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3개 리그 우승도 가능?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 등장. 맨유 명가 재건한다면 3개 리그 우승 대기록 작성도 가능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선수 영입을 시도한다는 기사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독일 ‘빌트’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맨유가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 영입을 시도한다. 그들은 김민재 영입을 한차례 실패했지만 다시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2023년 김민재 선수는 당시 소속팀 나폴리를 33년 만에 이탈리아리그 우승으로 이끌어 ‘월드클래스’로 올라섰고 세리에 A 베스트 일레븐은 물론 베스트 수비수로도 선정되며 이탈리아 리그를 씹어먹었고, 이로 인해 김민재 선수의 주가는 폭등하였습니다. 당시에도 그런 김민재 선수를 향해 많은 러브콜이 있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영입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초반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선수 영입에 가장 앞선 구단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가로채기를 시도했고 성공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을 목전에 둔 김민재 선수는 또 다른 빅클럽 독일 분데스리가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이번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 14위로 추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수비수 보강이 시급해 보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이적설에 다시 떠오르고 있는 지금, 다시금 김민재 선수에게 손을 내밀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빌트’는 “별명이 ‘괴물’인 김민재는 세리에A 나폴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수비수다. 한국대표팀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뛰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다른 영국매체 ‘팀토크’는 “맨유가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문이 있다. 맨유는 2년 전 여름에도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맨유는 다시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뒷받침했습니다.
현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센터백에는 보강이 필요 없다고 말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해리 매과이어를 주전으로 쓰는 상황입니다. 맨유에는 김민재와 뮌헨에서 같이 경쟁했던 마타이스 더 리흐트도 자기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김민재 선수는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지난해 거머쥐지 못한 분데스리가 우승컵에 거의 도달하였고, 이 과정에서 김민재 선수는 많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김민재 선수를 비난하는 여론이 거셉니다. 김민재 선수는 ‘TZ’와 인터뷰에서 “아킬레스건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이를 악물고 눈을 감고 버텨내고 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실수가) 어쩌면 핑계일지도 모른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물론 실수는 통증 때문에 생긴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결국 더 잘했어야 했다”라면서 자신을 탓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올 여름 김민재 선수는 수많은 구단과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첼시 세리에 A의 유벤투스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탈리아와 독일을 평정한 김민재 선수가 또 다른 빅리그로 이적한다고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나폴리 소속으로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하였고,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분데스리가의 우승컵을 들 것이 유력한 김민재 선수가 과연 향후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하여 세 번째 유럽 4대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을지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소속팀이 과거 박지성 선수가 활약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될지도 흥미롭게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