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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분데스리가 34라운드] 리그 최종전 경기 결과 및 순위 (분데스리가 뮌헨 10연패, 레반도프스키 분데스리가 득점왕 5연패)

o헤어곽o 2022. 5. 17.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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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8월 시작된 분데스리가. 다른 리그들보다 조금 이르게 이그가 마무리되었는데요, 5월 14일에 있었던 분데스리가 최종전 34라운드의 매치업 및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결산도 짧게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및 득점 기록

 

[사진출처 : https://www.instagram.com/p/CdjAIBKI7WS/]

 

한국시간 2022년 05월 14일 22:30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헤르타 BSC / 2 vs 1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승

 

18분 / 이샤크 벨포딜 / 헤르타 BSC

68분 / 엘링 홀란드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84분 / 유수파 무코코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한국시간 2022년 05월 14일 22:30분

 

VfL 볼프스부르크 vs FC 바이에른 뮌헨 / 2 vs 2 / 무승부

 

17분 / 조십 스타나시치 / FC 바이에른 뮌헨

40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FC 바이에른 뮌헨

45분 / 요나스 빈트 / VfL 볼프스부르크

58분 / 맥스 크루즈 / VfL 볼프스부르크

 


 

한국시간 2022년 05월 14일 22:30분

 

바이어 04 레버쿠젠 vs SC 프라이부르크 / 2 vs 1 / 바이어 04 레버쿠젠 승

 

45분 / 루카스 알라리오 / 바이어 04 레버쿠젠

88분 / 야닉 하베러 / SC 프라이부르크

90+7분 / 에제키엘 팔라시오스 / 바이어 04 레버쿠젠

 


 

한국시간 2022년 05월 14일 22:30분

 

FC 우니온 베를린 vs VfL 보훔 / 3 vs 2 / FC 우니온 베를린 승

 

5분 / 그리샤 프뢰멜 / FC 우니온 베를린

25분 / 타이워 아워니이 / FC 우니온 베를린

55분 / 시몬 졸러 / VfL 보훔

79분 / 에두아르드뢰벤 / VfL 보훔

88분 / 타이워 아워니이 / FC 우니온 베를린

 


 

한국시간 2022년 05월 14일 22:30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vs TSG 1899 호펜하임 / 5 vs 1 /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승

 

3분 /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 TSG 1899 호펜하임

26분 / 라르스 슈틴들 /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43분 / 알라산 플레 /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45+1분 / 요나스 호프만 /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53분 / 브릴 엠볼로 /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68분 / 요나스 호프만 /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한국시간 2022년 05월 14일 22:30분

 

VfB 슈투트가르트 vs FC 쾰른 / 2 vs 1 / VfB 슈투트가르트 승

 

12분 / 사사 칼라지치 / VfB 슈투트가르트

59분 / 안소니 모데스테 / FC 쾰른

90+2분 / 엔도 와타루 / VfB 슈투트가르트

 


 

한국시간 2022년 05월 14일 22:30분

 

FSV 마인츠 05 vs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2 vs 2 / 무승부

 

10분 / 마르쿠스 바르트센 / FSV 마인츠 05

25분 / 루카스 실바 멜로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35분 / 라파엘 산토스 보레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49분 / 마르쿠스 잉바르트센 / FSV 마인츠 05

 


 

한국시간 2022년 05월 14일 22:30분

 

FC 아우크스부르크 vs 그로이터 퓌르트 / 2 vs 1 / FC 아우크스부르크 승

 

11분 / 다니엘 칼리지우리 / FC 아우크스부르크

23분 / 예시치 은간캄 / 그로이터 퓌르트

84분 / 미카엘 그레고리슈 / FC 아우크스부르크

 


 

한국시간 2022년 05월 14일 22:30분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vs RB 라이프치히 / 1 vs 1 / 무승부

 

70분 / 야니 세라 /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90+3분 / 빌리 오르반 / RB 라이프치히

 


 

[사진출처 : https://www.instagram.com/p/CdjKfiELz7S/]

지난 31라운드에 우승을 확정 지으며 유일무이한 리그 10연패를 달성한 분데스리가의 절대 1강 FC 바이에른 뮌헨. 역시 어우뮌은 어우뮌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어우유(어차피우승은유벤투스)일 시기도 있었지만 리그 10연패는 어우야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이렇게 승점 77점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뮌헨의 뒤를 이어 2위는 승점 69점을 기록한 꿀벌 군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였습니다. 리그 중반까지 뮌헨의 유일한 대항마로 인정받으며 뒤를 잘 쫓아갔지만, 데어 클라시커에서의 패배가 뼈아팠습니다. 따라갈만하면 데어 클라시커에서 패배를 기록하는 바람에 추진력을 제대로 받지 못한 터였죠. 3위의 레버쿠젠까지는 이미 이견이 없이 결정이 된 상황이었는데요, 남은 챔피언스리그 1자리를 남겨두고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지난 33라운드 결과 4위는 라이프치히였는데요, 승점은 57점이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승점 55점의 프라이부르크가 5위, 54점의 우니온 베를린이 6위에 자리를 잡고 있었으며, 7위에 FC 쾰른이 위치를 했습니다. 승점으로 보았을 때는 라이프치히가 패하고 우니온이 승리를 거둔다면 57점으로 승점 동률이 되지만 이미 골득실에서 30득점이라는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4위 싸움은 라이프치히와 프라이부르크의 대결이었습니다. 그리고 6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티켓을 두고 쾰른이 마지막 희망을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가 빌레펠트를 맞아 무승부를 거두며 58점이 되었고, 4위 자리를 다른 팀의 결과에 상관없이 확정 지었습니다. 그러나 레버쿠젠에 일격을 당한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최종전에서 꿈에 그리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의 획득에 실패하였고 리그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정우영 선수도 아쉬움을 삼켜야 했죠.

 

네, 그리고 6위 싸움과 또 다른 의미로 꿀잼이었던 강등 싸움. 살아남은 팀은 엔도의 극장골로 그야말로 열광의 그라운드를 만든 슈투트가르트였습니다.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도르트문트에게 패한 헤르타와 33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하고 생존에 성공했습니다. 뼈아픈 패배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헤르타는 2. 분데스리가에서 3위를 기록한 SV 함부르크와 오는 20일과 24일 홈 앤 어웨이로 최후의 결전을 치르게 됩니다.

 

아래 포스팅에서 2. 분데스리가의 이야기도 짧게 전해드렸습니다만, 지난 시즌 강등을 당했던 FC 샬케 04와 SV 베르더 브레멘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을 했는데요, 지난 시즌 승격에 성공했던 그로이터 퓌르트는 1부 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시즌 내내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고, 소중한 1승을 거두는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었죠.

 

[역시는 역시인가? 샬케 04, 베르더 브레멘 다이렉트 승격 성공!!]

https://herr-kwak.tistory.com/1086

 

독일 2부리그도 끝. 역시는 역시인가. 지난 시즌 강등된 브레멘과 샬케 나란히 승격 성공. 함부르

독일 분데스리가 2021-22 시즌이 끝이 났습니다. 주중에 1. 분데스리가의 최종전 결과와 더불어 많은 이야기들을 전해드릴텐데요, 오늘은 간단히 2. 분데스리가의 결과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드

herr-kwak.tistory.com

 


 

[사진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36&aid=0000057928]

 

어차피 우승은 뮌헨. 그리고 어차피 득점 선두는 레반도프스키였습니다. 리그 최종전 VfL 볼프스부르크전에서도 전반 40분 팀의 리드를 안기는 득점포를 기록하며 35득점으로 2위 패트릭 쉬크 선수와 10득점 이상의 엄청난 차이를 기록하며 5연속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성공을 했습니다. 5연속 득점왕 수상과 더불어 통산 7번째 분데스리가 득점왕 수상인데요. 그야말로 분데스리가를 씹어먹고 있는 천상계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 선수. 하지만 최근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기며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동행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레반도프스키 선수는 "하산 살리하미지치 스포츠 디렉터와 이야기했다. 그에게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바이에른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다. 양 측은 미래에 대해 생각 중이다. 최선의 해결책을 찾겠다."라고 말하며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스카이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레반도프스키는 스페인 라리가의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습니다. 계약이 1년 남은 레반도프스키 선수의 예상 이적료는 3,500만 유로로 책정이 되어있는 가운데 과연 FC 바이에른 뮌헨과 레반도프스키의 영광의 동행은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더불어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득점 2위는 신구 대결로 주목을 모았던 엘링 홀란드 선수를 3위로 밀어내고 레버쿠젠의 패트릭 쉬크 선수가 24득점을 기록하며 차지하였고, 엘링 홀란드 선수는 22득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4위에는 FC 쾰른의 선전을 이끌었던 안소니 모데스테 선수, 그리고 리그 초반 흔들렸던 팀을 멱살캐리하며 4위까지 끌어올리는데 일등공신인 크리스토프 은쿤쿠 선수가 20 득점을 기록하며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더불어 도움 1위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뮐친놈 토마스 뮐러 선수가 18 도움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크리스토프 은쿤쿠 선수는 13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2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레버쿠젠의 무사 디아비 선수(13 득점 13 도움)와 더불어 유이하게 10-1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서 꿀벌군단 도르트문트의 로간지 마르코 로이스 선수와 10-10 클럽을 달성한 레버쿠젠의 무사 디아비 선수가 12 도움으로 공동 3위에 올랐고 5위에는 호펜하임의 다이브 라움 선수와 뮌헨의 조슈아 키미히 선수가 11도움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68&aid=0000806570]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리안 분데스리거 3총사의 이야기를 잠시 나누어볼까 합니다. 아쉬운 이야기입니다만, 각자 다른 이유로 다른 상황 속에서 아쉬운 시즌 마무리를 했습니다. 부상이 재발된 이재성 선수는 분데스리가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었지만, 오른쪽 무릎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아쉬운 마무리를 해야 했습니다. 리그에서만 27경기에 출전을 할 정도로 성공적인 안착을 했던 이재성 선수는 지난 4월 9일 쾰른전에서 당한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후 4경기에 결장을 했고, 최종전에서 한 달여 만에 후반 25분 교체 투입되었지만, 투입 7분 만에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졌습니다. 그대로 7분이라는 짧은 시간 그라운드에 머물며 재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는데요, 축구국가대표팀 입장에서도 좋지 않은 소식임에 분명하게 되었습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른 정우영 선수의 상황은 코리안리거 3총사 가운데에서 가장 준수하였습니다.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37경기에 출전하여 5득점 2도움을 기록한 정우영 선수는 평균 출장시간도 56분으로 지난 시즌보다 20분 정도 늘어나 주전으로 자리매김을 한 시즌이 되었습니다. 최종전에서도 69분간 활약을 하였는데요, 하지만 최종전에서 레버쿠젠에 2 대 1로 패하며 리그 4위 도약에 실패. 더불어 리그 6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별들의 무대 입성을 꿈꾸던 정우영 선수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헤르타 BSC로 이적을 해온 이동준 선수의 독일 생활도 순탄치 않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한 후 곧장 4경기를 출전하며 예열을 하였지만, 이동준 선수를 영입했던 코르쿠트 감독이 경질되며 입장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과 훈련 중 입은 부상까지. 지난 아우크스부르크전부터 리그 최종전까지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한 이동준 선수. 더군다나 소속팀 헤르타마저도 위기에 빠졌는데요, 리그 최종 순위 16위를 기록하며 2. 분데스리가 3위팀 SV 함부르크와 승강 플레이오프 끝장승부를 봐야 하는데요, 최종전에서도 패배를 기록하는 등 반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사진출처 : https://bundesligapotm.easports.com/]

 

또한 이번 2021-22 시즌의 올해의 선수상은 흔들리는 소속팀 RB 라이프치히를 안정시키며 멱살을 잡고 리그 4위까지 끌어올린 크리스토프 은쿤쿠 선수가 받게 되었습니다.

 

은쿤쿠 선수는 올해의 선수상과 더불어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는데요, 은쿤쿠 선수 이외에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선수, 수비에 알폰소 데이비드, 에반 은디카, 니코 슐터백, 다비드 라움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드필더에는 조슈아 키미히, 플로리안 뷔르츠, 주드 벨링햄 선수가 이름을 올렸고 공격진에는 크리스토프 은쿤쿠 선수를 비롯해 엘링 홀란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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