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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K 6

[헤어곽의 도서관] 북튜브 2022-02~4. 한국 근대 문학 단편선 시리즈#01~03 (메밀꽃 필 무렵, B사감과 러브레터, 날개)

곽하!! 안녕하세요, 은도끼 헤어곽. 그리고 책 읽어주는 헤어곽의 도서관의 사서 K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소개한 생택쥐페리의 어린왕자 이후 새롭게 시작한 오디오북, 북튜브 두 번째 시리즈. 한국 근대 문학 단편선 시리즈에 대해서 소개해드립니다. 김효석 님의 "메밀꽃 필 무렵"과 현진건 님의 "운수 좋은 날"등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근대 문학 단편선은 우리 학창 시절 교과서에 단골로 실렸으며, 수능에도 자주 출제되었는데요, 오늘은 그 대한민국 근대 문학 단편선 중에서 몇 편의 작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시작한 근대 문학 단편선 시리즈는 총 12개 작품을 먼저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이후에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작품들과 장편선에 대해서도 소개를 해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티스토리..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2-04.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 강인규

- 책 소개 - 2016년 청룡기 대회 MVP, 홈런상, 타점상 등 3관왕 고교 야구선수가 그려낸 풋풋하고 감동적인 성장소설 『스트라이크 아웃 낫 아웃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남보다 늦은 나이인 중학교 2학년 때 신월중학교 야구부 테스트를 받고 입단하여 야구 선수가 된 강인규(개명 전 강준혁, 현 고려대학교 4학년)의 야구소설로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소설은 주인공 강파치가 고교야구를 시작하는 시점에서부터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청룡기 대회를 치르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은 슬럼프와 정신적 방황으로 한때 좌절하기도 하지만 결국 스스로 난관을 극복함으로써 한 단계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하고 싶은 일을 즐길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2-03. 슬기로운 언어생활 - 김윤나

- 책 소개 - 말 많은 세상에서 말 너머를 보는 법 『말 그릇』 김윤나가 들려주는 다정하고 친절한 두 번째 말 이야기 사람 사이의 말이 매뉴얼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대화가 예상한 대로 되지도 않는다. ‘이럴 때는 이렇게’에 딱 들어맞는 정답이 없고, ‘그때그때 다르다’라는 점이 말을 어렵게 하고 사람을 괴롭게 한다. 그렇기에 말을 제대로 쓰려면 사람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단순한 기술이나 지식이 아니라 상대의 감정과 사정에 따라 다르게 말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우리의 언어생활에 ‘슬기로움’이 필요한 이유다. 이 책은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_말 그릇』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윤나의 말에 관한 두 번째 에세이이다. 일상에서 느끼는 말과 사람, 관계에 관한 짧은 글들을 모아 언어생활에서의 ..

[헤어곽의 도서관] 북튜브 2022-01. 어린왕자 - 생택쥐페리

- 책 소개 - 간단히 이야기를 하자면, 어느 사막 한가운데에 불시착한 조종사가 어린 왕자를 만나 왕자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는 내용이다. 사실 "어린 왕자"는 작가인 생텍쥐페리 자신이 사하라 사막에서 겪은 경험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쓴 것으로 보인다. 작품에 등장하는 여우는 그가 사막에서 본 페넥여우이기도 하다. - 작가 소개 - 1900년 6월29일 프랑스 리옹의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입관 되었으나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1921년 4월에 공군에 입대하여 비행사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삶과 문학 활동에 큰 시발점이 되었다. 제..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2-02.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 책 소개 -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정치 행위가 종교적 규율이나 전통적인 윤리적 가치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근대 현실주의 정치사상을 최초로 주창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역사상 많은 정치사상가들의 편력이 보여주듯이, 정치사상가로서 마키아벨리가 얻게 된 불후의 명성은 그가 공직생활에서 추방된 후 자신의 의사에 반해 얻게 된 여가, 즉 강제된 칩거생활을 활용하여 집필한 저작들에서 유래한다. 이는 정약용으로 하여금 「경세유표」, 「목민심서」 등을 집필하게 한 유배생활과 그 맥락을 같이한다. 1513년에 원고가 완성된 「군주론」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필사본 형태로 읽혀지다가 거의 사후인 1532년에 비로소 출간되었는데, 그 내용에 대한 비난이 거세어지자 1559년 교황 파울루스 4세에 의..

[헤어곽의 도서관] 독서후기 2022-01. 두 남자의 산티아고 순례기 - 정용성&황우섭

- 책 소개 - 산티아고까지 성 야고보의 무덤을 찾아가는 아주 오래된 순례길은 이제 종교적 의미를 담은 순례의 길로서가 아니라, 파울로 코엘료와 베르나르 올리비에가 걸은 길로 더 유명하다. 산티아고 가는 길은 이제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친근한 길이 되었고, 이 길을 걸은 경험을 담은 책들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제 곧 60을 바라보는 ‘인생 좀 살아본’ 유쾌상쾌통쾌 아저씨와 3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춘기 소년같이 방황하는 우울진지과묵 청년이 함께 바로 그 '산티아고 가는 길'을 걸었다. 『두 남자의 산티아고 순례일기』는 이들이 생장피드포르에서 산티아고까지 35일간 1천 킬로미터를 걸으며 그림일기와 사진일기로 남긴 매일의 기록이다. 그림일기가 산티아고 전체의 윤곽을 보여준다면 사진일기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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