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며칠 여행이라도 다녀오거나, 일이나 과제, 학업, 시험 등에 치여 냉장고를 열어볼 새 없었던 많은 자취생들. 불현듯 냉장고를 열었는데, 유통기한이 모두 지나버렸습니다. 퀘퀘하고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것들은 다 버렸지만, 버리자니 애매하고, 먹자니 찜찜한 그런 것들이 있죠. 계란, 우유, 두부 등등. 과연 이런 음식들은 먹어도 괜찮은 것일까요? 괜찮다면 어느정도까지 유통기한보다 더 먹을 수 있는 것일까요? 제가 이 주제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된 건 독일에서 지내기 시작하면서라고 해도 무방 할 텐데요, 워낙 잡식성이고 가리는 것 없이 눈에 보이는 대로 다 떄려넣는 키우기 아주 편한 식성을 가진 헤어곽은 보통 냉장고에 음식이 남아서 상한다거나, 유통기한이 지날 때까지 보관이 되는 경우가 없었거든요 X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