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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종류 2

맥주의 종류. 에일과 라거, 그리고 람빅에 대해서 파헤쳐보자. #3. 람빅 (Lambic)

Lambic(람빅) 맥주는 브뤼셀 남서쪽 벨기에의 Pajottenland(파조텐란드) 지역에서 시작되어, 13세기부터 브뤼셀에서 양조된 자발적 발효를 통해 만들어진 벨기에 전통 맥주입니다. 이름은 파조텐란드의 Halle(할레) 지역 또는 Lambeek(램비크) 지역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에일이냐 라거냐 논란이 있는데 정확하게 따지면 에일도 라거도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에일 효모는 사카로 마이세스 세레비지에 라는 효모 속이고 라거는 사카로 마이세스 페스토리아누스 효모 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1세기에 들어서 상면발효와 하면발효는 효모 종에 나뉘고 발효 형태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람빅은 보통 자연 발효 쪽으로 구분되고 에일도 라거도 아니게 됩니다. 일반적인 맥주와는 달리, 인..

맥주의 종류. 에일과 라거, 그리고 람빅에 대해서 파헤쳐보자. #1. 에일 맥주 (Ale)

- ALE - 1. 밀맥주 (Wheat beer / Weizenbier)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서 났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입니다. 흔히 쓰는 재료인 보리의 엿기름을 밀의 엿기름으로 바꾸어 만든 것으로, 원래 이름은 독일의 보통 맥주보다 밝은 색을 띠게 되어 흰 맥주라는 바이스비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지만 바이에른 밖에서는 밀맥주라는 뜻으로 바이첸비어라고 부른다. 독일의 맥주 순수령의 후신인 독일맥주법에 의하면 독일에서 주조되는 밀맥주는 상면발효 방식인 에일로 만들어야 합니다. 특별한 종자의 이스트가 사용되어 발효의 부산물로 바나나와 정향(丁香, clove)와 비슷한 진한 향이 나게 됩니다. 체코의 플젠 지방에서 나는 필스너와 함께 독일 전역에서 일상적으로 마시는 맥주 중의 하나이다. 2. 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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