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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김서현 전체 1순위 한화행 확정. KIA는 충암고 에이스 윤영철 선택. 2023 KBO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명단을 알아보자.

o헤어곽o 2022. 9. 16.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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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습니다. 금일 9월 15일 오후 2시에 열린 2023 KBO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서울고의 우완 에이스 김서현 선수가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서현 선수를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호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민철 한화 단장은 “이유는 간단하다. 김서현은 야구를 잘하는 선수다”라며 “오랜 기간 지켜본 결과, 야구를 대하는 태도도 무척 진지하다. 프로에 빠르게 적응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드래프트 지명은 전년도(2021년) 순위 역순으로 진행되는데요, 지난해 최하위 팀 한화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되었습니다. 모두의 예상대로 미국 MLB 도전을 택한 심준석이 빠진 드래프트에서 한화는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꼽혔던 김서현 선수를 주저 없이 선택했습니다. 스리쿼터형 투수인 김서현은 일찌감치 강속구와 제구력을 겸비한 ‘완성형 투수’로 주목을 받으며 상위 라운드 지명은 당연시 되었는데요, 직구 구속이 최고 시속 155.7㎞를 찍었고, 직구 평균 구속도 꾸준히 시속 150㎞를 웃돌고 있으며 투심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중학교 때 이미 키가 1m88㎝까지 자라 투수로서 최적의 체격 조건을 갖추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김서현 선수는 고교 진학 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1년을 쉬었지만, 2학년 때 고교 무대에 나타나 단숨에 메이저리그(MLB)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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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충암고의 에이스 윤영철 선수 역시 역시 예상대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심준석·김서현 선수와 함께 고교 투수 ‘톱 3’로 꼽히는 윤영철 선수는 셋 중 유일한 좌완투수입니다. 윤영철 선수의 구속은 시속 140㎞대 중반으로 빠르지 않지만, 제구력과 공을 뒤로 숨기는 동작인 디셉션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볼넷이 거의 없고,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데 최적화된 투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올해 전국 대회 15경기에서 13승 2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활약했다. 65와 3분의 1이닝 동안 탈삼진은 99개를 기록하였습니다. 장정석 KIA 단장은 “그동안 윤영철이 보여준 기량은 1라운드 지명을 받기에 충분했다. 스카우트 팀원 모두가 윤영철을 첫 번째로 선택했다”고 하였습니다.

이밖에도 롯데 자이언츠가 휘문고 내야수 김민석 선수, NC 다이노스가 경남고 투수 신영우 선수, SSG 랜더스가 대구고 투수 이로운 선수, 키움 히어로즈가 원주고 투수 겸 포수 김건희 선수, LG 트윈스가 경남고 포수 김범석 선수, 삼성 라이온즈가 인천고 투수 이호성 선수, 두산 베어스가 천안북일고 투수 최준호 선수, KT 위즈가 대구고 투수 김정운 선수를 차례로 1라운드에 지명하였습니다.

 



한편 두산은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고려대 투수 김유성 선수를 선택해 논란의 불씨를 남기기도 하였는데요, 김해고 출신인 김유성 선수는 2020년 8월 NC의 2021년 신인 1차 지명을 받았지만,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져 그해 프로 무대를 밟지 못하며 고려대에 진학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소화한 뒤 올해 그라운드에 복귀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에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SBS 최강야구에서 활약을 하는 윤준호 선수와 류희운 선수 각각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로써의 첫 발을 떼었는데요, 그럼 아래 표에서 각 구단별 전체 드래프트 선수를 정리하고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리 순서는 드래프트 선택 순번처럼 지난 시즌 순위의 역순으로 정리하였습니다.

 

 

 

 

- 한화 이글스 -
순위 성명 포지션 소속
1 김서현 투수 서울고
11 문현빈 내야수 북일고
21 이민준 내야수 장충고
31 김관우 투수 마산고
41 김해찬 외야수 대전고
51 한서구 투수 대전고
61 송성훈 투수 대전고
71 최원준 내야수 청담고
81 박재규 투수 개성고
91 천보웅 투수 구미대
101 김예준 내야수 강릉고

 

- KIA 타이거즈 -
순위 성명 포지션 소속
2 윤영철 투수 충암고
12 김동현(키움) 포수 충암고
22 정해원 내야수 휘문고
32 김세일 투수 마산용마고
42 곽도규 투수 공주고
52 이송찬 투수 광주동성고
62 이도현 투수 휘문고
72 박일훈 투수 안산공업고
82 김도월 내야수 서울고
92 김재현 내야수 송원대
102 고윤호 내야수 경기고

 

- 롯데 자이언츠 -
순위 성명 포지션 소속
3 김민석 내야수 휘문고
13 이진하 투수 장충고
23 서현원(삼성) 투수 세광고
33 김기준 투수 경북고
43 정대선 내야수 세광고
53 이태연 투수 충암고
63 석상호 투수 고려대
73 조경민 투수 강릉고
83 정재환 포수 부산고
93 장세진 투수 군산상업고
103 배인혁 내야수 인천고

 

- NC 다이노스 -
순위 성명 포지션 소속
4 신영우 투수 경남고
14 박한결 외야수 경북고
24 신용석 포수 마산고
34 목지훈 투수 신일고
44 강건준 투수 배명고
54 이준호 투수 성균관대
64 신성호 내야수 마산고
74 정주영 투수 경북고
84 서동욱 투수 신일고
94 배상호 외야수 경북고
104 김주환 투수 순천효천고

 

- SSG 랜더스 -
순위 성명 포지션 소속
5 이로운 투수 대구고
15 송영진 투수 대전고
25 김정민 외야수 경남고
35 안현서 투수 경기고
45 김건웅 내야수 연세대
55 박세직 외야수 야탑고
65 김민준 내야수 북일고
75 류현곤 투수 청담고
85 이승훈 투수 배재고
95 김건이 포수 강릉영동대
105 김준영 투수 세광고

 

- 키움 히어로즈 -
순위 성명 포지션 소속
6 김건희 포수 원주고
16 오상원 투수 선린인터넷고
26 박윤성 투수 경남고
36 이승원 내야수 덕수고
46 송재선 외야수 한일장신대
56 우승원 내야수 충암고
66 박성빈 포수 대전고
76 이호열 내야수 라온고
86 변현성 포수 유신고
96 안겸 포수 배재고
106 서유신 내야수 원광대

 

- LG 트윈스 -
순위 성명 포지션 소속
7 김범석 포수 경남고
17 김동규 투수 성남고
27 박명근 투수 라온고
37 이준서 외야수 서울고
47 원상훈 투수 한국 K-POP고
57 권동혁 외야수 라온고
67 허용주 투수 마산용마고
77 송대현 내야수 동국대
87 이철민 내야수 선린인터넷고
97 곽민호 내야수 배명고
107 강민균 내야수 홍익대

 

- 삼성 라이온즈 -
순위 성명 포지션 소속
8 이호성 투수 인천고
18 박권후 투수 전주고
28 김재상 내야수 경기상업고
38 신윤호 투수 장충고
48 강준서 내야수 동의대
58 김시온 투수 율곡고
68 류승민 외야수 광주제일고
78 김민호 내야수 청담고
88 박시원 투수 유신고
98 박장민 내야수 대구고
108 박진우 포수 청주고

 

- 두산 베어스 -
순위 성명 포지션 소속
9 최준호 투수 북일고
19 김유성 투수 고려대
29 장우진 투수 북일고
39 임서준 내야수 경동고
49 윤준호 포수 동의대
59 한충희 투수 광주제일고
69 백승우 투수 동아대
79 박민준 포수 동강대
89 김문수 외야수 경기고
99 류건우 투수 신고
109 남율 투수 휘문고

 

- KT 위즈 -
순위 성명 포지션 소속
10 김정운 투수 대구고
20 정준영 외야수 장충고
30 손민석 내야수 경남고
40 김건웅 투수 성남고
50 임정균(LG) 투수 부산고
60 이준희 포수 휘문고
70 유현인 내야수 단국대
80 황의준 외야수 수성대
90 정진호 투수 청담고
100 이준명 투수 동의대
110 강건 투수 장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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