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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세계대전 5

[독소전쟁 1막] 독일의 소련 침공 - 바르바로사 작전

폴란드 침공 이후 승승 가도를 달리다 영국군에 의해 처음으로 패배를 맛본 히틀러는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전쟁물자 확보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때 히틀러의 눈에 들어온 것은 동맹국인 소련의 풍부한 석유와 자원이었는데요, 소련을 배신하기로 마음먹습니다. 히틀러는 영국이 자국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에 주력하는 동안 그리스를 점령한 후, 독/소 불가침 조약을 깨고 소련으로 진격을 시작합니다. 1941년 6월 22일 그렇게 독소전쟁은 시작됩니다. 하지만 전쟁에서 패배한 독일군은 무조건적인 항복으로 패전을 하게 되는데요,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전쟁으로 기록된 독소전쟁 그 1막. „바르바로사 작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대 규모이자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했던 전쟁에 대해서 살펴보기에 앞서서 당시 독..

[마지노선] 물러설 수 없는 최후의 방어선. 실제로는 최전선의 단단한 요새.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에 „마지노선“이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물러설 수 없는 최후의 방어선, 최후의 보루라는 뜻인데요, 하지만 실제 마지노선(마지노 요새)은 최후의 방어선이라기보다는 최전선에 있던 강력한 요새였습니다. 마지노 선(Maginot Line)은 1927년부터 프랑스가 독일과의 국경선에 설치한 거대한 요새의 이름입니다. 독립적으로 작전을 펼칠 수 있는 수백 개의 방어시설과 벙커가 설치되어 있는 데다가, 길이가 750km에 달하는 이 방어시설은 천문학적인 건설비로 인해 많은 부담을 안겨주기는 했지만 1차 세계대전 당시 크나큰 인명피해를 입은 프랑스에서는 큰 반대 여론 없이 설치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이 난공불락의 요새만 믿고 방심하다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진격전에 ..

[독소불가침 조약] 2차대전의 직접적인 트리거

독일-소련 불가침 조약(독일어: Deutsch-sowjetischer Nichtangriffspakt, 러시아어: Договор о ненападении между Германией и Советским Союзом)은 1939년 8월 23일에 나치 독일과 소련이 상호 불가침을 목적으로 조인한 조약입니다. 조약에 서명한 인물의 이름을 따서 몰로토프-리벤트로프 조약(Molotov–Ribbentrop Pact)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독일과 소련 간의 평화협정인 이 조약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전쟁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역설적이게도, 2차 대전 이전까지 했던 각종 외교 협정과 정 반대로,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전쟁을 일으킨 직접적인 트리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2년 뒤인 1941년에 나치 독일이 소..

[베르사유 조약]. 1차 세계대전의 끝. 그리고 끝나지 않는 2차 세계대전의 불씨.

1914년 시작되었던 제1차 세계대전은, 독일의 패전으로 끝나게 되었고, 독일은 전쟁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그 책임에 대한 논의가 있고, 그 조약이 만들어진 것이 바로 베르사유 조약이죠. 하지만 이는 1차 세계대전의 끝임과 동시에 2차 세계대전의 불씨로 이어집니다. 그 베르사유 조약에 대한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914년 8월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이후, 독일군은 한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었습니다. 동쪽으로는 러시아와 동부전선이, 그리고 서쪽으로는 프랑스와 서부전선이 공존하는 것인데요, 한정된 자원을 나눠서 서부전선과 동부전선에서 동시에 전투를 치르게 되면 프랑스와 러시아에게 밀릴 것 당연지사였죠. 이러한 전략적 난관은 독일 내에서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던 수준이었기에 ..

제 2차 세계 대전. 다방면에 걸친 그 전투에 대해서 알아보자.

독일 하면 아직까지 빼놓을 수 없이 연계되는 이미지는 세계 대전의 패망국이자 주축국이라는 것인데요. 아돌프 히틀러라는 희대의 독재자를 배출한 그 제2차 세계 대전. 수많은 사전 원인들과, 여러 가지 전투들이 종합된 이 세계 대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1918년 11월 11일 1차 세계대전을 끝으로 전쟁에서 패배한 독일은 수많은 식민지를 모두 잃고 엄청난 배상금을 끌어안게 됩니다. 그리고 배상금을 갚기 위해 무분별하게 돈을 찍어 내기 시작하였고, 국민들은 이러한 것이 자신들에게 너무 불공정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한 인물이 홀연히 등장하게 되는데, 그가 바로 아돌프 히틀러입니다. 그는 독일인의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시켜주는 웅변으로 점점 존재감을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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