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2021은 리그 최종전까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경쟁의 끝을 달리고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30일 144경기째 최종전을 앞두고도, 1위부터 6위까지. 상위 6팀의 순위가 정해지지 않은 채 최종전이 시작되었고, 리그 마지막 최종전. 선두 싸움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가 각각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를 격침시키며 144게임 76승 9무 59패로 5할 6푼 3리의 승률을 기록. 공동 1위를 차지하며 사상 초유의 1위 결정전 타이브레이크를 10월 31일에 치르게 되었죠. 그리고 단두대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는 눈부신 투수전 끝에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격파하면서 창단 7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시즌 패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하는 경사를 누리게 되었죠. 그렇게 10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