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이후 멈추어버린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들의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었는데요, 드디어 2019년 이후 3년 만에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2022 신한은행 SOL KBO 프로야구 올스타 전. 그 베스트 12의 후보가 공개되었는데요, 각 팀별로 1명씩 후보에 올라 팬들의 투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스트 12는 오는 7월 16일 토요일 잠실야구장에서 개최가 되는데요, KT 위즈,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로 구성된 드림 올스타와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로 구성된 나눔 올스타가 맞붙게 됩니다.
| 2022년 07월 16일 토요일 | |
| 드림 올스타 | 나눔 올스타 |
| KT 위즈 | LG 트윈스 |
| 두산 베어스 | 키움 히어로즈 |
| 삼성 라이온즈 | NC 다이노스 |
| SSG 랜더스 | KIA 타이거즈 |
| 롯데 자이언츠 | 한화 이글스 |
베스트 12중 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로 총 3명의 선수가 선정이 되는데요,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그리고 외야 3명까지 총 12명이 선정이 됩니다. 팬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의 비율을 합산하여 최종 점수로 선정되는데요. 팬 투표는 6월 8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7월 3일 일요일 오후 5시까지 총 26일간 진행이 됩니다. 투표는 KBO 메인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신한 SOL 앱과 KBO 홈페이지, 그리고 KBO 공식 앱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어떤 선수가 이름을 올렸는지, 그리고 헤어곽의 픽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함께 이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드림 올스타 -
| 팀 | KT 위즈 | 두산 베어스 | 삼성 라이온즈 | SSG 랜더스 | 롯데 자이언츠 |
| 선발 | 고영표 | 스탁 | 원태인 | 김광현 | 박세웅 |
| 중간 | 주권 | 홍건희 | 이승현(좌) | 서진용 | 김유영 |
| 마무리 | 김재윤 | 김강률 | 오승환 | 김택형 | 최준용 |
| 포수 | 장성우 | 박세혁 | 김태군 | 이재원 | 지시완 |
| 1루수 | 박병호 | 페르난데스 | 오재일 | 크론 | 정훈 |
| 2루수 | 박경수 | 강승호 | 김지찬 | 최주환 | 안치홍 |
| 3루수 | 황재균 | 허경민 | 이원석 | 최정 | 한동희 |
| 유격수 | 신우준 | 안재석 | 이재현 | 박성한 | 이학주 |
| 외야수 | 김민혁 | 정수빈 | 피렐라 | 김강민 | 전준우 |
| 배정대 | 김인태 | 김헌곤 | 최지훈 | 피터스 | |
| 조용호 | 안권수 | 구자욱 | 한유섬 | 황성빈 | |
| 지명타자 | 강백호 | 김재환 | 김동엽 | 추신수 | 이대호 |
- 나눔 올스타 -
| 팀 | LG 트윈스 | 키움 히어로즈 | NC 다이노스 | KIA 타이거즈 | 한화 이글스 |
| 선발 | 켈리 | 안우진 | 루친스키 | 양현종 | 장민재 |
| 중간 | 정우영 | 문성현 | 김영규 | 전상현 | 김종수 |
| 마무리 | 고우석 | 김태훈 | 이용찬 | 정해영 | 장시환 |
| 포수 | 유강남 | 이지영 | 양의지 | 박동원 | 최재훈 |
| 1루수 | 채은성 | 김태진 | 오영수 | 황대인 | 김인환 |
| 2루수 | 서건창 | 김혜성 | 박민우 | 김선빈 | 정은원 |
| 3루수 | 문보경 | 송성문 | 박준영 | 류지혁 | 노시환 |
| 유격수 | 오지환 | 김주형 | 노진혁 | 박찬호 | 하주석 |
| 외야수 | 김현수 | 이용규 | 이명기 | 소크라테스 | 노수광 |
| 박해민 | 이정후 | 박건우 | 나성범 | 터크먼 | |
| 홍창기 | 푸이그 | 손아섭 | 김석환 | 이진영 | |
| 지명타자 | 문성주 | 박찬혁 | 마티니 | 최형우 | 김태연 |
저 헤어곽의 픽은 팬심을 조금 담아서 붉은 글씨로 표시한 대로,
드림 올스타에서는 투수진은 모두 SSG 랜더스의 선수들로 선발에 "김광현 선수", 셋업에 "서진용 선수", 그리고 클로저에 "김택현 선수"를 택했습니다. 이어서 포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김태군 선수", 1루에는 KT 위즈의 박뱅 "박병호 선수", 2루에는 삼성 라이온즈의 작은 거인 "김지찬 선수", 3루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리틀 이대호 "한동희 선수", 유격수는 SSG 랜더스의 "박성한 선수"로 픽을 했습니다. 외야는 삼성 라이온즈의 검은 독수리 "피렐라 선수", SSG의 캡틴 "한유섬 선수" 그리고 두산 베어스의 잠실 아이돌 "정수빈 선수"를 택했습니다. 마지막 지명타자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는 사직의 빅보이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선수"를 선택했습니다.
이어서 나눔 올스타에는 선발에 김광현종의 한 축을 담당하는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 선수"와 셋업에 LG 트윈스의 "정우영 선수" 그리고 최근 최연소 50SV 기록을 세운 KIA 타이거즈의 "정해영 선수"를 픽하였습니다. 포수는 좀 어려웠는데요, 그래도 이적 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KIA 타이거즈의 "박동원 선수"를 픽하였고, 내야에는 1루에 KIA의 젊은 거포 "황대인 선수", 2루에 키움의 새로운 4번 타자 "김혜성 선수", 3루에 이글스의 에이스 "노시환 선수" 유격수에 내야를 지배하는 LG 트윈스의 "오지환 선수"를 선택하였습니다. 외야는 다른 의미로 정말 선택하기 힘들었는데요, 최종적으로 저는 LG 트윈스의 맹캡 "김현수 선수", 갸성범 "나성범 선수" 그리고 통산 타율 1위에 빛나는 진행형 에이스 "이정후 선수"를 선택하였고, 지명타자에 NC 다이노스의 "마티니 선수"를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제가 모든 경기를 지켜보지 못하고 있고, 선수 모두의 시즌 기록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름값이 포함되었을 수도 있고, 팬심이 포함되었을 수도 있는데요, 여러분의 의견 자유롭게 함께 이야기 나누며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이 선수가 아니라 왜 이선수를 픽했을까 하는 의견 교환은 환영합니다만, 선수에 대한 비난과 과도한 표현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오는 7월에 치러질 올스타전을 기다리며 투표 진행 결과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