

2000-2001 시즌

22골을 기록한 함부르크의 세르게이 바르바레즈 선수와 샬케 04의 에베 산 선수가 공동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2001-2002 시즌

2년 연속 공동 득점왕이 탄생을 했는데요, 18골을 기록한 도르트문트의 마르시우 아모호주 선수와 1860 뮌헨의 마르틴 막스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2002-2003 시즌

어라? 이럴 수도 있나요? 3년 연속 득점왕이 공동으로 나왔네요.

21골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의 지오바니 에우베르 선수와 보훔의 토마스 크리스티안센 선수입니다.

 


 

2003-2004 시즌

드디어 갈렸습니다.

2003-04 시즌의 득점왕은 베르더 브레멘 소속의 아이우통 선수가 28골로 차지를 했고요, 바이에른 뮌헨의 로이 마카이 선수가 22골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습니다. 아, 2등도 잘한 거야!!! 아쉽지 않아요!!!

 


 

2004-2005 시즌

뉘른베르크의 마렉 민탈 선수가 24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로이 마카이 선수가 2년 연속 득점 2위를 기록했습니다. 22골로 득점왕 마렉 선수와는 2골 차. 이번엔 좀 더 아쉽겠어요!!

 


 

2005-2006 시즌

2004년 카이저슬라우테른을 떠나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을 한 독일의 전설 미로슬라프 클로제 선수가 25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백작 다미타르 베르바토프 선수가 21골로 득점 2위를 기록했습니다.

 


 

2006-2007 시즌

데오파니 게카스 선수가 20골로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도르트문트의 알렉산더 프라이 선수가 16골로 득점 2위에 오릅니다.

 


 

2007-2008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루카 토니 선수가 24골로 득점왕을, 슈투트가르트의 마리오 고메스 선수가 19골로 득점 2위에 오릅니다. 마리오 고메스 선수는 이 해 득점왕을 기록하고, 다음 해 24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기록을 이어가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2008-2009 시즌

28골을 기록한 불프스부르크의 그라피테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하고, 같은 팀의 에딘 제코 선수가 26골로 득점 2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 두 선수의 대활약으로 볼프스부르크는 이 해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2009-2010 시즌

지난해 26골을 기록하고도 득점 2위에 머물렀던 에딘 제코 선수가 23 득점으로 득점왕을 기록한 가운데, 슈테판 키슬링 선수가 21 득점으로 득점 2위에 오릅니다.

 


 

2010-2011 시즌

2009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던 마리오 고메스 선수는 그 해 10골로 두 자릿수 득점은 기록했지만, 바이에른이 원하는 임팩트는 발휘하지 못하였는데요, 2010년 28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완벽히 팀에 녹아든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득점 2위는 프라이부르크의 파피스 템바시세 선수가 차지하였습니다.

 


 

2011-2012 시즌

아약스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았던 "사냥꾼" 얀 훈텔라르 선수는 8골에 그치는 부진 속에 이탈리아의 AC 밀란으로 이적을 하게 되고, 1년 후 다시 독일의 샬케 04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첫 해 8골로 예열을 마친 그는 2011-12 시즌 29 득점의 특급 활약으로 득점왕에 오르며 분데스리가에 완벽히 적응을 한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지난해 득점왕이었던 바이에른 뮌헨의 마리오 고메스 선수는 2 시즌 연속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26 득점을 기록, 득점 2위를 기록합니다.

 


 

2012-2013 시즌

09-10 시즌 득점 2위를 기록했던 레버쿠젠의 슈테판 키슬링 선수가 24 득점으로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폴란드 레기아 바르샤바에서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로 입성한 레반도프스키 선수의 약진이 돋보였습니다. 이적 첫 해 리그 8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11-12 시즌 22골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12-13 시즌 23골로 1골 뒤진 득점 2위를 기록합니다.

 


 

2013-2014 시즌

지난 시즌 득점 2위에 올랐던 도르트문트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는 20 득점으로 첫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바이에른 뮌헨의 마리오 만주키치 선수가 18 득점으로 득점 2위를 기록했습니다.

 


 

2014-2015 시즌

프랑크프루트의 알렉산더 마이어 선수가 19 득점으로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아르옌 로번 선수가 17 득점으로 득점 2위에 오릅니다. 

 


 

2015-2016 시즌

2014-15 시즌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같은 리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한 레반도프스키 선수의 독주가 시작되는 시즌입니다. 시즌 30골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2013년 분데스리가로 이적을 한 피에르 오바메양 선수가 25 득점으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며 리그 득점 2위에 오릅니다.

 


 

2016-2017 시즌

지난해 2위에 머물렀던 도르트문트의 피에르 오바메양 선수가 31 득점으로 아슬아슬 레반도프스키 선수를 1골 차로 따돌리며 첫 번째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는 30 득점의 좋은 기록을 올렸지만, 1골 차를 뒤집지 못하며 2년 연속 득점왕 수성에는 실패했습니다.

 


 

2017-2018 시즌

레비(Lewy)의 전성시대가 이어집니다. 레반골스키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진 그는 29골을 몰아넣으며 지난해 오바메양 선수에게 잠시 맡겨두었던 득점왕을 가지고 오게 됩니다. 득점 2위는 샬케 04의 페테르센 선수가 15 득점으로 올랐습니다. 2위 선수와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일만큼 레비의 독보적인 시즌이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2018-2019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22골로 2년 연속 득점왕을 수성하였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파코 알카세 선수가 18 득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2019-2020 시즌

신구의 대결로 시즌초부터 주목을 받았던 올 시즌 분데스리가의 득점왕 경쟁은 구관이 명관인가요?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34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5년 동안 4번의 득점왕을 기록하는 경이로운 페이스인데요, 떠오르는 신성 라이프치히 유스팀을 통해 성장해 2013년 프로에 데뷔한 티모 베르너 선수는 28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관록의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 선수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베르너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로 이적을 하면서 이 둘의 신구 득점왕 경쟁은 더 이상 볼 수 없겠네요.

 


 

자, 그럼 1963-64 시즌 분데스리가가 출범한 후, 함부르크의 우베 젤러 선수가 초기 득점왕에 오른 후, 56회의 시즌을 치르며 올해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에 이르기까지 많은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했는데요, 그중 한 시즌 최다 득점을 올리며 득점왕에 오른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요?

 

그 선수는 바로 게르트 뮐러 선수입니다.

게르트 뮐러 선수는 총 365 득점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통산 득점 1위에 올라있는 독일의 레전드 중의 레전드 선수인데요, 게르트 뮐러 선수가 바로 71-72 시즌.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역대 한 시즌 최다골인 40 득점을 기록하며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뮐러 선수의 독보적인 활약으로 FC 바이에른 뮌헨은 1968-69 시즌 이후 2 시즌 동안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게 내주었던 리그 우승 자리를 가져오게 됩니다.

 


 

재미있으셨나요?

그럼 다음 5편!! (드디어 독일 축구 편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2000년대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선수 편이 이어집니다. 당분간 분데스리가 관련 포스팅은 쉬어가고 또 다른 테마로 독일의 이모저모를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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