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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의 철강왕은 이 선수? 의외로 이 선수가 TOP 10 에 포함되어 있다니. KBO에서 최근 5년간 수비 이닝을 가장 많이 소화한 선수는 누구일까?

o헤어곽o 2024. 1. 2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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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에서 수비하면 단연 떠오르는 선수가 있습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물론 한 명만 꼽기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만, 저에게 있어서 KBO 프로야구에 있어서 수비하면 단연 이 선수. LG 트윈스의 박해민 선수를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23 시즌 처음으로 신설된 수비상 외야부문에서 SSG 랜더스의 에레디아 선수와 LG 트윈스의 팀동료 홍창기 선수와 함께 수비상을 수상한 선수. 그리고 2023 시즌 리그 유일하게 전 경기 144 경기 모두 출전한 기록이 보여주듯, 철강왕으로 손꼽아도 손색이 없을 선수죠. 더군다나, 이런 철강왕의 기록은 한 시즌에 유효한 것이 아니라, 최근 5년간의 수비 소화 이닝을 비교해 보아도 돋보입니다. 최근 5년간 5.615 2/3 이닝을 소화한 박해민 선수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수비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이렇게 박해민선수의 뛰어난 내구성은 통산 기록을 살펴보아도 단연 두드러지는데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었던 2015 시즌을 시작으로 2017 시즌, 2018 시즌, 2019 시즌, 그리고 LG 트윈스로 FA 이적 후 지난 2022 시즌과 이번 2023 시즌까지 6시즌동안 144 전 경기를 출장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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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박해민 선수의 뒤를 이어서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수비 이닝을 소화한 선수는 어떤 선수가 있는지 아래 표에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박해민 (LG 트윈스) / 5,615.2 이닝

2. 박찬호 (KIA 타이거즈) / 5,566.2 이닝

3. 오지환 (LG 트윈스) / 5,481.1 이닝

4. 김혜성 (키움 히어로즈) / 5,382.1 이닝

5. 황재균 (KT 위즈) / 5,146.2 이닝

6. 최정 (SSG 랜더스) / 5,063.2 이닝

7. 이정후 (키움 히어로즈) / 5,054.1 이닝

8. 허경민 (두산 베어스) / 5,030.2 이닝

9. 정수빈 (두산 베어스) / 4,996.2 이닝

10. 유강남 (롯데 자이언츠) / 4,768.1 이닝

 

포지션별로 나누어보면 외야에서는 박해민 선수가 가장 많은 수비 이닝을 소화하였는데요, TOP 10에는 박해민 선수를 포함해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 선수, 그리고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내야에서는 베테랑 선수들이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이며 많은 수비 이닝을 소화하였는데요, 내야수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선수는 KIA 타이거즈의 SS 박찬호 선수입니다. 그 뒤를 오지환 선수와 김혜성 선수, 황재균 선수, 그리고 최정 선수가 나란히 잇고 있습니다. 

 

 

 

포수에서는 단 한명만이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강철 체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지난 2023 시즌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유강남 선수로 LG 트윈스에서 주전 포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4,500이닝 이상을 소화하였습니다. 주전으로 도약한 2015년 이후 LG 트윈스에서 8 시즌 동안 최소 100 경기 이상 출장하며 안방을 든든하게 지켰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KBO의 철강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음에는 또 새로운 재미있는 랭킹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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