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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2021-22 3라운드] 주간 베스트 일레븐

o헤어곽o 2021. 8. 31.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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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s://www.bundesliga.com/de/bundesliga/news/fantasy-manager-top-11-3-spieltag-team-der-woche-lewandowski-haaland-lucoqui-17121]

 

2021-11 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이 발표되었습니다.

독일 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두 개의 사이트인 [Kicker]와 [Bundesliga] 홈페이지에서는 각각 따로따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하고 있는데요, 해당 포스팅은 Bundesliga 홈페이지 내 베스트 일레븐 선정 기준에서 가지고 왔음을 알려드립니다.

 

 


 

분데스리가 공홈에서 선정한 이번 2021-22 시즌 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은 3-4-3 포메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골키퍼로는 TSG 1899 호펜하임의 올리버 바우만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팀은 도르트문트에 3:2로 패하였고 2 실점을 하였지만, 10개의 선방을 보이며 팀의 대패를 막았습니다.

 

3백의 수비수로는 FSV 마인츠 05의 안데르손 루코퀴 선수와 실반 비드머 선수가 함께 선정이 되었고, 두 선수와 함께 FC 베를린 우니온의 니코 기셀만 선수가 함께 선정되었습니다. 이번엔 웬일로 수비수에 모두 미드필더로 출전한 선수들이 선정이 되었는데요. (물론 주포지션은 좌우 윙백입니다만) 마인츠의 두 선수는 팀의 팀의 좌우측 미드필더로 나와 1 득점, 그리고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수비적으로도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니온 베를린의 니코 기셀만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리그 69경기에서 단 1 득점만을 기록 중이었는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1점 차 승리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미드필더에서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케렘 데미르바이 선수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요나스 호프만 선수가 중앙 미드필더로 선정이 되었고, 좌우 미드필더에는 FC 쾰른의 플로리안 카인츠 선수와 (드디어 코리안 분데스리거가 공식 베스트 일레븐에 올랐습니다!!) SC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케렘 데미르바이 선수는 팀의 13개의 슈팅 중 7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보여주었습니다. 4번의 키패스는 경기에서 돋보였으며, 25번의 경합 승리는 중원의 활력을 이끌었습니다. 호프만 선수는 4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지만 1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1라운드에도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었던 쾰른의 플로리안 카인츠 선수는 공격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1 득점을 기록하였고, 대한민국의 정우영 선수는 전반 9분 만에 멀티골을 작렬하며 이견없이 예상대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습니다. 이 멀티골은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기간에 기록한 멀티골로 기록되었습니다.

 

공격진에는 슈투트가르트의 하마디 알 가디위 선수와 함께 분데스리가의 신구 골잡이가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바로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 선수와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인데요. 엘링 홀란드 선수는 분데스리가 46경기 43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연소 리그 43 득점 기록이라고 합니다. (21세 37일) 하마디 알 가디위 선수는 1 득점 1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라운드에 가장 빛난 공격수는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아닐까 싶은데요, 앞서 경기 결과 리뷰에서도 이야기했듯이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바이에른 뮌헨 소속 통산 300 득점을 기록하였으며, 연속 경기 득점 기록, 연속 원정 경기 득점 기록 등 분데스리가에 많은 기록에 또 자신의 이름을 써넣었습니다. 이로써 3경기 5 득점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 선수는 단독 득점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골키퍼 : 올리버 바우만(Oliver Baumann) / TSG 1899 호펜하임 /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3:2 패배

선발 출장 90분 풀타임 소화 3 실점 10 세이브

 


 

수비수 : 안데르손 루코퀴(Anderson Lucoqui) / FSV 마인츠 05 / vs 그로이터 뷔르트 / 3:0 승리

LM(좌측 미드필더) 선발 출장 88분 소화 / 1 득점

 


 

수비수 : 니코 기셀만(Niko Gießelmann) / FC 우니온 베를린 / vs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 2:1 승리

LM(좌측 미드필더) 선발 출장 90분 풀타임 소화 / 1 득점

 


 

수비수 : 실반 비드머(Silvan Widmer) / FSV 마인츠 05 / vs 그로이터 뷔르트 / 3:0 승리

RM(우측 미드필더) 선발 출장 90분 풀타임 소화 / 1 도움

 


미드필더 : 케렘 데미르바이(Kerem Demirbay) / 바이어 04 레버쿠젠 / vs FC 아우크스부르크 / 1:4 승리

AM(공격형 미드필더) 선발 출장 81분 소화 / 1 도움

 


 

미드필더 : 요나스 호프만(Jonas Hofmann) /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 vs FC 우니온 베를린 / 1:2 패배

AM(공격형 미드필더) 선발 출장 90분 풀타임 소화 / 1 득점

 


 

미드필더 : 플로리안 카인츠(Florian Kainz) / FC 쾰른 / vs VfL 보훔 / 2:1 승리

LM(좌측 미드필더) 선발 출장 88분 소화 / 1 도움

 


 

미드필더 : 정우영(Wooyeong Jeong) / SC 프라이부르크 / vs VfB 슈투트가르트 / 2:3 승리

RW(라이트 윙) 선발 출장 89분 소화 / 2 득점

 


 

공격수 : 하마디 알 가디위(Hamadi Al Ghaddioui) / VfB 슈투트가르트  / vs SC 프라이부르크 / 2:3 패배

CF(센터포워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 소화 / 1 득점 1 도움

 


 

공격수 : 엘링 홀란드 (Erling Haaland)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vs TSG 1899 호펜하임 / 3:2 승리

SS(세컨드 스트라이커)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 소화 / 1 득점

 


 

공격수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Robert Lewandowski) / FC 바이에른 뮌헨 / vs 헤르타 BSC / 5:0 승리

CF(센터포워드) 선발 출장 90분 풀타임 소화 / 3 득점

 


 

[사진출처 : https://www.bundesliga.com/de/bundesliga/news/3-spieltag-2021-2022-themen-talking-points-lewandowski-neuer-koln-bvb-reyna-wolfsburg-terodde-17119]

 

신구 골잡이의 대결.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신/구 골잡이 엘링 홀란드 선수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의 상승세가 명확합니다. 득점으로는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이번 라운드에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5 득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엘링 홀란드 선수도 1 득점을 추가하며 3 득점 3 도움을 기록. 공격 포인트로는 6점으로 레반도프스키 선수를 앞서도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몰아치기에 능한 만큼 2골은 그리 크지 않은 격차로 (시즌 초반이기도 하고) 언제 순위가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을 듯합니다. 현재 득점 1위는 레반도프스키 선수, 그리고 공분데스리가동 2위는 엘링 홀란드 선수와 이번에 함께 우니온 베를린의 타이워 아워이니 선수가 3 득점으로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의 득점왕은 누가 될 것인지 지켜보는 재미. 언제나 그렇지만, 더욱더 꿀잼일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https://www.bundesliga.com/de/bundesliga/news/vfb-stuttgart-sc-freiburg-3-spieltag-spielbericht-17100]

 

그리고 드디어 코리안 분데스리거 베스트 일레븐이 나왔습니다. 지난 2020-21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라운드별 성적과 베스트 일레븐을 소개해 드리면서 아쉬웠던 점은, 일본 국적의 선수들은 (카마다 선수나 엔도 선수 등) 자주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는데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은 단 한차례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아쉬웠는데요. 그 아쉬움을 달래주듯 이번 2021-22 시즌에는 일본 선수보다 먼저 우리 정우영 선수의 이름이 올랐습니다. 크으. 이번 시즌 정우영 선수. 기대해봐도 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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