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취미/독일에서 책읽기

[책 읽어주는 남자 - 헤어곽의 도서관] 니체의 말 - 시라토리 하루히코 10장. 아름다움에 대하여.

o헤어곽o 2021. 7. 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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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어곽입니다.

 

많이 부끄럽고 어색하지만, 함께 책을 읽자는 취지에서 북튜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 번째 책 마지막 이야기. 열세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제가 이번에 읽어드리고 있는 책은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지은 "니체의 말"이라는 책입니다.

 

니체라는 괴짜 철학자는 난해하고 추상적인 모든 문제에 대해 사색하며 그 이론을 풀어낸 사람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는 이 세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진리나 선, 도덕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는데요, 니체의 이름이 전 세계에 알려지고,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이유는 그의 날카로운 통찰력 때문입니다. 핵심을 찌르는 듯 날카로운 시점, 강인한 생기, 불굴의 영혼 등 그의 굳은 의지가 참신하고 짧은 명문장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에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의 귀를 젖히고 마음 깊이 새겨지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권력에의 의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아침놀" 등 다양한데요, 그 중에서 아무래도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라토리 하루히코는 이러한 니체의 경구나 산문체의 글 토막 가운데에서 우리의 이성과 감성을 흔들며 때로는 위로가, 때로는 매서운 질타가 되는 주옥같은 글을 선별하여 이 책을 편찬하였습니다.

 

해당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232개의 문구를 소개하였습니다.

 

1. 자신에 대하여

2. 기쁨에 대하여

3. 삶에 대하여

4. 마음에 대하여

5. 친구에 대하여

6. 세상에 대하여

7. 인간에 대하여

8. 사랑에 대하여

9. 지성에 대하여

10. 아름다움에 대하여

 

저는 각 장을 기본으로 하며, 각 장에서 문구가 많이 소개된 경우 10~15개의 문구를 하나의 영상에서 읽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마지막까지 왔네요. 마지막 10장. 열세 번째 영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니체의 말" 마지막 열세 번째 영상은 니체의 말 10장 아름다움에 관해서 입니다.

10장은 총 18개의 글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로써 "1장 자신에 대하여" 에서 시작을 해서 "10장 아름다움에 대하여"까지 총 232개 문구를 모두 다 읽고 여러분께 모든 문구를 소개해드리게 되었네요. 

 


 

사실 제가 북튜브라고 별도의 하나의 채널을 개설하게 된 이유는 "발전시키고 싶은 것"을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유튜브라는 매개를 가지고 놀 생각을 할 때에, 2개의 생각이 머릿속에서 맴돌았습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테마로 유튜브를 하는 것과, "내가 발전시키고 싶은 것"을 테마로 하는 유튜브를 하는 것.

전자가 더욱 스스로도 더 재미도 있고, 좋아하는 것을 소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남들도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소개를 할 수 있겠지만, 후자의 경우가 스스로의 발전에 있어서는 훨씬 유용하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둘 다!!" 해보기로 했습니다.

전자의 유튜브 채널은 다른 운동이나 여행 포스팅에서 링크가 연결되어 있는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Herr.Kwak입니다"가 되겠구요, 후자의 유튜브는 지금 아래에 연동되어 있는 "헤어곽의 도서관"입니다.

 

제가 발전시키고 싶은 것은 바로 저의 언어. 말이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심각한 스트레스와 컴플렉스는 바로 "말더듬"이었는데요, 그 덕분에 어릴적 저의 유년시절은 소극적 그 자체였습니다. 특히 수업시간에 발표를 하는 것은 어려움 그 자체였고, 발표를 하거나 책을 읽을 때에는 여지없이 더듬거렸기 때문에 많은 놀림을 받곤 했죠.

지금은 많이 나아졌긴 하지만, 긴장을 하거나 흥분을 하게 되면 말이 버벅거리고 버퍼링이 생기는 건 여전하더라구요.

그래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나아지겠지' 하고 말이죠.

 

그래서 이번 유튜브는 지인들에게 일절 알리지 않고 혼자서만 꽁꽁 싸매고 읽고 편집하고 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서야 이 포스팅을 보는 여러분들은 어쩌면 제삼자와 같은 입장이니, 들어주십사 하고 이야기하는 것이구요 XD

 

오늘 첫 번째 목표로 했던 책 1권 완독을 한 기념(?)으로 이래저래 말이 길어지고 말았네요.

지금 두 번째 책도 거의 다 읽어가고 있고, 또 다른 콘텐츠들도 저작권사와 협의 중에 있으니 계속해서 꾸준히,

다른 채널의 운동과 여행처럼 독서 낭독도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인님들 중 누군가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서관 채널에도 첫 번째 구독자가 생겼네요 XD

구독자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하게 스스로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가는 헤어곽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마지막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읽어주셔서 그리고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이번 니체의 말 낭독 영상은 출판사 "삼호 미디어"의 허락을 받고 제작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https://youtu.be/etK1Fo0qxzY

 


 

그럼 오늘도 읽어주시고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와 유튜브 모두 "구독"과 "좋아요"는 제게 너무나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함께 소통하며 꾸준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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