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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전쟁 3

[피비린내나는 역사상 최대 사상자를 낸 전투] 스탈린그라드 전투에 대해서 알아보자.

1942년 8월부터 1943년 2월 2일까지 소비에트 연방의 스탈린그라드 일대에서 벌어진 소련군과 추축군의 대격전입니다. 제1차 세계 대전에 베르됭 전투가 있었다면 제2차 세계 대전에는 스탈린그라드 전투가 있었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두 전투 모두 독일의 공세로 시작되었으며 독일이 승리 직전까지 갔다가 역습을 받고 패퇴했다는 점. 그리고 방어하는 쪽이 더 많은 병력을 잃었지만 결국 승리했다는 점에서 매우 흡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쿠르스크 전투가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의 전투라면,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최대 규모의 사상자를 낸 전투입니다. 이 전투는 제2차 세계 대전의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었는데요, 이 전투에서 추축국은 80만 명, 그중 독일군은 40만명 정도가 사망하였습니다. 반면에 소련군 사상자는 ..

[독소전쟁 1막] 독일의 소련 침공 - 바르바로사 작전

폴란드 침공 이후 승승 가도를 달리다 영국군에 의해 처음으로 패배를 맛본 히틀러는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전쟁물자 확보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때 히틀러의 눈에 들어온 것은 동맹국인 소련의 풍부한 석유와 자원이었는데요, 소련을 배신하기로 마음먹습니다. 히틀러는 영국이 자국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에 주력하는 동안 그리스를 점령한 후, 독/소 불가침 조약을 깨고 소련으로 진격을 시작합니다. 1941년 6월 22일 그렇게 독소전쟁은 시작됩니다. 하지만 전쟁에서 패배한 독일군은 무조건적인 항복으로 패전을 하게 되는데요,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전쟁으로 기록된 독소전쟁 그 1막. „바르바로사 작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대 규모이자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했던 전쟁에 대해서 살펴보기에 앞서서 당시 독..

[독소불가침 조약] 2차대전의 직접적인 트리거

독일-소련 불가침 조약(독일어: Deutsch-sowjetischer Nichtangriffspakt, 러시아어: Договор о ненападении между Германией и Советским Союзом)은 1939년 8월 23일에 나치 독일과 소련이 상호 불가침을 목적으로 조인한 조약입니다. 조약에 서명한 인물의 이름을 따서 몰로토프-리벤트로프 조약(Molotov–Ribbentrop Pact)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독일과 소련 간의 평화협정인 이 조약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전쟁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역설적이게도, 2차 대전 이전까지 했던 각종 외교 협정과 정 반대로,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전쟁을 일으킨 직접적인 트리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2년 뒤인 1941년에 나치 독일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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