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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SOL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 발표 (페디, 양의지, 오스틴, 김혜성, 노시환, 오지환, 홍창기, 구자욱, 박건우, 손아섭 골든글러브, 김혜성 페어플레이상, jtbc 최강야구 특별공로상)

o헤어곽o 2023. 12. 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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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려 총 10명의 선수가 영예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투수 골든글러브
에릭 페디
(NC 다이노스)
포수 골든글러브
양의지
(두산 베어스)
1루수 골든글러브
딘 오스틴
(LG 트윈스)
2루수 골든글러브
김혜성
(키움 히어로즈)
3루수 골든글러브
노시환
(한화 이글스)
         
유격수 골든글러브
오지환
(LG 트윈스)
외야수 골든글러브
홍창기
(LG 트윈스)
외야수 골든글러브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골든글러브
박건우
(NC 다이노스)
지명타자 골든글러브
손아섭
(NC 다이노스)

 

올해 골든글러브 최다득표자는 1루수 수상자 오스틴 딘(LG 트윈스, 271표, 93.1%)이었는데요,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리그 MVP를 수상한 에릭 페디 선수 선수가 만장일치, 혹은 만장일치가 되지 않아도 최다득표는 기본적으로 가져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에릭 페디 선수는 267표를 받으며 91.8 %의 득표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 선수는 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개인 통산 9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는데요, 총 214표를 얻어 73.5 %를 기록하며 21.6 %를 획득한 박동원 선수를 밀어내고 골든글러브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로써 양의지 선수는 2014, 2016, 2018년에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으며, 5년 만에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다시 한번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습니다. 이로써 총 9회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양의지 선수는 총 10회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최다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승엽 두산 감독에 1회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또한 포수로 8회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해당 포지션 최다 수상자로도 기록을 올렸으며, 강민호 선수가 기록하고 있던 최고령 기록도 새로 작성하는 등 많은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유격수 골든글러브는 LG 트윈스의 오지환 선수가 수상하며 2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총 154표를 받으며 52.9 %를 기록해 120표를 받아 41.2 %를 기록한 KIA 타이거즈의 박찬호 선수를 따돌렸는데요, 29년만에 소속팀 LG 트윈스를 우승으로 이끈 것이 많은 표심을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지환 선수는 수상 소감에서 "너무 멋있는 친구인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어리지만 제가 배워야 하는 존경심이 좀 들어요. 사실 후배지만 배울 거는 정말 배워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멋있는 것 같아요"라고 박찬호을 추켜 세워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할 선수는 NC 다이노스의 박건우 선수인데요. 139표를 받으며 47.8 %를 기록하며 외야수 부문에서 홍창기 선수와 구자욱 선수에 이어 외야수 부문 3위에 오르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습니다.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박건우 선수는  "안타를 1300개 넘게 치는 동안 부모님이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보셨을 거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 매체를 통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린 적은 있지만, 이런 무대가 온다면 큰 무대에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그동안 말을 아껴왔다. 솔직히 머리가 하얘져서 아까 제대로 얘기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남은 야구 인생 부모님을 위해 야구하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너무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말을 정말 하고 싶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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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10명의 선수들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 투표 결과를 아래 표에서 부문별로 득표수와 득표율을 정리하며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투수 부문

 

선수명 구단명 득표수 득표율 (%)
에릭 페디 NC 다이노스 267 91.8
케이시 켈리 LG 트윈스 8 2.7
고영표 KT 위즈 6 2.1
임찬규 LG 트윈스 3 1.0
이의리 KIA 타이거즈 2 0.7
웨스 벤자민 KT 위즈 1 0.3
윌리엄 쿠에바스 KT 위즈 1 0.3
김광현 SSG 랜더스 1 0.3
김원중 롯데 자이언츠 1 0.3
펠릭스 페냐 한화 이글스 1 0.3

 

포수 부문

 

선수명 구단명 득표수 득표율 (%)
양의지 두산 베어스 214 73.5
박동원 LG 트윈스 63 21.6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8 2.7
유강남 롯데 자이언츠 3 1.0
장성우 KT 위즈 2 0.7
최재훈 한화 이글스 1 0.3

 

1루수 부문

 

선수명 구단명 득표수 득표율 (%)
오스틴 딘 LG 트윈스 271 93.1
박병호 KT 위즈 12 4.1
양석환 두산 베어스 8 2.7

 

2루수 부문

 

선수명 구단명 득표수 득표율 (%)
김혜성 키움 히어로즈 259 89.0
박민우 NC 다이노스 19 6.5
김선빈 KIA 타이거즈 10 3.4
정은원 한화 이글스 2 0.7
강승호 두산 베어스 1 0.3

 

3루수 부문

 

선수명 구단명 득표수 득표율 (%)
노시환 한화 이글스 245 84.2
문보경 LG 트윈스 22 7.6
최정 SSG 랜더스 16 5.5
허경민 두산 베어스 8 2.7

 

유격수 부문

 

선수명 구단명 득표수 득표율 (%)
오지환 LG 트윈스 154 52.9
박찬호 KIA 타이거즈 120 41.2
김상수 KT 위즈 5 1.7
김주원 NC 다이노스 4 1.4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3 1.0
박성한 SSG 랜더스 2 0.7
노진혁 롯데 자이언츠 2 0.7
이도윤 한화 이글스 1 0.3

 

외야수 부문

 

선수명 구단명 득표수 득표율 (%)
홍창기 LG 트윈스 258 88.9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185 63.6
박건우 NC 다이노스 139 47.8
기예르모 에레디아 SSG 랜더스 101 34.7
박해민 LG 트윈스 60 20.6
소크라테스 브리토 KIA 타이거즈 40 13.7
정수빈 두산 베어스 31 10.7
문성주 LG 트윈스 13 4.5
윤동희 롯데 자이언츠 9 3.1
배정대 KT 위즈 5 1.7
앤서니 알포드 KT 위즈 4 1.4
이우성 KIA 타이거즈 4 1.4
호세 피렐라 삼성 라이온즈 4 1.4
김민혁 롯데 자이언츠 3 1.0
최지훈 SSG 랜더스 3 1.0
제이슨 마틴 NC 다이노스 3 1.0
호세 로하스 두산 베어스 3 1.0
김민석 롯데 자이언츠 3 1.0
이진영 한화 이글스 3 1.0
김현준 삼성 라이온즈 2 0.7

 

지명타자 부문

 

선수명 구단명 득표수 득표율 (%)
손아섭 NC 다이노스 255 87.6
최형우 KIA 타이거즈 22 7.6
전준우 롯데 자이언츠 8 2.7
김현수 LG 트윈스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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