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야구를 좋아하는 헤어곽 은도끼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번 2023년 연말 포스팅으로 2023년까지 계약을 체결한 FA 선수들과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선수에 대해서 정리를 하여 알려드렸는데요 (하단 포스팅 참고),
2023 KBO FA 시장 '찬바람', 19명 중 10명 미계약. 그 원인은 무엇일까? (2023 KBO FA 계약 현황, 계약자 명단 및 미계약자 명단) (tistory.com)
2023 KBO FA 시장 '찬바람', 19명 중 10명 미계약. 그 원인은 무엇일까? (2023 KBO FA 계약 현황, 계약자 명
어느새 2023년 12월 30일. 2023년도 이제 단 이틀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는 KBO FA 시장은 여전히 침묵 속에 있습니다. 지난 11월 18일 한국야구위원회는 FA 자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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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선수들의 2023년 기록을 좀 파헤쳐볼까 합니다. 그중에서 타자는 wRC+, 그리고 투수는 WAR를 비교해 볼 텐데요, 과연 19명의 FA 신청 선수들의 2023년 기록은 어떠했는지, 바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 FA 신청 타자 2023년 wRC+ 기록
| 1. 전준우 (롯데 자이언츠) | 140.8 |  |
| 2. 양석환 (두산 베어스) | 124.1 | |
| 3. 오지환 (LG 트윈스) | 121.9 | |
| 4. 안치홍 (롯데 -> 한화) | 119.1 | |
| 5. 김선빈 (KIA 타이거즈, 미계약) | 113.0 | |
| 6. 고종욱 (KIA 타이거즈) | 104.3 | |
| 7. 김민성 (LG 트윈스, 미계약) | 96.9 | |
| 8. 김민식 (SSG 랜더스, 미계약) | 65.1 | |
| 9. 이지영 (키움 히어로즈, 미계약) | 61.1 | |
| 10. 강한울 (삼성 라이온즈, 미계약) | 50.0 |
2024 FA 신청 투수 2023년 WAR 기록
| 1. 김재윤 (KT -> 삼성) | 2.86 |  |
| 2. 함덕주 (LG 트윈스) | 2.63 | |
| 3. 임찬규 (LG 트윈스) | 2.37 | |
| 4. 임창민 (키움 히어로즈, 미계약) | 1.89 | |
| 5.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미계약) | 1.871 | |
| 6. 홍건희 (두산 베어스, 미계약) | 1,18 | |
| 7. 주권 (KT 위즈, 미계약) | 0.75 | |
| 8. 김대우 (삼성 라이온즈, 미계약) | 0.50 | |
| 9. 장민재 (한화 이글스) | - 0.12 |
역시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대우를 받는 법인가봅니다. 타자의 경우 5번째로 높은 wRC+를 기록한 KIA의 김선빈 선수를 제외하고는 좋은 조건에 재계약을 하며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높은 wRC+를 기록한 선수는 표에서도 확인을 한 것처럼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 선수입니다. 전준우 선수의 경우 2023 시즌 0.312의 타율을 기록하며 154 안타, 77타점, 80 득점, 17 홈런을 기록하며 이대호 선수가 빠진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이어서 wRC+ 2위를 기록한 두산 베어스의 양석환 선수도 시즌 타율 0.281에 147 안타, 89 타점, 73 득점에 21 홈런을 기록하며 김재환 선수가 부진한 두산 베어스 타선에서 고군분투하였습니다. 3위 오지환 선수는 팀의 주장으로서 LG 트윈스를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은 것은 물론, 0.268의 타율에 113 안타, 62 타점, 65 득점, 8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투수에서는 TOP 3 모두 FA 계약을 체결하였는데요, 4위를 기록한 임창민 선수와 5위를 기록한 오승환 선수가 연초에 삼성 라이온즈와 어떻게 결론이 날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WAR 1위를 기록한 김재윤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와 FA 계약을 체결하였는데요, 2023년에는 KT 위즈 소속으로 59 경기에 나와 2.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32 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WAR 2위와 3위를 나란히 기록한 LG 트윈스의 함덕주 선수와 임찬규 선수는 각각, 57 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1.62로 1점대 평자를 기록하면서 16 홀드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고, 팀의 토종 선발 에이스로서 30 경기에 나서 3.42의 평균자책점에 14 승 3패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렇게 2024 FA 신청 선수들의 2023년 기록을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모두 2024 시즌에도 건강하게 부상 없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시기를 기원하며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