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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생 일상 20

[우당탕탕_독일생존기]#44. 독일에서 당구치기. 전 4구가 좋은데, 포켓볼이 독일은 대세인가봐요;;

안녕하세요. 헤어곽입니다. 오늘은 제가 거주하는 괴팅엔이 아니라, 독일 니더작센주의 주도 하노버 이야기를 좀 할까 해요. 하노버는 제가 지금 학업을 마무리하고 있는 곳이다 보니 자주 가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많아서 자주 가지 않긴 했습니다만) 때문에 하노버에서 많은 인연을 만날 수 있었고, 독일 친구들도 사귀게 되었죠. 진짜 같은 과에서 마스터 과정을 하고 있는 친구들을 좀 사귀고 싶었는데, 공통분모나 관심사가 없다 보니 쉽지는 않더라고요. 학사처럼 함께 어울린다기보다는 진짜 개인플레이가 많은 독일 석사 과정;;; 그래서인지 저는 독일에서 알게 된 친구들은 과에서 알게 된 친구들은 몇 명 안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저처럼 독일이 아닌 타국 생으로 유학을 온 친구들이 대부분이에..

[우당탕탕_독일생존기]#43. 독일 북부 괴팅엔 카페투어 #2 Restaurant Gaudi (가우디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헤어곽입니다. 어느덧 이곳 괴팅엔이라는 도시로 이사를 온 지가 4달이 되어가고, 이 동네가 저의 동네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슬렁어슬렁 걷기에도 좋고, 고즈넉함이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하죠. 지난번에 어슬렁어슬렁 일요일에 걷다가 Liesels라는 카페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오늘도 한번 걸어볼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지난번 Liesels 카페를 방문할 때에 지나쳤던 곳인데, 아직 방문은 해보지 못한 곳이에요. 일요일이라서 문을 열지 않았었기 때문인데요, 그 이후에 이래저래 기회가 잘 나지 않아서 못 가고 있는데 곧 가보려구요. 그전에 이 가게에 대해서 짧게 보여드리려구요. 다음에 방문을 하게 되면 내부라던지 메뉴는 다시 소개해드리려고 하고, 오늘은 외부와 제가 왜 이 카페에 끌리게 되..

[독일 기차여행]#04. 괴팅엔(Göttingen) -> 하노버(Hannover). 독일의 가을. 기차타고 느껴보실까요?

곽하!! 여러분 잘 지내셨어요?? 오랜만에 헤어곽과 함께하는 독일 여행 콘텐츠!! [기차여행 Live로 즐기기]가 또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미 많이 이야기를 드렸었는데요, 제가 지난 8월 말에 3년간 지냈던 곳을 떠나 독일의 새로운 도시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이사를 왔다곤 하지만 기차로 1시간가량 떨어진 근교이기 때문에, 크게 차이점을 느끼진 못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Hildesheim(힐데스하임)이라는 도시에서 괴팅엔(Göttingen)이라는 도시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요. 이곳 괴팅엔은 대학도시로 유명한데요, 그래서인지 학생들이 많아서 작은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활기찬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도시예요. 생각해보니 아직 이곳 괴팅엔은 소개를 해드리지 않은 것 같은데요, 사실 이곳은 워낙 소도시이고, ..

[우당탕탕_독일생존기]#42. 독일 북부 괴팅엔 카페투어 #1 Liesels

안녕하세요. 헤어곽입니다. 어느덧 이곳 괴팅엔이라는 도시로 이사를 온 지가 2달이 넘어가네요. 그런데 평소에도 집에서 거의 밥을 해 먹다 보니 외식이나 카페를 잘 안 가게 되었는데요, 지난 일요일에 갑자기 카페가 나가고 싶은 거예요. 그날따라 햇살이 너무 좋았었을까요? 독일은 보통 일요일에는 많은 레스토랑이나 카페, 상점들이 다 문을 닫아서 열려있는 곳이 드문데요. 일단 나가보겠습니다. 목적지는 정해놓지 않았어요. 뭐, 일단은 어슬렁어슬렁. 한번 걸어보자구요? 역시나 웬만한 레스토랑이나 상점들은 다 문을 닫았네요. 이곳에 와서 처음 친구를 만나러 들렀던 카페도 문을 닫았고, 새로운 카페를 찾아 나서 보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그 친구랑 처음 갔던 곳이 괴팅엔에서의 첫 카페인 셈인데요, 하지만 이곳을 헤어..

[우당탕탕_독일생존기]#41. 독일 북부 작은 대학도시 괴팅엔에서 열린 푸드 페스티발(Food Festival). 구경 가실래요? 먹고 가실래요?

안녕하세요. 헤어곽입니다. 오늘은 지난 10월 8일에서 10일 사이에 있었던 푸드 페스티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푸드 페스티벌이라길래 저는 진짜 기대했거든요? 먹는 거 하면 또 빠지지 않는 헤어곽이니까요? 함께 구경 가보시지 않으실래요? 입장 시에 백신 접종 여부 또는 2일 이내 검사 음성 확인서를 검사하는데요. 그 확인이 되어야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행사는 야외에서 울타리를 쳐 놓은 한정된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코로나가 기승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햇살 아래 맛있는 음식을 즐기러 나왔습니다. 맥주와 각종 음료를 비롯해서, 칵테일까지 음료 및 주류가 준비되어 있었구요, 동아시아 중에서는 일본의 천막이 하나 있었는데요, 교자를 팔고 있었습니다. 찐만두 4개였나 5개에 3.5유..

[우당탕탕_독일생존기]#40. 독일 북부 작은 도시 괴팅엔 맛집탐방기 #1. 아르헨티나 스테이크하우스 (Argentina Steakhouse)

안녕하세요. 헤어곽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잠깐 소개해드렸던 그곳, 괴팅엔의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과연 한국인이 소개하는 독일 맛집은 어떤 분위기일까요? 함께 확인해보실까요?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괴팅엔의 맛집은 바로 아르헨티나 스테이크하우스. Argentina Steakhouse입니다. (구글 지도 좌표는 한국밖에 인식을 못하는군요...) 독일에서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annoversche Str. 148, 37077 Göttingen 아래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오픈 시간과 고기에 대한 정보, 그리고 메뉴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http://steakhouse-argentina.de/ Argentina Steakhouse - Startseite Im Gastronomiebereich z..

[우당탕탕_독일생존기]#39. 이것이 세넓깰뚝만? 잠깐 들어주실래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곽하!!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헤어곽 오늘도 일상 이야기로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잠깐 음... 질문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제목 : 제가 잘못한건가요??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인스타그램으로 인님으로 추가된(이젠 과거형이군요. 되었던) 한 분과의 대화에서 시작됩니다. 이 분과는 실제로는 연이 없이 그저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독일 등에서 서로 독일이라는 동질감으로 좋아요를 누르다가 선팔을 누군가 먼저 하게 되었고(누가 먼저인지는 중요하지 않으나 누가 먼저였는지도 잊어버린) 그렇게 인으로 남아서 서로 올라오는 피드에 좋아요를 눌러주고, 가끔 스토리에 대꾸해주는 그 정도 딱 사이였습니다. 실제로는 뵌 적도, 전화통화는 물론 개인적인 문자는 종종 스토리에 댓글을 달아주셔서, 댓글 감사하다, 오늘도 즐거..

[우당탕탕_독일생존기]#38. 2차대전 포탄이 발견되어 하룻밤 동안 홈리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행복했습니다. 왜?

곽하!!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헤어곽 오랜만에 일상 이야기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전 나름 바쁜 9월을 보내고 맘 졸이는 10월 초를 보내고 있었는데요, 다행히도 학업에서 좋은 결과(는 아니지만 만족하는)를 받고 이제 휴식 1일 차를 보내고 있습니다. 뭐 이 이야기는 각설하고 (오늘 이야기랑 맞지 않는 별 볼일 없는 이야기니까) 바로 오늘의 테마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제목 보시면 아시겠죠? 어제 오전 11:30분부터 전 홈리스였습니다. 네, 집을 잃었었습니다. 왜냐구요? 포탄이 발견되었거든요. 그 반경 1km가 폐쇄되었었습니다. 그 이야기 한번 재미있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다 함께 레츠 기릿!! 어제 그러니까 2021년 10월 07일 목요일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이른..

[독일 기차여행]#04.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 -> 볼프스부르크(Wolfsburg) 기차타고 함께 떠나볼까요??

곽하!! 여러분 잘 지내셨어요?? 헤어곽과 함께하는 독일여행 New 콘텐츠!! [기차여행 Live로 즐기기]가 또다시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노버(Hannover)와 힐데스하임(Hildesheim), 그리고 힐데스하임에서 고슬라(Goslar)로 여행을 떠나보았는데요, 이번에는 RE10번 라인이 아닌 RE50번. 브라운슈바이크를 지나 볼프스부르크로 가는 라인으로 떠나볼까 해요. 우선, 힐데스하임에서 브라운슈바이크로 떠나볼까요? 앞서 힐데스하임에서 브라운슈바이크로 떠나는 여행에서 알려드렸다시피 브라운슈바이크는 그리 크지 않은 곳이지만, 많은 한국인들에게 알려진 곳입니다. 우선 TU Braunschweig. 브라운슈바이크 공대는 소위 말하는 독일의 TU9의 한 축으로써,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독일의 ..

[독일 기차여행]#03. 힐데스하임(Hildesheim) ->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 기차타고 함께 떠나볼까요??

곽하!! 여러분 잘 지내셨어요?? 헤어곽과 함께하는 독일여행 New 콘텐츠!! [기차여행 Live로 즐기기]가 또다시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노버(Hannover)와 힐데스하임(Hildesheim), 그리고 힐데스하임에서 고슬라(Goslar)로 여행을 떠나보았는데요, 이번에는 RE10번 라인이 아닌 RE50번. 브라운슈바이크를 지나 볼프스부르크로 가는 라인으로 떠나볼까 해요. 우선, 힐데스하임에서 브라운슈바이크로 떠나볼까요? 브라운슈바이크는 그리 크지 않은 곳이지만, 많은 한국인들에게 알려진 곳입니다. 우선 TU Braunschweig. 브라운슈바이크 공대는 소위 말하는 독일의 TU9의 한 축으로써,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독일의 9곳의 공대 중 한 곳입니다. 또한 브라운슈바이크에 위치한 미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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