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 “채식이 뭐 별건가, 그냥 밥상에서 고기만 빼면 되지.” 채식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니지요. 하지만 고기만 뺀 단순한 채식은 먹는 즐거움이 떨어지고, 영양 불균형도 생겨 오래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매끼 채식을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강박증 역시 채식의 지속 가능성을 떨어뜨리지요. 채식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건강이나 환경, 동물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채식 라이프에 도전하려는 분들이 부담과 강박에서 벗어나, 천천히 즐기면서 채식과 친해지는 연습의 과정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첫 단계에서는 지금까지 내 식생활을 돌아보고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어 채식의 가치와 이점을 짚어보고, 슬기로운 채식 생활을 위해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