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의 발끝은 감독이 바뀔 때마다 매번 뜨거워졌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어느 감독도 그런 손흥민 선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겠죠.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 이적 후 감독 교체를 벌써 3번째 겪었는데, 공교롭게도 감독이 바뀔 때마다 첫 골은 손흥민 선수의 차지였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죠. 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의 피테서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도 손흥민 선수의 발끝은 날카로웠습니다. 이날 경기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치른 첫 경기였습니다. 감독 1호 골을 늘 기록해왔던 손흥민 선수이기에 이번에도 기대를 하게 만들었는데요. 스리백을 선호하는 콘테 감독의 토트넘 첫 번째 포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