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곽하!!
안녕하세요, 30대 일반 아재의 운동이야기로 돌아온 헤어곽입니다.
자, 헤어곽이 푸쉬업 하루 100개를 포함해서 각종 유산소 운동과 밴드 운동을 병행해가며
나름 꾸준히 운동을 해온 지 18주 차가 되어가는데요 (사실 다시 17주 차예요. 지난주에 운동을 1도 못해서요)
늘 유산소 운동을 할 때에 아쉬움이 있었어요.
줄넘기, 점핑잭(팔벌려뛰기), 발차기, 사이드 스텝 등 다양하게 병행을 해왔는데,
특별히 정해놓은 일일 목표나 루틴이 정립되지 않아서 푸쉬업과 밴드 운동을 마치고 나서 유산소를 하면
늘 힘들다는 핑계로 몇 세트 하다가 놓아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평소에도 자주 봤는데, 갑자기 눈에 들어온 이것!!
바로 "슬로우 버피 챌린지" 입니다.
유튜버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힙으뜸" 심으뜸 님의 영상을 참고로 자세를 확인하고,
스스로 100개는 할 수 있을 거라고 다짐을 했지만, 무리하지 않겠다는 선에서 일일 목표 시작을 50개로 잡았습니다.
(아래에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50개도 만만한 게 아니더라구요...)
또 제가 이런 챌린지를 또 사랑하지 않겠습니까?
네, 그래서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1일 차 하루 50개에서 시작을 해서, 매일매일 합니다.
단 하루에 1개씩만 딱 늘려서 하루 100개를 하는 것까지가 일차적인 챌린지 목표입니다.
100개까지 가려면 안 쉬고 매일 해서 총 51일이 걸리겠죠?
어떻게, 휴식 없이 얼마나 매일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번 가보겠습니다.
자, 레츠 기릿??
우와... 진짜 김현정 님의 노래 가사가 생각나더군요...
"넌 날 너무 쉽게 봤어 그렇지 않니...??"
버피가 저에게 말을 하는 듯했습니다...
정말 너무 쉽게 봤을까요?
30개가 넘어가는데 막 다리와 엉덩이가 후달달거리는게 막 느껴지구요,
40개가 넘어가니 자세는 개나 줘 버려. 개수 채우기에 급급했네요.
그러는 와중에 또 카운팅은 틀려서 46개에서 멈춰버렸습니다.
(이상하네요, 분명 50개를 카운팅 한 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서 오늘 다시 50개를 시작으로 새로이 시작하려 합니다.
어제 하루 해보고 진짜... 괜히 시작했나 싶긴 합니다만.
이렇게 또 블로그에 박제를 시켜놔야지 딴 소리 안 하고 이거 포스팅하려는 목적으로라도 꾸준히 하겠죠?
(이게 바로 SNS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마지막으로 아래 영상에서
생전 처음 하는 슬로우버피. 50개도 얼마나 힘든지 한번 알아봅시다.
시간은 5분이 채 안 걸렸어요. 하지만 50분은 운동을 한 느낌이었습니다.
챌린지 함께 하실 분은, 함께 소통하며 꾸준히 이야기해요.
전 오늘도, 잠시 후 점심 먹고 오후 수업 들어가기 전, 50개 달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킵고잉 레츠기릿!!!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