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취미/독일에서 책읽기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4-020. 돈의 속성 - 김승호

o헤어곽o 2024. 5. 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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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2020·2021·2022·2023 4년 연속 최장기 베스트셀러
80만 깨어있는 독자들이 선택한 경제경영 필독서 『돈의 속성』
『돈의 속성』 300쇄 기념 개정증보판 발행!
『돈의 속성』 300쇄 기념, 김승호 회장의 추가 메시지를 담다!
중국, 일본, 대만, 태국 4개국 출간

이 책은 초판 발행 후, 경제경영 필도서로 자리매김한 『돈의 속성』 300쇄 기념 개정증보판이다. 300쇄에 맞춰 코로나19로 바뀐 경제상황과 돈에 관한 김승호 회장의 추가 메시지를 담았다.

『돈의 속성』은 3년 전 어느 극장 하나를 빌려 대중에게 강의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집필됐다. 강연은 방송을 통해 전파되며 유튜브와 셀럽들에 의해 공유와 전파를 거듭했다. 그리고 이내 1,100만 명에게 전달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여러 사람을 통해 생산 및 재생산되는 과정에서 어떤 의미는 그 뜻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았거나 의미가 왜곡되는 일이 있었다.

몇 권을 저술한 저자지만 여전히 책 쓰기가 가장 어렵다는 그는 이런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펜을 잡기로 결정했다. 그것은 그의 내면에 깃든 사람에 대한 애정 때문이었다. 모두에게 정말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진짜 돈 버는 방법, 진짜 돈을 벌어본 사람은 그 누구도 방법을 공유하지 않기에 이 일이 저자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라 받아들였다. 젊은 날의 자신의 모습이 투영되기에.

어떤 횡재나 일명 대박주식 없이 말 그대로 맨손에서 만들어낸 종잣돈으로 돈 버는 방법을 알려준다. 부모에게 받은 유산은커녕, 30대 후반까지 낡은 자동차에 그날 판매할 과일을 싣고 다니던 어느 가난한 이민 가장이 이룬 진짜 부에 대한 모든 방법이 담겼다. 종잣돈 천만 원을 만들고 그 돈을 1억 원, 10억 원, 100억 원, 수천억 원이 될 때까지 돈을 관리하며 터득한 ‘돈’이 가진 속성을 정리한 안내서다. ‘진짜 부자’가 된 실제 인물이 말해주는 ‘진짜 돈’만들기에 대한 책이다.

돈이 가진 속성과 75가지 돈에 대한 가르침을 통해 현재 200만 원을 벌고 있는 직장인, 마이너스 생활 중인 누군가, 직장이 없는 청년, 가용자금이 있고 투자처를 찾고 있는 사람이나 그 너머까지 돈을 운용할 수 있는 재력가와 투자가, 사업가 또는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더 이상 가난을 물려줄 수 없다’는 부모…, 그 누구라도 자신에게 꼭 필요한 조언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 작가 소개 - 

 


한인 기업 최초 글로벌 외식 그룹인 SNOWFOX GROUP의 회장이다. 한국과 전 세계를 오가며 강연과 수업을 통해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1987년 대학 중퇴 후 미국으로 간 뒤, 흑인 동네 식품점을 시작으로 이불 가게, 한국 식품점, 지역신문사, 컴퓨터 조립 회사, 주식 선물거래소, 유기농 식품점 등을 운영하며 실패를 거듭했다.

그러던 2005년, 6억 원에 분납 조건OWNER FINANCING으로 식당 체인을 인수한 후 미 전역에 1,000여 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이후 영국, 캐나다 등의 연관 업체들과의 합병을 통해 전 세계 11개국, 총 3000여 개가 넘는 매장과 유통망, 임직원 10000여 명의 그룹사로 성장했다.

스노우폭스는 현재 총매출 1조 원을 이루고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외식 기업 이외에도 출판사와 화훼 유통업과 금융업, 부동산업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고, 글로벌 외식 그룹의 대주주로서 한국과 미국, 전 세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미국 중견기업인 협회 회장과 중앙대학교 글로벌 경영자과정 교수로 활동했으며 지난 7년 동안 한국 사장학교를 통해 3,000여 명의 사업가 제자들을 양성했다. 현재 농장 경영자로도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자기경영 노트』, 『김밥 파는 CEO』, 『생각의 비밀』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과 2023년 4월 300쇄를 돌파한 『돈의 속성』, 등 다수의 장기 베스트셀러 작가다. 현재, 한국에는 스노우폭스 도시락 매장과, 스노우폭스 플라워 매장이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확장 중이다.

(* 해당 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인터넷 YES24에서 참고하였습니다.)

 


 

지금은 많은 이들이 김승호 회장을 알고, 팬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많은 책의 제목에서 "돈의 XX, 돈의 XXX" 등등 돈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있죠. 300쇄를 찍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최장기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 책, 돈의 속성이 처음 등장할 당시만 하더라도 돈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터부시 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김승호 회장은 "돈의 속성"이라고 제목을 붙이며 지극히 현명한 사람도 돈에 대해 무지한 경우가 태반이고, 정작 부를 이루고 유지한 사람은 그 비밀을 말할 이유가 없기에, 이 책에서 돈의 철학적, 윤리적 가치관을 깊게 설명하기보다는, 돈에 관해서, 부에 관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경험, 관점을 담으려고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다고 모두가 다 부자가 될 수는, 경제적 자유인이 되지는 못할 수도 있지만, 이 책의 가치를 공감하고 실행한다면 부자가 될 것이라며, 이는 특히 젊은, 어린 청년일수록 부자가 될 확률이 더 높으며, 누구라도 이 가치를 받아들이면 이전과 차이가 있는 삶을 살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합니다. 그럼 그 김승호 회장의 돈에 관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이야기를 하는 것이 돈의 복리에 관해서 입니다. 10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1억 원이 필요하고, 1억 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1천만 원을 모으는 것이 필요한데, 처음 1천만 원을 모으는 것보다 다음 1천만 원을 모으는 데 필요한 노력과 시간은 처음의 그것보다 낮아진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미 처음 만들어놓은 1천만 원이 이자나 투자를 통해서 자체 자본을 만들고 있기 때문인데요, 재산 증식 과정은 1,2,3,4,5처럼 양의 정수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1,2,4,8,16과 같이 배수로 늘어난다고 이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들이 욕실 낼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 한다는 워런 버핏 의 말처럼 리스크가 무서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순간 리스크가 가장 적은 순간이 된다며, 하지만 역설적이지만 비행기가 가장 안전한 때는 비행기 사고가 나고 일주일이 지났을 때라고 비유를 들며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말고 때로는 이를 이용해서 과감하게 투자를 하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식투자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돈에 관한 김승호 회장의 생각을 책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여러분께 전해드리는 내용이 끊어진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책의 흐름과 상관없이 책을 읽으면서 김승호 회장의 이야기 중에서 저에게 와닿아서 마킹을 해놓았던 부분들 중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발췌해서 전해드리는 점 이야기를 해드리면서, 짧은 에피소드 혹은 이야기들을 읽어보시고 이를 통해서 김승호 회장의 전반적인 이야기가 궁금해지신다면 책 전문을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린다는 점 이야기 드리면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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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회장은 돈을 대하는 태도, 특히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강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바로 내가 돈을 대하는 진짜 태도라며, 내가 존중받으려면 남을 먼저 존중해야 하듯, 내 돈이 존중받으려면 남의 돈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이야기를 전합니다.

 

주식에 관한 이야기로 잠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승호 회장은 주식 투자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좋은 선배를 통해 수업시간은 단축할 수 있듯이,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하워드 막스 등과 같은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의 오랜 성공과 삶의 통찰을 통해서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김승호 선생의 좋은 선생들이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배워야 한다고 하는데요, 아마존에서 옷을 하나 구입할 때에도 많은 것을 비교하고 살펴보고 구입을 하면서 왜 그 가격의 몇십 배, 혹은 수천 배나 하는 주식 투자에 있어서는 남의 말만 듣고, 그에 관해서 고려해 보지도 알아보지도 않고 덜컥 구매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행이 2018년 발행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이라는 책자를 통해, 경제활동을 하는 현대인이라면 반드시 배워야 하는 이 이야기들을 숙지하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교육이 고등학교 정규 과목에 편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금융 공부에 대해서 강조, 또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승호 회장이 생각하는 부자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돈 10억, 50억, 100억이라는 기준이 아니라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는 의미는 2가지로 구분이 되는데요, 내 몸이 노동에서 자유롭게 벗어나도 수입이 나오고 내 정신과 생각이 자유로워서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것, 다시 말해 육체와 정신 둘 다 자유를 얻은 사람이 부자라고 말이죠. 

 

그리고 그는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해주는데요, 단순히 "돈을 버는 능력" 뿐만이 아니라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 그리고 "돈을 쓰는 능력"입니다. 돈을 잘 번다고 잘 모으는 것이 아니기에, 돈을 모으는 능력과 버는 능력은 또 다른 능력이라고, 돈을 모으려면 자산의 균형을 맞추고 세밀한 지출 관리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돈을 유지하는 능력은 돈을 번 이후 그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능력으로 재산을 지키는 일은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라고 전하며, 집을 짓는 데는 3년이 걸리지만 허무는 데는 하루면 끝나는 것처럼 자산이 허물어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며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이야기해줍니다. 어쩌면 너무나도 심플하고 단조로운 그의 해답은, 부자가 되는 방법의 시작은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부자를 경멸할 수는 있어도 부를 경멸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한 몇가지 세부적인 이야기들로 첫째, 청년들이 1억 원이라는 돈을 모으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다섯 가지를 제시해 주는데요,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1억 원을 모으겠다고 마음먹는다.

둘째, 1억원을 모으겠다고 책상 앞에 써 붙인다.

셋째, 신용카드를 잘라 버린다.

넷째, 통장을 용도에 따라 몇 개로 나누어 만든다.

다섯째, 1,000만원을 먼저 만든다.

입니다. 이 다섯 가지를 곰곰이 곱씹어보면, 앞서 김승호 회장이 이야기 한 부분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번뜩 보이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일곱 가지 방법으로

하나, 품위 없는 모든 버릇을 버려라.

둘, 도움을 구하는 데 망설이지 마라.

셋, 희생을 할 각오를 하라.

넷, 기록하고 정리하라.

다섯, 장기 목표를 가져라.

여섯, 모두에게 사랑받을 생각을 버려라.

일곱, 시간이 많다고 새각하지 마라.

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이외에도 제무재표에 관한 이야기, 김승호 회장의 투자 원칙과 기준, 자녀에게 경제 교육을 시키는 법, 다시 말해 자녀를 부자로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해서, 돈에 관해서, 부에 관해서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열심히 산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지도 못한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부는 삶의 목저기 아니라 도구다.

 

이렇게 부의 속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김승호 회장.

 

도구가 목적을 해하지 않게 하려면 돈을 사랑하고 돈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며, 돈이 목적이 되는 순간 모든 가치 기준이 돈으로 바뀌고 집안의 주인이 된 돈이 결국 사람을 부리기 시작한다며 사람이 돈을 대신해서 일을 하게 되며 돈의 노예가 된다고 이야기하는 그.

 

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꺼려하고 품위 없는 것처럼 치부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돈의 가치를 폄훼하는 그 행위가 위선적이라고 말하며, 고기를 주는 법보다 낚는 법을 주라는 옛말처럼, 우리 모두는 제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기에, 삶의 수준이 다르고 지적 수준이 다르고 경제적 상황도 다르기에 돈을 버는 것에 대한 정답은 없다고 전하는 김승호 회장. 누군가에게 이득이 된 방법이 본인에게 이득이 될 수 없다는 어쩌면 단순한 원리와 함께 돈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그것을 모으고 길키줄 아는 경제인이 되는데 도움을 주고 싶은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 "부의 속성" 여러분께 소개해드렸습니다.

 


 

일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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