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하!!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먹고 사는, 독일 유학생 헤어곽입니다. 오늘은 평소에 고찰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 Zero Waste / 제로 웨이스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평소에 환경에 대해 무심했었습니다. 안일했고, 간과한 부분이 많았죠. 그래서 쉽게 쓰레기를 버리고, 재활용은 커녕, 모든 쓰레기를 모아서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는 일상이었죠. 이는 독일에 와서 조금씩 바뀌게 되었는데요, 첫 번째로 신선했던 것은 Pfand(판트) 문화였습니다. 병과 Pet, 그리고 캔에는 각각 Pfand라고 해서 추가 요금이 붙어서 판매가 됩니다. 그리고 판트 기계를 통해서 반납을 한 후, 그 영수증을 가지고 다음 구매 시에 해당 금액을 제할 수 있고, 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병은 8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