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취미/독일에서 책읽기

파란 코끼리를 꿈꾸라 -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 일동 공저

o헤어곽o 2020. 4. 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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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먼트 : 디즈니 월드의 앱코드에서 상상의 여행으로 인도하는 장난꾸러기 용.

 

피그먼트를 이 책의 시작에 놓고 시작하는 이들은 월트 디즈니의 이매지니어들로서,  ‘상상하다(imagin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인 ‘이매지니어’들이다. 이 단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직원들을 가리키는 말로써. 창업자 월트 디즈니가 생전 1930년대부터 쓰던 말이니 디즈니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디즈니의 핵심 가치라고 볼 수 있는 중요 그룹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왜 월트 디즈니가 이렇게 이매지니어들을 아끼고, 발전시키고, 계속해서 새로운 이매지니어들을 키워나갔는지 알 수 있다. 이들은 때로는 뻔하지만, 시선을 돌리거나 다른 시각으로 어떠한 객채를 볼 수 있는 상상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이들이 대단한 천재들이라거나, 대단한 사람들인 것은 아니다. 바로 우리 주변의 그 사람들이다. 내가 이매지니어일 수도 있고, 내 옆에 있는 네가, 지금 이 브런치를 읽고 있는 당신이 이매지니어일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이매지니어의 장에서부터 일반 사원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시대를 지내온 많은 이매지니어들이 동참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새로움을 창조하는 끝없는 도전을 피하지 않고 즐기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 속으로 초대한다.

 


 

반응을 보이기 전에 먼저 심호흡을 하라. 그리고 대답하라
올바른 해답이란 없다. 최선의 답이 있을 뿐이다.
알파벳은 26개뿐이다. 그러니 글을 쓴다는 것은 전혀 어려운 것이 아니다.
"난 못해!!"라는 환상을 깨라.
창의력은 곧 호기심이다. 그리고 호기심에는 위험부담이 따른다.
무에서 무언가를 창조한다는 것은 끊임없는 도전이다. 그리고 동시에 기회다.
우리는 첨단 과학 기술에 둘러싸인 탓에 때로는 기본 상식이 가장 귀중한 도구라는 점을 잊어버리는 것 같다.
시작하는 방법은 말을 멈추고 행동하는 것이다.
상식이란 두려움의 다른 표현이며, 두려움은 실패를 낳기 마련이다.
길을 잃는다는 건 두려운 경험이지만 동시에 가장 흥미진진한 사건이다.
거울 속에 비친 대상은 실제 모습과는 반대로 보인다.
인생은 여행이자 학습이다. 정지신호, 위험해 보이는 커브, 도로 위의 방해물 따위에 주눅이 들어서는 안된다.
이만큼 되기까지 내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안다면, 내 작업은 더 이상 감탄을 자아내지 못할 것이다.
'충분히 훌륭하다'라는 말은 위대한 결과물의 단생을 가로막는 적이다.
쉬운 일은 없다. 실패를 겪지 않은 사람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못한다. 실패야말로 최고의 학습법이다.
오늘의 허우적거림은 내일의 경쟁력인 것이다.
세 가지 철칙.
1) 입은 전문가에게 열되, 귀는 모두에게 열어라.
2) 실수는 모두가 하는 법. 실수에서 배워라
3) 나쁜 쇼를 하느니 아예 쇼를 하지 않는 편이 낫다.

 


 

이매지니어의 글 들 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구절들을 따로 모아두었던 것들이다.

행동, 실천, 실패, 기회, 도전... 이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들은 무궁무진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하지만 이들은 입 모아 이야기한다.

 

움직이라고.

지금에 머물러있지 말고 무엇이든 움직이라고.

실패를 하더라도 움직이라고.

그 실패 역시 나의 밑거름이 된다고.

그렇게 성장해 나가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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