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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 4

[독소전쟁 1막] 독일의 소련 침공 - 바르바로사 작전

폴란드 침공 이후 승승 가도를 달리다 영국군에 의해 처음으로 패배를 맛본 히틀러는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전쟁물자 확보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때 히틀러의 눈에 들어온 것은 동맹국인 소련의 풍부한 석유와 자원이었는데요, 소련을 배신하기로 마음먹습니다. 히틀러는 영국이 자국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에 주력하는 동안 그리스를 점령한 후, 독/소 불가침 조약을 깨고 소련으로 진격을 시작합니다. 1941년 6월 22일 그렇게 독소전쟁은 시작됩니다. 하지만 전쟁에서 패배한 독일군은 무조건적인 항복으로 패전을 하게 되는데요,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전쟁으로 기록된 독소전쟁 그 1막. „바르바로사 작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대 규모이자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했던 전쟁에 대해서 살펴보기에 앞서서 당시 독..

[덩케르크 구출 작전] 33만명의 연합군을 구한 인류 최대의 구출 작전.

다이나모 작전이라고도 불리는 덩케르크 철수작전은 30만 명이 넘는 영국과 프랑스의 연합군 병사들이 독일군으로부터 탈출한 작전입니다. 물론 이 작전이 순탄하게만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독일 공군들의 공습은 쉼없이 이어졌으며, 독일군 스파이들은 연합군 속에 숨어들어 혼란을 일으키거나 포격 위치를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잠시 숨을 고른 독일군은 히틀러의 재진격 명령이 떨어지자 무섭게 덩케르크를 향해 진격해 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합군의 철수작전은 단 9일만에 이루어집니다. 이 덩케르크 철수작전은 당시 폴란드를 점령한 후, 프랑스로 진격하던 독일군의 상태와 히틀러의 선택에 대해서 짚어볼 필요가 있겠네요. 1940년 5월 10일 독일군은 프랑스 및 중립국이었던 베네룩스 3국(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에..

[마지노선] 물러설 수 없는 최후의 방어선. 실제로는 최전선의 단단한 요새.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에 „마지노선“이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물러설 수 없는 최후의 방어선, 최후의 보루라는 뜻인데요, 하지만 실제 마지노선(마지노 요새)은 최후의 방어선이라기보다는 최전선에 있던 강력한 요새였습니다. 마지노 선(Maginot Line)은 1927년부터 프랑스가 독일과의 국경선에 설치한 거대한 요새의 이름입니다. 독립적으로 작전을 펼칠 수 있는 수백 개의 방어시설과 벙커가 설치되어 있는 데다가, 길이가 750km에 달하는 이 방어시설은 천문학적인 건설비로 인해 많은 부담을 안겨주기는 했지만 1차 세계대전 당시 크나큰 인명피해를 입은 프랑스에서는 큰 반대 여론 없이 설치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이 난공불락의 요새만 믿고 방심하다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진격전에 ..

[독소불가침 조약] 2차대전의 직접적인 트리거

독일-소련 불가침 조약(독일어: Deutsch-sowjetischer Nichtangriffspakt, 러시아어: Договор о ненападении между Германией и Советским Союзом)은 1939년 8월 23일에 나치 독일과 소련이 상호 불가침을 목적으로 조인한 조약입니다. 조약에 서명한 인물의 이름을 따서 몰로토프-리벤트로프 조약(Molotov–Ribbentrop Pact)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독일과 소련 간의 평화협정인 이 조약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전쟁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역설적이게도, 2차 대전 이전까지 했던 각종 외교 협정과 정 반대로,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전쟁을 일으킨 직접적인 트리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2년 뒤인 1941년에 나치 독일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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