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슈타인 킬과 다름슈타트는 3일(한국시각)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 시즌 독일 DFB 포칼 16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각 팀은 이재성 선수와 백승호 선수의 소속팀으로 코리안 더비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이재성 선수는 이날 선발 출장했지만 백승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재성 선수는 팀의 에이스 답게 2선에서 팀의 역습을 이끌며 맹활약하였습니다. 출전을 기다리던 백승호 선수는 팀이 0-1로 뒤지던 60분에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고 기다리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었습니다. 두 선수가 투입된 이후 승부는 86분 센다르 두르순 선수의 동점골로 연장전으로 향했고, 교체 투입됐던 백승호 선수는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움직임과 킥으로 다름슈타트의 공세에 힘을 보탰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