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부터 17일 사이에 있었던 분데스리가 19라운드의 매치업 및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경기 결과 및 득점 기록
한국시간 2022년 01월 15일 04:30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SC 프라이부르크 / 5 vs 1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승
14분 / 토마스 뫼니에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9분 / 토마스 뫼니에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45+1분 / 엘링 홀란드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61분 / 에르메딘 데미로비치 / SC 프라이부르크
75분 / 엘링 홀란드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86분 / 마무드 다후드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한국시간 2022년 01월 15일 23:30분
VfB 볼프스부르크 vs 헤르타 BSC / 0 vs 0 / 무승부
한국시간 2022년 01월 15일 23:30분
FC 우니온 베를린 vs TSG 1899 호펜하임 / 2 vs 1 / FC 우니온 베를린 승
16분 / 티모 바움가르트(자책골) / FC 우니온 베를린
22분 / 안드레아스 포글자머 / FC 우니온 베를린
73분 / 그리샤 프뢰멜 / FC 우니온 베를린
한국시간 2022년 01월 15일 23:30분
VfL 슈투트가르트 vs RB 라이프치히 / 0 vs 2 / RB 라이프치히 승
11분 / 미구엘 안드레 실바 / RB 라이프치히
70분 / 크리스토프 은쿤쿠 / RB 라이프치히
한국시간 2022년 01월 15일 23:30분
FSV 마인츠 05 vs VfL 보훔 / 1 vs 0 / FSV 마인츠 05 승
48분 / 예레미아 세인트 유스테 / FSV 마인츠 05
한국시간 2022년 01월 15일 23:30분
FC 쾰른 vs FC 바이에른 뮌헨 / 0 vs 4 / 바이에른 뮌헨 승
9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FC 바이에른 뮌헨
25분 / 코렌틴 톨리소 / FC 바이에른 뮌헨
62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FC 바이에른 뮌헨
74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FC 바이에른 뮌헨
한국시간 2022년 01월 16일 02:30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vs 바이어 04 레버쿠젠 / 1 vs 2 / 바이어 04 레버쿠젠 승
51분 / 로베르트 안드리히 / 바이어 04 레버쿠젠
74분 / 패트릭 쉬크 / 바이어 04 레버쿠젠
81분 / 니코 엘베디 /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한국시간 2022년 01월 16일 23:30분
FC 아우크스부르크 vs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1 vs 1 / 무승부
22분 / 다이치 카마다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38분 / 미카엘 그레고리슈 / FC 아우크스부르크
한국시간 2022년 01월 17일 01:30분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vs 그로이터 퓌르트 / 2 vs 2 / 무승부
8분 / 오쿠가와 마사야 /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35분 / 제이미 르웰링 / 그로이터 퓌르트
67분 / 하바드 니엘센 / 그로이터 퓌르트
83분 / 곤잘로 카스트로 /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4득점 and 5득점. 분데스리가 현재 1위 및 2위 팀의 공격력은 매서웠습니다. 각각 4골과 5골을 퍼부으며 프라이부르크와 쾰른을 좌절시켰습니다. 여기에는 각 팀의 주포 레반도프스키 선수와 홀란드 선수의 발끝이 매서웠습니다. 먼저 치러진 도르트문트의 경기에서 홀란드 선수가 먼저 멀티골을 터뜨리며 지난 라운드에서 올리지 못한 공격포인트에 대한 울분을 토해내듯 매서운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는데요, 이에 뒤질세라 뒤이어 펼쳐진 뮌헨과 쾰른의 경기에서 팀의 많은 선수들이 코로나 확진 및 부상으로 신음하는 가운데 레반도프스키 선수는 헤트트릭을 터뜨리며 "득점왕"은 내 것이라며 무력시위를 터뜨리며 팀의 대승까지 이끌었습니다.
이 가운데 양 팀은 승점 6점 차이를 유지하며 1,2위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3위부터 9위까지 승점 4점 내에 매 라운드 살얼음판의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승점 46점의 뮌헨과 40점의 도르트문트는 3위와 승점 차이를 14점, 그리고 8점 차로 앞서며 둘만의 리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3위부터의 순위 싸움은 정말 치열한데요, 지난 라운드 승리로 3위로 뛰어올랐던 호펜하임은 1라운드 만에 4위로 내려앉았으며, 레버쿠젠은 내주었던 3위 자리를 바로 탈환하였습니다. 2라운드 전에 4위였던, 그리고 지난 라운드에 5위로 내려앉았던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패하면서 6위로 또 내려앉았습니다. 7위였던 우니온 베를린이 5위로 뛰어올르는 등, 순위 변화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매 라운드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3위부터 9위까지 승점이 32점에서 28점으로 4점 차에 7팀이 모여있는 것뿐만 아니라, 바로 밑 10위인 마인트도 27점으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달린 7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중하위권 싸움도 이에 못지않은데요, 11위 보훔부터 17위 슈투트가르트까지 23점에서 18점으로 6점, 단 2경기 승리만으로도 강등권에서 중위권으로 올라올 수 있을 만큼, 또한 누구라도 연패를 당한다면 강등권으로 내려앉을 수 있을 만큼 순위 경쟁은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코리안 분데스리거들의 발끝이 유독 조용했는데요, 지난 18라운드에 좋은 모습을 보이며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었던 프라이부르트의 정우영 선수는,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였지만 단 1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고작 4회의 패스를 기록하며 후반이 시작하면서 교체되는 등 팀의 5:1 대패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팀은 1:0으로 신승을 거두었지만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다녀온 이재성 선수는 벤치에서 시작하며 결국 출전하지 못하고 팀의 승리를 지켜봤습니다. 한번 숨 고르기를 한 두 선수. 다음 라운드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단연 군계일학. 리그 19라운드가 치러진 현재 19경기 모두 출전한 강철왕 레반도프스키 선수는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리그 23 득점. 2위 레버쿠젠의 쉬크 선수보다 5득점이나 앞선 득점 단독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였습니다. 2위 패트릭 쉬크 선수도 1득점을, 3위 엘링 홀란드 선수도 2득점을 올리며 착실하게 득점 기록을 쌓고 있지만, 따라가는 것보다 도망가는 레반도프스키 선수의 발끝이 훨씬 매섭기에 격차는 좁혀질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유럽 5대 리그 가운데 유일하게 리그 20득점이 넘는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레반도프스키 선수. 이 기세를 이어 간다면, 올해에는 정말 발롱도르에서 큰 일을 한번 낼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속단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지만 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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