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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어워즈. 2021 FIFA 올해의 선수상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FIFA 올해의 감독상, 골키퍼상, 푸스카스상, 그리고 베스트일레븐)

o헤어곽o 2022. 1. 19.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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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지난 18일 새벽. 스위스 취리히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1'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 시상식은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선수와 골키퍼를 비롯해 올해의 감독, 월드 베스트 일레븐 등이 발표되는 어워드입니다. 한국 국가대표팀의 감독 벤투 감독과 주장인 손흥민 선수도 투표권을 행사하기도 하였는데요, 과연 올해의 FIFA AWARD에서는 어떤 선수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FIFA AWARD에서는 올해의 선수상으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감독상에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골키퍼에는 마누엘 노이어 선수가 선정되었으며, 우리 손흥민 선수는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바가 있죠.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0 FIFA 어워드 후보 및 수상자 총정리]

https://herr-kwak.tistory.com/279

 

[오피셜] 2020 피파 어워즈 수상자

지난 18일 새벽[한국시간] 국제 축구연맹에서 주관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FIFA 어워즈]가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하여 감독상, 골키퍼상, 그리고

herr-kwak.tistory.com

 


 

자, 그럼 올해 치러진 2021 피파 어워즈 수상자는 과연 누구였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8&aid=0003021983]

 

가장 먼저 올해의 선수상입니다. FIFA AWARD 2021 올해의 선수상은 FC 바이에른 뮌헨의 무결점 공격수 레반도프스키선수가 올 한 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시즌, 41골로 무려 49년 만에 '전설' 게르트 뮐러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골을 경신하기도 하였는데요, 올 시즌에도 19경기 23골을 기록하며 괴물 같은 득점 행진으로 명실상부 최정상급 공격수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레반도프스키 선수는 분데스리가와 DFL 슈퍼컵을 포함해 4관왕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2020-21 시즌 리그 29 경기 출전 41 득점 7 도움 / 시즌 전체 40 경기 출전 48 득점 9 도움
2021-22 시즌 리그 19 경기 출전 23 득점 1 도움 / 시즌 전체 27 경기 출전 34 득점 3 도움
국가대표팀 12 경기 출전 11 득점 4 도움

 

 

레반도프스키 선수와 함께 2021 피파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에 노미네이트 된 선수는 총 11명이었습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선수를 제외한 10명의 명단은 아래 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림 벤제마 (프랑스 / 레알 마드리드 CF)
케빈 데 브라위너(벨기에/맨체스터 시티 FC)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 유벤투스 FC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얼링 홀란드 (노르웨이 / BV 보루시아 09 도르트문트)
조르지뉴 (이탈리아 / 첼시 FC)
은골로 캉테 (프랑스 / 첼시 FC)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 파리 생제르맹)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 FC 바르셀로나 & 파리 생제르맹)
네이마르(브라질/파리 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 (이집트 / 리버풀 FC)

 


 

다음으로는 올해의 감독상입니다. 감독상에는 지난해 수상자였던 리버풀의 투헬 감독이 제외되었고, 총 7명의 감독이 경쟁을 벌였습니다.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시켰던 이탈리아 대표팀의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비롯해 지난해 EPL 리그 1위를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등 세계 각국의 명장들이 포함이 되었는데요, 이 경쟁을 뚫고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감독은 첼시 FC의 괴짜 감독. 토마스 투헬 감독이었습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소방수로 첼시 FC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는데요, 흔들리는 팀을 수비의 팀으로 변모시키며 리그 4위를 비롯해서 2021년 챔피언스 리그 우승 등 첼시를 완전히 다른 팀으로 바꾸어 놓은 능력이 인정되었습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을 제외한 나머지 6명 올해의 감독 후보 명단은 아래 표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이탈리아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토트넘 홋스퍼 FC)
한지 플릭 (독일 / FC 바이에른 뮌헨 & 독일 대표팀)
펩 과르디올라 (스페인 / 맨체스터 시티 FC)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 이탈리아 대표팀)
리오넬 세바스티안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 대표팀)
디에고 시메오네(아르헨티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올해의 골키퍼상에는 작년 수상자인 FC 바이에른 뮌헨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 선수를 비롯해서 이번에 PSG로 이적을 하며 지난 유로 2020에서 든든한 수문장으로 이탈리아의 우승에 공헌한 돈나룸마 선수 등 쟁쟁한 후보들이 있었습니다. 이 경쟁의 승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운 첼시 FC의 수문장 에두아르 멘디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2020-21 시즌 리그 31 경기 출전 25 실점 16 클린시트 / 시즌 전체 45 경기 출전 30 실점 25 클린시트
2021-22 시즌 리그 20 경기 출전 16 실점 8 클린시트 / 시즌 전체 26 경기 출전 18 실점 12 클린시트
국가대표팀 6 경기 출전 4 실점 2 클린시트

 

 

멘디 선수를 제외한 4명의 후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알리송 베커(브라질/리버풀 FC)
잔루이지 돈나룸마 (이탈리아 / AC 밀란 & 파리 생제르맹)
마누엘 노이어 (독일 / 바이에른 뮌헨)
카스퍼 슈마이켈(덴마크/레스터 시티 FC)

 


 

개인 수상으로는 마지막으로 작년 손흥민 선수가 70m 질주 원더골로 수상을 했던 푸스카스상, 올해의 골 시상입니다. 이번 2021년 푸스카스 상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토트넘 훗스퍼 소속의 손흥민 선수의 동료 에리크 라멜라 선수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라멜라 선수는 작년 3월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라보나킥 득점으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더불어 개인 시상은 아니지만 이번 시상식에는 FIFA 특별상이 별도로 있었는데요, 바로 포르투갈의 주장,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였습니다.

 

[사진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36&aid=0000053058]

 

호날두 선수는 최근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업적에 대해 인정받으며 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진행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2021'에서 호날두에게 특별상을 수여하며 그 업적을 축하했습니다. 이란의 전설적인 공격수 알리 다에이 선수의 109골 기록을 넘어 무려 115호 골을 작성하였죠. 또한 A매치에서만 해트트릭을 10번이나 뽑아내는 등 각종 1위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대표팀 성적만큼은 호날두가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은 "특별한 선수에게 주는 특별한 상"이라며 호날두에게 특별상을 수여했습니다. 시상식에 직접 참석한 호날두는 트로피를 응시하며 "매우 아름답다"고 입을 연 뒤 "꿈같다. 최다골 기록을 깰 것이라고 전혀 생각을 못했다. 이전 기록이 109골이었나? 이제 내가 6골 앞섰다. 최고의 골잡이에게 주는 특별한 상이라 행복하다. 존경하는 FIFA로부터 이 상을 받아 자랑스럽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상을 못 받은 발롱도르는 불참... 호날두 선수는 이렇게 또 까이고 맙니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인데요, 워낙 공격수에 쟁쟁한 선수들이 많은터라 정말 특이한 포메이션, 3-3-4로써 4명의 공격수나 선정을 한 이번 베스트 일레븐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가 많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비판의 중심에 또다시 호날두 선수가 있습니다.

 

 

이번 베스트 일레븐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특이하게도 올해의 골키퍼 상을 받은 선수가 베스트 일레븐에 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20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골키퍼 상을 수상한 마누엘 선수 대신, 리버풀의 알리송 선수가 베스트 일레븐의 골키퍼로 선정이 되었는데, 올해에도 올해의 골키퍼 멘디 선수가 아닌 돈나룸마 선수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3명의 수비수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알라바 선수, 유벤투스의 보누치 선수,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의 디아스 선수가 선정이 되었으며, 3명의 중원 미드필더로는 맨체스터 시티의 데 브라위너 선수, 그리고 첼시의 캉테 선수와 조르지뉴 선수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공격진입니다. 그 이전에 짧게 설명을 드리자면, 베스트 일레븐은 골키퍼 1명, 수비수 3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기본으로 하고, 마지막으로 이들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선수가 포함되어 총 11명의 선수가 선정되는 방식인데요, 이런 투표 방식 때문에 이런 기이한 베스트 일레븐이 나왔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면 공격진으로는 센터포워드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레반도프스키 선수와 떠오르는 신성 괴물 엘링 홀란드 선수가 선정이 되었고, 좌우 윙어로 리오넬 메시 선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는데요, 우선적으로 호날두 선수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이 된 점, 그리고 살라 선수가 베스트 일레븐에 들어가지 못한 점 등입니다. 다수 팬들이 이번 베스트 일레븐에 대해서 마뜩잖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대표적인 댓글로는 “그들은 호날두를 제외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호날두를 넣기 위해 수비수를 3명만 포함했다”, “2년 연속 호날두를 뽑기 위해 포메이션을 바꿨다” 등 불만이 가득하였습니다. 더불어 매년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 경쟁에 리버풀 핵심으로 '톱 클래스' 활약을 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 선수의 이탈에 대해서도 "호날두가 있고 살라가 없다니, 이집트인이라서 살라를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여러모로 호날두 선수는 수상을 하고도 팬들의 비난에 마냥 웃지만은 못할 그런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마지막으로 베스트 일레븐에 뽑힌 선수들의 2020-21 시즌, 그리고 지금까지 2021-22 시즌의 기록 및 국가대표 기록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리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센터포워드 / FC 바이에른 뮌헨 / 폴란드
2020-21 시즌 리그 29 경기 출전 41 득점 7 도움 / 시즌 전체 40 경기 출전 48 득점 9 도움
2021-22 시즌 리그 19 경기 출전 23 득점 1 도움 / 시즌 전체 27 경기 출전 34 득점 3 도움
국가대표팀 12 경기 출전 11 득점 4 도움

 

엘링 홀란드 센터포워드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노르웨이
2020-21 시즌 리그 28 경기 출전 27 득점 8 도움 / 시즌 전체 41 경기 출전 41 득점 12 도움
2021-22 시즌 리그 13 경기 출전 15 득점 6 도움 / 시즌 전체 18 경기 출전 21 득점 6 도움
국가대표팀 8 경기 출전 6 득점 0 도움

 

리오넬 메시 라이트윙 / FC 바르셀로나 & 파리생제르맹 / 아르헨티나
2020-21 시즌 리그 35 경기 출전 30 득점 11 도움 / 시즌 전체 47 경기 출전 38 득점 14 도움
2021-22 시즌 리그 11 경기 출전 1 득점 5 도움 / 시즌 전체 16 경기 출전 6 득점 5 도움
국가대표팀 16 경기 출전 9 득점 5 도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센터포워드 / 유벤투스 FC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포르투갈
2020-21 시즌 리그 33 경기 출전 29 득점 2 도움 / 시즌 전체 44 경기 출전 36 득점 4 도움
2021-22 시즌 리그 16 경기 출전 8 득점 3 도움 / 시즌 전체 22 경기 출전 14 득점 3 도움
국가대표팀 14 경기 출전 13 득점 1 도움

 

케빈 데 브라위너 공격형 미드필더 / 맨체스터 시티 FC / 벨기에
2020-21 시즌 리그 25 경기 출전 6 득점 12 도움 / 시즌 전체 40 경기 출전 10 득점 18 도움
2021-22 시즌 리그 16 경기 출전 6 득점 1 도움 / 시즌 전체 24 경기 출전 7 득점 3 도움
국가대표팀 10 경기 출전 3 득점 7 도움

 

조르지뉴 수비형 미드필더 / 첼시 FC / 이탈리아
2020-21 시즌 리그 28 경기 출전 7 득점 1 도움 / 시즌 전체 43 경기 출전 8 득점 2 도움
2021-22 시즌 리그 18 경기 출전 6 득점 1 도움 / 시즌 전체 27 경기 출전 9 득점 1 도움
국가대표팀 15 경기 출전 0 득점 1 도움

 

은골로 캉테 수비형 미드필더 / 첼시 FC / 프랑스
2020-21 시즌 리그 30 경기 출전 0 득점 2 도움 / 시즌 전체 48 경기 출전 0 득점 3 도움
2021-22 시즌 리그 13 경기 출전 2 득점 1 도움 / 시즌 전체 19 경기 출전 2 득점 1 도움
국가대표팀 7 경기 출전 0 득점 0 도움

 

후벵 디아스 센터백 / 맨체스터 시티 FC / 포르투갈
2020-21 시즌 리그 32 경기 출전 1 득점 0 도움 20 실점 / 시즌 전체 53 경기 출전 2 득점 0 도움 41 실점
2021-22 시즌 리그 20 경기 출전 2 득점 2 도움 13 실점 / 시즌 전체 27 경기 출전 2 득점 3 도움 28 실점
국가대표팀 13 경기 출전 0 득점 0 도움 14 실점

 

레오나르도 보누치 센터백 / 유벤투스 FC / 이탈리아
2020-21 시즌 리그 26 경기 출전 2 득점 0 도움 25 실점 / 시즌 전체 35 경기 출전 2 득점 0 도움 33 실점
2021-22 시즌 리그 15 경기 출전 3 득점 0 도움 17 실점 / 시즌 전체 21 경기 출전 3 득점 0 도움 23 실점
국가대표팀 15 경기 출전 1 득점 0 도움 9 실점

 

데이비드 알라바 센터백 / FC 바이에른 뮌헨 & 레알 마드리드 CF / 오스트리아
2020-21 시즌 리그 32 경기 출전 2 득점 4 도움 44 실점 / 시즌 전체 45 경기 출전 2 득점 7 도움 57 실점
2021-22 시즌 리그 19 경기 출전 1 득점 3 도움 15 실점 / 시즌 전체 27 경기 출전 2 득점 3 도움 19 실점
국가대표팀 15 경기 출전 0 득점 4 도움 22 실점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 / AC 밀란 & 파리생제르맹 / 이탈리아
2020-21 시즌 리그 37 경기 출전 38 실점 14 클린시트 / 시즌 전체 48 경기 출전 54 실점 15 클린시트
2021-22 시즌 리그 9 경기 출전 6 실점 4 클린시트 / 시즌 전체 13 경기 출전 9 실점 6 클린시트
국가대표팀 18 경기 출전 9 실점 12 클린시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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