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클럽끼리 맞붙은 2020 남미 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이 지난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는데요, 팔메이라스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극장골을 앞세워 산투스를 꺾고 21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였습니다. 팔메이라스는 후반 54분 브레누 로페스의 헤딩 결승골이 터지면서 산투스를 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팔메이라스는 남미챔피언의 자격으로 클럽월드컵의 마지막 참가팀으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아시아 챔피언 울산 현대와 북아메리카 리그(CONCACAF) 챔피언인 티크레스 UANL의 승자와 4강전에서 격돌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열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에서는 역대 3번째로 브라질 팀끼리 대결하였는데, 산투스를 꺾은 팔메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