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취미/독일에서 건축스케치

사부작러의 2021년 스케치 결산 (Feat. 올해는 더 열심히 좀 꾸준히 그려봐야지.)

o헤어곽o 2022. 1. 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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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하!! 안녕하세요 여러분.

몇 번째 인사를 드리지만, 2022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 원하시는 일 다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이렇게 또 새해 인사로 시작하는 이유는 또 오랜만에 스케치 이야기로 지난 2021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2022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각오를 다져보기 위함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자, 그럼 시작해볼까요오??

 


 

지난번에 제가 호기롭게 카테고리를 떡하니 하나를 더 개설했습니다. 바로 [취미 / 독일에서 건축스케치]라는 카테고리였는데요, 저의 큰 카테고리 [취미] 란에는 [독서]와 [취미]가 있습니다. 그래도 2021년에 31개의 독서 후기를 포함하여 10개 포스팅으로 이어진 [성공담다 시리즈]와 저작권 문제로 인해서 삭제를 다 해버렸지만, 북튜브를 시작하며 읽었던 책에 대한 소개까지 꽤나 많은 글을 [독서] 란에 올렸는데요, 이곳, [스케치] 폴더에는 단 2개의 글만 있더군요. 바로 2월, 그리고 3월.. 호기롭게 시작한 스케치는 여전히 게으름과 실력 부족이라는 핑계 속에 그렇게 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애증의 스케치. 제가 2021년에 그래도 부족하지만, 그려보았던 그림들을 소개해드리고, 2022년에는 조금 더 부지런하게, 그리고 조금 더 재미를 느껴가며 그려보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리고 매달 1번씩 이렇게 결산 포스팅을 쓸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시작해보겠습니다 ㅎㅎㅎㅎ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상점들이 다 문을 닫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스케치북을 구입하기가 꽤나 어려웠었는데요. 1월이 되면서 새로운 스케치북에 2021년의 스케치를 모아보겠다고 계획을 세웠건만, 이 스케치북으로 그림을 그린건 3월부터였습니다. 

 

뭐, 이렇게 시작부터 좀 꼬였으니, 한해 동안의 스케치 계획이 꼬인 것도 좀 정상참작을 해달라는 뭐 그런 말? 뭐 그렇다구요 ㅎㅎㅎㅎ

 

우선, 제가 2월에 그렸던 6개의 스케치와, 3월에 그렸던 5개의 스케치 이야기는 아래 2개의 포스팅에 따로 해놓았으니, 4월부터 그렸던 습작들만 소개를 해드리도록 할게요. 그전에 2월과 3월에 그렸던 그림들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이 가능하시니, 궁금하신 분들은 (궁금하지 않아도 한번 봐주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들어가서 쓱 하고 둘러봐 주시면 좋아요?ㅎㅎㅎㅎ

 

[2021년 02월 스케치 결산]

https://herr-kwak.tistory.com/434

 

2021년 02월 스케치 결산

안녕하세요 헤어곽입니다. 여기서도 곽하!!!! 오늘은 평소와는 절~~대로 다른 주제로 글을 쓰려고 하는데요, 네. 부끄럽게도 제가 그동안 조금씩 그려왔던 건물 스케치를 공개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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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스케치 결산]

https://herr-kwak.tistory.com/541

 

2021년 03월 스케치 결산

곽하!! 안녕하세요 여러분. 2021년이 시작한 게 진짜 며칠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3월이 끝나고, 4월. 이런 거 싫어하는데, 벌써 1/4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새해 초, 세우셨던 계획들은 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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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월까지 11개의 스케치를 하였고, 4월이 되었습니다. 사실 목표는 꾸준히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재미있게,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과제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림을 그려보자는 소박하지만 거창한 계획이 있었는데요, 독서보다도 못한 31개의 스케치를 습작하는 데에 만족을 해야만 했습니다.

 

우선 월별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1월 - 1개

2월 - 5개

3월 - 5개

4월 - 2개

5월 - 2개

6월 - 0개

7월 - 0개

8월 - 6개

9월 - 4개

10월 - 4개

11월 - 1개

12월 - 5개

 

야심차게 계획은 했지만 1개도 그리지 않았던 달이 있다니, 꾸준러가 되고픈 잡다하러 헤어곽은 반성을 좀 하고 오겠습니다..........

 

올해는 최소한 한달에 1개도 그리지 않는 달이 생기지 않도록, 그리고 더 나아가 일주일에 최소 1개는 그릴 수 있도록, 거기서 한 발자국만 더 나아가 스케치를 과제로 생각하지 말고 취미로 재미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4월부터 보여드리도록 해볼게요?

사실 어반스케치라는 것이 직접 나가서 건물을 날것 그대로 보고 그리는 것이 가장 좋으나, 아직 그렇게까지 준비(마음의 준비랄까요?)가 되지 않아,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 혹은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들을 보고 따라 그리는 단계입니다. 때문에 그림을 그려놓고도 "여기가 어디지?" 하는 곳이 많아 혹, "이 그림 속 배경은 어디예요?"하고 물어보셔도 제가 답을 드리 수 없는 곳이 많다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ㅎㅎㅎㅎ

 

 

 

4월에는 조금 마커펜으로 색감을 입히는 것에 재미를 좀 들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첫 번째 그림의 색감이 "어 내가 이렇게 그렸다고?" 할 정도로 나름 만족하게 나왔답니다. ㅋㅋㅋㅋ 네. 아직 제 실력이 이래요 여러분 ㅋㅋㅋㅋ

 


 

그리고 5월에도 마커펜으로 연습을 하기도 했지만, 5월부터 과제와 시험의 압박이 있었는지 손을 놓기 시작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달이죠...

 

 

 

여기까지 그리고, 6월과 7월. 그리고 8월초까지 거의 3달 동안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뭐, 지금은 기억도 잘 안 나지만, 뭔가 이유가 있겠죠? 바빴겠죠?ㅎㅎㅎㅎ

 


 

그렇게 8월이 되었는데요, 오랜만에 펜을 잡고 마커펜도 함께 잡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드문드문 그리다보니 실력이 어찌 제자리걸음만 하는 듯하네요. 마커펜 색칠에도 흥미를 잃었는지, 이 이후에는 스케치에만 전념을 했습니다. (전념이라는 표현을 쓰자니 좀 쑥스럽긴 하네요. 몇 개 그리지도 않아놓고...)

 

 

 

 

 

그래도 이달에는 가장 많은 6개를 그렸더니, 그래도 마지막에 갈수록 조금씩 나아지는 것처럼 보이긴 하네요? 역시 꾸준함은 빛을 보긴 보나봅니다. (하지만 그러면 뭐합니까, 또 개수가 확 줄어버리고, 실력도 제자리로 돌아가버리는 것을요 ㅋㅋㅋㅋ)

 


 

 

 

 

9월이 지나고,

 


 

10월이 되었습니다.

 

 

 

 

 

정형화된 건물이 아니라 곡선이 가득한 첫번쨰 그림처럼 도전적인 건물을 그렸다가 저렇게 망하기도 하였는데요 ㅎㅎㅎㅎ

 


 

11월에는 1개의 그림만을 더 그리고,

 

 


 

12월에는 연말의 기운도 있고, 집에서 따뜻하게 보일러 켜놓고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면서 멍 때리는 시간이 좀 생겼던 터라 몇 장을 또 집중해서 그려보았더랬죠.

 

 

 

 

 

 


 

정말 소개를 해드리고 싶었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그림은 없었지만, 이렇게 스크롤의 압박이 생길정도로 많은 사진을 첨부하게 되었네요. 읽으시는데 너무 불편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총 31개의 그림을 그리면서 끝난 2021년. 올해 2022년은 좀 더 많은 건물 그림을 다양하게 그리면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건물 소개도 해드릴 수 있다면 더 좋겠죠? 그리고 여러분들의 칭찬을 들을 만큼 실력이 조금이라도 늘었으면 하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오늘 낮. 정말 오랜만에 2022년 첫 스케치를 해보았습니다. 여전히 실력은 늘지 않았는데요, 다달이 그림들이 쌓여가면서 실력도 쌓이게 되기를, 그리고 2022년의 마지막에는 지금 그림 이 사진을 보면서, '그래도 그림이 좋아지긴 했구나...'하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올해도 꾸준히 잡다하러의 잡다함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함께 이야기 나눠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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