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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8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2-10.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 김수현

- 책 소개 - 출판 역사상 최고 선인세로 일본 수출! 전 세계 8개국 독자의 공감을 얻은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수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은 김수현 작가의 인간관계 에세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20만 부 기념 에디션이 출간되었다. 전 세계 170만 독자가 열광한 저자의 가장 큰 매력은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과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속 시원한 솔루션의 적절한 조화다. 읽는 이의 마음을 찰떡같이 알아주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분명한 메시지로 해결책까지 제안한다. 인간관계에 관한 따뜻한 위로와 시원한 사이다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20년 주요 서점 올해의 책 선정은 물론, 일본·대만·태국·베트남 등 전 세계 8개국 독자들에게도 큰 ..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2-09. 모든 요일의 기록 - 김민철

- 책 소개 - 출간 후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든 요일의 기록』은 “한 줄의 문장을 짓기 위해 수백 개의 감각과 기억을 사용하는” 카피라이터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크리에이티브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독립 광고 대행사 TBWA KOREA의 카피라이터인 저자의 특별한 기록법에 대한 이야기는 고여 있던 우리의 일상을 자극하며 즐거움을 더해준다. 스스로를 “같은 구절을 수백 번 읽어도 고스란히 잊어버리는 능력이 있다. 과장이 아니다. 그렇게 나는 내가 쓴 카피 한 줄도 못 외우는 카피라이터”라고 말하는 그녀는, 이 모든 악조건을 성실한 ‘기록’으로 극복해냈다. 그리고 17년 차 카피라이터가 아이디어를 키워나가는 과정들을 이 책에서 꼼꼼하게 그려간다...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1-51. 인생을 바꾸는 건축수업 - 김진애

- 책 소개 - 건축가 김진애가 들려주는 일상건축 프로젝트! 인생을 바꾸는『건축수업』. 건축가 김진애가 지금껏 쌓아 올린 ‘건축수업’을 통해 어떻게 삶을 더 의미 있고 단단하게 ‘건축’해 나갈 수 있는지를 제시하였다. 저자는 무미건조한 삶에서 길을 잃은 이들을 위해 우리 자신과 일상, 우리의 삶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이 책은 탐험하는 건축, 소통하는 건축, 짓는 건축, 느끼는 건축의 총 4부로 나누어 모두 30가지 프로젝트로 구성하였다. 추상적인 개념과 구체적인 실행을 오가고, 눈에 보이는 현상과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 사이의 관계를 날카롭게 진단한다. 더불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풍부한 사례를 들어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풀어내, 독자들이 건축훈련을 통해 자신의 삶을 창조하고, ..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1-28. 50 홍정욱 에세이 - 홍정욱

- 책 소개 - 『50 홍정욱 에세이』는 홍정욱의 『7막 7장』 이후 27년 만의 첫 책으로, 지난 10년간 SNS에 올린 글귀들에 기억에 남는 일화와 이야기를 더해 진솔하게 써내려갔다. 이 책에 실린 첫 에세이를 홈페이지에 올렸을 때 그의 행보를 짐작하는 다양한 추측 기사가 올라왔다. 하지만 이 책은 50세가 되어, 음악 공연의 인터미션처럼 삶의 휴식시간에 자신을 되돌아보고 싶었던 저자 홍정욱의 마음이 오롯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의 삶에 대한 생각과 태도, 그리고 변하지 않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소개 - 1970년 서울생. 구정중학교 재학 시 유학을 떠나 초우트 로즈메리 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3년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재학 중 1년간 서울대학교 정치..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1-27. 여행자 도쿄 - 김영하

- 책 소개 - 우리 시대 가장 주목받는 젊은 소설가 중 한 명인 김영하가 전 세계 여덟 개 도시를 여행하고, 각 도시에서 쓴 짧은 소설과 직접 찍은 사진, 여행 일화를 한 권의 책에 담는 '여행자 시리즈' 두 번째 책, '도쿄' 편. 이 시리즈는 특히 도시의 색깔과 분위기에 맞춰 매번 다른 종류의 카메라를 사용한다는 독특한 형식으로 사진에 녹아든 소설가의 남다른 감성을 엿볼 수 있으며, 여행의 영감으로 빚어낸 '소설'과 '사진', ' 에세이'로 한 도시에 자기만의 색깔을 덧입히고, 여행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해주었다. 도쿄에서 김영하가 선택한 카메라는 '롤라이35'이다. 그는 롤라이35가 아주 불편한 카메라라고 딱 잘라 말하지만, 동시에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서서히 도태 중이지만 누구도 미워하지 ..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 하완 저

노력이 배신하고, 인생에 사사건건 고나리질 하는 현실 열심히 ‘내’ 인생을 살기 위해 더 이상 열심히 살지 않기로 결심했다! 한 남자의 인생을 건 본격 야매 득도 에세이 우리는 태어난 이상 열심히 살아야 한다. 좋은 대학에 가야 하고, 좋은 직장에 가야 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야 비로소 진정한 어른이 된다. 보험과 저축, 적금, 집, 차 등도 이 나이가 되면 이 정도는 챙겨야 한다. 과연 이런 인생 매뉴얼은 누가, 언제 만들었을까? 이 매뉴얼대로 살지 않는다면 그건 실패한 인생인 걸까? 매뉴얼에 가까워지도록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도? 그럼 누구를 원망해야 할까?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원망과 고민에 휩싸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참으로 오랜 시간 세상을 원망하고 미래를 고민했다..

사진, 무지개 꿈을 꾸다 (E-Book) - 오유경 저

사진에서 향기를 맡고, 소리를 듣는다는 오유경 작가. 타인의 사진을 통해 공감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한 듯 보인다. 사진이라는 과학에 감성이라는 날개를 달아줬다는 신상우 사진작가의 평이 인상 깊게 다가온다. 평소 사진에도 관심이 많던 내게 순수하게 사진 구경도 좋았지만, 그 사진이라는 매개로 끌어낸 그녀의 감성이 좋았다고 느껴진다.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상 깊은 한 구절을 소개하려 한다. 모래에서 진주를 찾기는 어렵지 않다. 바다라는 곳은 크게 담고 누구에게나 같은 염을 나누기에 작은 모래 하나도 눈부심이 되어진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누구나 빛이 나는 곳임을 기억하라. 이처럼 '꿈'이라는 테마로서 삶에 대해, 때로는 사랑에 대해, 자기 내면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오유경 작가의 시선은 담백하면..

새의 선물 - 윤희경 저

12살 이후 성장할 필요가 없었다는 12살의 진희의 시선으로 1969년의 어느 흔한 동네를 이야기한다. 진희의 동네는 바로 우리 우리 동네의 이야기일 수도, 옆동네의 이야기일 수도, 먼 타지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여러 가구가 'ㅁ'자 형태로 모여서 살며 가운데 모두의 집결지로서 우물이 존재하는 진희의 집이 주된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많은 말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진희의 정보의 원천이자 고찰의 공간이다. 1960년대 말의 상황답게 어느 여성이나 '여자 인생 두레박 신세'라고 할 정도로 힘들고 지금과는 사뭇 다른 상황에 직면하여 있다. 남편의 외도와 잦은 폭력을 견디어야 했고, 혹자는 기껏 탈출(가출 혹은 야반도주)을 하고서도 채 며칠이 안되어 돌아오는 광진테라 아줌마가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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