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부터 21일 사이에 있었던 분데스리가 23라운드의 매치업 및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경기 결과 및 득점 기록
한국시간 2022년 02월 19일 04:30분
FSV 마인츠 05 vs 바이어 04 레버쿠젠 / 3 vs 2 / FSV 마인츠 05 승
35분 / 패트릭 쉬크 / 바이어 04 레버쿠젠
57분 / 아론 카리콜 / FSV 마인츠 05
74분 / 루카스 알라리오 / 바이어 04 레버쿠젠
84분 / 잘 폴 뵈티우스 / FSV 마인츠 05
88분 / 마르쿠스 잉바르트센 / FSV 마인츠 05
한국시간 2022년 02월 19일 23:30분
VfL 볼프스부르크 vs TSG 1899 호펜하임 / 1 vs 2 / TSG 1899 호펜하임 승
36분 / 요나스 빈트 / VfL 볼프스부르크
73분 / 야콥 브룬 라센 / TSG 1899 호펜하임
78분 /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 TSG 1899 호펜하임
한국시간 2022년 02월 19일 23:30분
VfB 슈투트가르트 vs VfL 보훔 / 1 vs 1 / 무승부
56분 / 아멜 벨라 코찹 / VfL 보훔 (자책골)
90+4분 / 에두아르드 뢰벤 / VfL 보훔
한국시간 2022년 02월 19일 23:30분
FC 아우크스부르크 vs SC 프라이부르크 / 1 vs 2 / SC 프라이부르크 승
4분 / 닐스 페테르젠 / SC 프라이부르크
16분 / 미카엘 그레고리슈 / FC 아우크스부르크
26분 / 니코 슐로터벡 / SC 프라이부르크
한국시간 2022년 02월 19일 23:30분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vs FC 우니온 베를린 / 1 vs 0 /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승
53분 / 오쿠가와 마사야 /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한국시간 2022년 02월 19일 23:30분
FC 쾰른 vs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1 vs 0 / FC 쾰른 승
84분 / 안소니 모데스테 / FC 쾰른
한국시간 2022년 02월 20일 02:30분
FC 바이에른 뮌헨 vs 그로이터 퓌르트 / 4 vs 1 / FC 바이에른 뮌헨 승
42분 / 브라니미르 흐르고타 / 그로이터 퓌르트
46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FC 바이에른 뮌헨
61분 / 세바스티안 그리스벡 / 그로이터 퓌르트 (자책골)
82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FC 바이에른 뮌헨
90+1분 / 에릭 츄포 모팅 / FC 바이에른 뮌헨
한국시간 2022년 02월 20일 23:30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 6 vs 0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승
26분 / 마르코 로이스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32분 / 돈옐 마렌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70분 / 마리우스 볼프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74분 / 유수파 무코코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81분 / 마르코 로이스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90+1분 / 엠레 찬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한국시간 2022년 02월 21일 01:30분
헤르타 BSC vs RB 라이프치히 / 1 vs 6 / RB 라이프치히 승
20분 / 벤자민 헨리치 / RB 라이프치히
48분 / 스테반 요베티치 / 헤르타 BSC
64분 / 크리스토프 은쿤쿠 / RB 라이프치히
67분 / 크리스포트 은쿤쿠 / RB 라이프치히
74분 / 다니 올모 / RB 라이프치히
81분 / 아마두 하이다라 / RB 라이프치히
88분 / 유수프 포올센 / RB 라이프치히
지난 22 라운드 VfL 보훔전 패배.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잘츠부르크와의 16강 1차전 무승부. 흔들리던 거함 뮌헨이 다시금 조타를 제대로 잡고 순항하기 시작했습니다. 노이어의 부상으로 뮌헨의 골대를 지키고 있는 스벤 울라이히 선수는 지난 보훔전에는 4실점이나 하며 흔들렸지만, 이번 라운드에서는 1실점으로 단단히 골대를 지켰습니다. 공격에서 1개의 자책골과 레반도프스키 선수의 멀티골을 앞세워 4득점을 올리며 울라이히 선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습니다. 4득점을 기록한 뮌헨보다 더욱 공격적인 팀은 이번 라운드에 2팀이나 더 있었는데요, 바로 꿀벌군단 도르트문트와 황소군단 라이프치히입니다. 각각 묀헨글라드바흐와 헤르타 BSC를 맡아 6득점이나 쏟아부었는데요, 보루시아 더비를 펼친 도르트문트는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특히 꿀벌의 주장 로이스 선수. 캡틴의 품격을 그대로 보여주었는데요, 2득점과 3도움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묀헨글라드바흐를 맹폭.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칭찬을 하지 말아 달라. 팀은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팀의 분발을 촉구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주장의 품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시즌 2위의 모습을 후반기에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라이프치히도 팀의 에이스 은쿤쿠 선수의 멀티골과 함께 6득점의 맹폭을 퍼부었습니다. 점점 살아나며 순위를 상위권에 유지하고 있는 황소군단의 리그 마지막 순위가 궁금해지네요.
지난 라운드 공동 4위권을 형성했던 4팀 중에서 3팀은 승리를 거두고 1팀은 패배를 했습니다. 우니온 베를린은 1패와 함께 순위가 미끄러져 9위까지 떨어졌네요. 현재 4위 라이프치히부터 9위 우니온 베를린까지는 승점 37점에서 34점까지 4점 안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치히 37점 - 호펜하임 37점 - 프라이부르크 37점 - 쾰른 35점 - 마인츠 34점 - 우니온 베를린 34점) 중상위권은 여전히 박빙 중이네요. 하위권에서는 지난 라운드 15위를 기록했던 빌레펠트만이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며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전통의 강호로 불리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는 이번 보루시아 더비 패배로 13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묀헨글라드바흐를 아는 팬이라면 이 순위가 어색하게 느껴지시겠네요...)
이번 라운드에서 코리안 분데스리거들은 선발 출전을 하며 분전을 하였습니다. 마인츠의 이재성 선수와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선수는 나란히 선발출전을 하였습니다. 두 선수 모두 득점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의 승리를 도우며 팀원들과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었죠. 이재성 선수는 69분을, 정우영 선수는 76분을 소화한 후 교체가 되었습니다. 정우영 선수는 3회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경기 내내 상대팀의 문전을 위협했죠.
하지만 아쉽게도 이적 후 짧지만 계속해서 교체출전으로 팀에 녹아들고 있던 이동준 선수는 코로나 확진으로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더불어 팀의 6:1 대패를 TV로 지켜봐야 했죠. 이동준 선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부상관리. 그리고 꾸준함에 있어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는 그야말로 신의 경지에 오른 것일까요? 내전근에 이상을 느껴 지난 라운드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엘링 홀란드 선수. 그리고 선발 출전하며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왼쪽 종아리 부상을 입으며 교체된 패트릭 쉬크 선수. 이 두 선수와 레반도프스키 선수와의 차이는 부상관리 아닐까요? 부상이탈없이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하게 득점을 쌓아 올리는 레반도프스키 선수를 부상으로 한 경기씩, 길게는 한 달씩 자리를 비우는 선수들이 따라잡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더군다나 멀티골 이라뇨!! 뮌헨 천하의 양민학살 리그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3경기 5골. 레반도프스키 선수의 발끝은 어느 때보다 빛나고 있습니다. 28득점을 올리며 2위와의 격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아쉬운 부상 소식을 전했지만 패트릭 쉬크 선수는 리그 20득점을 기록. 라이프치히 시절과 레버쿠젠 시절을 더불어서 처음으로 리그 20득점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이런 경사에 부상이라니...)
16득점에 머물고 있는 3위 홀란드 선수는 뒤를 쫓는 많은 선수들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15득점의 모데스테 선수, 13 득점의 은쿤쿠 선수, 그리고 10득점의 디아비 선수와 나브리 선수까지. 10 득점을 넘어선 선수들이 홀란드 선수의 부상을 틈타 약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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