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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26(+1)인 엔트리 확정. [공식발표/오피셜]

o헤어곽o 2022. 11. 1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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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원정 월드컵 역대 두 번째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결전지 카타르로 떠났습니다. 24일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르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첫 경기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0시 25분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카타르로 향했습니다. 이 비행기에는 전날 발표된 대표팀 최종 엔트리 26명 중 국내 K리그를 포함한 아시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18명이 몸을 실었습니다. 이외에 유럽에서 활약 중인 8명의 선수들은 현지에서 각자 바로 카타르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벤투 감독이 13일 발표한 최종 엔트리 26명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요, ‘뽑힐 만한 선수들이 뽑혔다’는 게 축구계의 전반적인 평가입니다. 명단을 봐도 그동안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던 선수들이 대체로 다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띕니다.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에이스 손흥민 선수는 예고대로 명단에 포함되어 자신의 3번째 월드컵을 향한 희망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밖에 최근 '벤투호'에 꾸준히 발탁됐던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수비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나폴리의 김민재 선수, 울버햄튼의 황희찬 선수, 올림피아코스의 황의조 선수와 황인범 선수 그리고 알 샤빕에서 뛰고 있는 김승규 선수 등 주축 선수들이 예외 없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26명의 엔드리 중 가장 주목을 끈 선수는 단연 마요르카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골든 보이’ 이강인 선수가 닐까 싶은데요. 이강인 선수는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막내로서, 최고참인 김태환 선수와는 열두 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2000년 이후 출생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는 첫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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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이강인 선수를 뽑은 것에 대해 “손흥민의 상태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그동안 여러 부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 선발했다. 기술이 좋은 선수다”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손흥민의 부상 때문에 기회를 얻은 게 아니라 실력으로 뽑혔다는 것이죠. 이번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강인 선수는 8월 개막한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 14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강인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자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곧바로 그를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5명의 아시아 ‘핫 유망주(hot prospects)’에 포함시키며 “이강인은 한 세대에나 있을 신동으로 평가받는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또한 벤투 감독은 최종 엔트리 26명에 포함시키지 않은 수원 소속 오현규 선수도 14일 카타르행 비행기에 함께 몸을 싣게 되었습니다.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의 회복이 더뎌 조별리그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에 나서지 못할 경우에 대비한 것인데요, 부상 선수는 조별리그 첫 경기 시작 24시간 전까지 교체할 수 있는 것으로 공지가 되어있습니다. 벤투 감독은 “오현규는 카타르에서 함께 훈련한다”며 “빠르고 볼 경합에 강한 선수다. 피지컬도 좋다”고 평가를 전했습니다. 

 


 

이렇게 이름을 올린 26명의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단. 아래에서 전체 명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격수= 조규성(전북)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서울)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홍철(대구) 윤종규(서울)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골키퍼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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