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일상/독일에서 운동하기

[우당탕탕_독일운동기]#14. 새로운 챌린지 시작해봅니다. 악마의 유산소 운동 "슬로우버피" 시작해볼까요? [1차목표: 일일 50개 -> 일일 100개 까지]

o헤어곽o 2021. 7. 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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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곽하!!

안녕하세요, 30대 일반 아재의 운동이야기로 돌아온 헤어곽입니다.

 


 

자, 헤어곽이 푸쉬업 하루 100개를 포함해서 각종 유산소 운동과 밴드 운동을 병행해가며

나름 꾸준히 운동을 해온 지 18주 차가 되어가는데요 (사실 다시 17주 차예요. 지난주에 운동을 1도 못해서요)

 

늘 유산소 운동을 할 때에 아쉬움이 있었어요.

줄넘기, 점핑잭(팔벌려뛰기), 발차기, 사이드 스텝 등 다양하게 병행을 해왔는데,

특별히 정해놓은 일일 목표나 루틴이 정립되지 않아서 푸쉬업과 밴드 운동을 마치고 나서 유산소를 하면

늘 힘들다는 핑계로 몇 세트 하다가 놓아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평소에도 자주 봤는데, 갑자기 눈에 들어온 이것!!

 

바로 "슬로우 버피 챌린지" 입니다.

 


 

 

유튜버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힙으뜸" 심으뜸 님의 영상을 참고로 자세를 확인하고,

스스로 100개는 할 수 있을 거라고 다짐을 했지만, 무리하지 않겠다는 선에서 일일 목표 시작을 50개로 잡았습니다.

(아래에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50개도 만만한 게 아니더라구요...)

 

또 제가 이런 챌린지를 또 사랑하지 않겠습니까?

네, 그래서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1일 차 하루 50개에서 시작을 해서, 매일매일 합니다.

단 하루에 1개씩만 딱 늘려서 하루 100개를 하는 것까지가 일차적인 챌린지 목표입니다.

 

100개까지 가려면 안 쉬고 매일 해서 총 51일이 걸리겠죠?

어떻게, 휴식 없이 얼마나 매일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번 가보겠습니다.

자, 레츠 기릿??

 


 

 

우와... 진짜 김현정 님의 노래 가사가 생각나더군요...

"넌 날 너무 쉽게 봤어 그렇지 않니...??"

버피가 저에게 말을 하는 듯했습니다...

정말 너무 쉽게 봤을까요?

30개가 넘어가는데 막 다리와 엉덩이가 후달달거리는게 막 느껴지구요,

40개가 넘어가니 자세는 개나 줘 버려. 개수 채우기에 급급했네요.

그러는 와중에 또 카운팅은 틀려서 46개에서 멈춰버렸습니다.

(이상하네요, 분명 50개를 카운팅 한 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서 오늘 다시 50개를 시작으로 새로이 시작하려 합니다.

 

어제 하루 해보고 진짜... 괜히 시작했나 싶긴 합니다만.

이렇게 또 블로그에 박제를 시켜놔야지 딴 소리 안 하고 이거 포스팅하려는 목적으로라도 꾸준히 하겠죠?

(이게 바로 SNS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아래 영상에서

생전 처음 하는 슬로우버피. 50개도 얼마나 힘든지 한번 알아봅시다.

시간은 5분이 채 안 걸렸어요. 하지만 50분은 운동을 한 느낌이었습니다.

 

챌린지 함께 하실 분은, 함께 소통하며 꾸준히 이야기해요.

전 오늘도, 잠시 후 점심 먹고 오후 수업 들어가기 전, 50개 달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킵고잉 레츠기릿!!!

 

https://youtu.be/7ILcm4azUdc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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