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r.Kwak_야구도사/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2024 시즌 키움에서 뛰었던 아리엘 후라도 선수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 완료. 삼성 라이온즈 외인 구성 마무리.

o헤어곽o 2024. 12.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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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마지막 외국인 선수 퍼즐로 투수 아리엘 후라도 선수와 계약에 성공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무리하였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6일 아리엘 후라도 선수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후라도 선수는 2023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해 한국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23 시즌 후라도 선수는 30경기에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습니다. 총 183.2이닝을 던지면서 164피안타, 7피홈런, 41볼넷, 9사구, 147탈삼진, 64실점, 54자책점의 세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어 이번 2024 시즌에도 10승 8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역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무려 190.1이닝을 소화하면서 185피안타, 19피홈런, 32볼넷, 9사구, 169탈삼진, 78실점, 71자책의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2 시즌 통산 성적은 21승 16패, 평균자책점 3.01,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3입니다.

 

 

특히 후라도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대표적 타자 친화적구장인 라이온즈파크에서 후라도는 통산 5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후라도 선수의 이번 시즌 땅볼 비율은 53.3%로 전체 3위에 올랐을 만큼 뛰어났는데, 이 또한 라이온즈파크와 궁합이 잘 맞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후라도 선수의 영입으로 앞서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했던 삼성 라이온즈는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2025 시즌에도 레예스-디아즈와 동행한다. 레예스 최다 120만 달러, 디아즈 최대 80만 달러 계약 완료.

 

삼성 라이온즈, 2025 시즌에도 레예스-디아즈와 동행한다. 레예스 최다 120만 달러, 디아즈 최대 80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 선수와 이런 표현이 애매하긴 하지만 대체 외국인 타자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KBO 리그에 입성한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 선수와 동행을 이어가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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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후라도 선수에 대해 "다양한 구종(5피치)을 바탕으로, 2024 시즌 전체 땅볼 비율 3위(53.3%)에 오른 점도 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강점"이라면서 "내구성과 제구력을 바탕으로 지난 2년 통산 투구이닝(374이닝)과 QS(43회) 부문에서 KBO리그 1위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삼성은 "후라도가 다음 시즌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맡아 활약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삼성은 단숨에 막강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하며 2025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미 삼성은 지난달 외국인 에이스 데니 레예스 선수와 총액 12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는데요, 레예스 선수는 2024 시즌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습니다. 특히 가을야구에서 3경기에 등판, 20.2이닝(1 자책점)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45로 맹활약하였죠.

 

 

삼성은 후라도 선수와 레예스 선수가 막강한 외국인 원투 펀치를 구축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국가대표 선발 투수인 원태인 선수가 3선발로 버티고 있습니다. 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하였습니다. 두산 베어스의 곽빈 선수와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으며, 토종 투수 평균자책점 1위를 마크하였습니다. 총 159.2이닝 동안 150피안타, 17피홈런, 42볼넷, 119탈삼진, 68실점, 65자책,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0, 피안타율 0.245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여기에 최원태 선수가 금일 FA로 새롭게 합류하면서 레예스-후라도-원태인-최원태로 이어지는 리그 최정상급 선발 로테이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5선발 자원도 풍부한데요. '좌승사자'로 불리는 이승현 선수와 '베테랑' 백정현 선수를 비롯해 황동재 선수와 이호성 선수, 이승민 선수 등도 로테이션 합류를 위해 치열한 선발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만약 좌완 이승현 선수가 5 선발로 낙점된다면 삼성은 선발진 전원을 20대로 꾸릴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젊은 선발진을 바탕으로 향후 왕조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4 투수 FA 최대어. 유일한 20대 FA 투수 최원태. 4년 총액 70억원에 삼성 라이온즈 푸른 유니폼 입는다. (최원태 삼성 FA 계약, 계약금 24억 원, 연봉 합계 34억 원, 인센티브 12억 원, 총액 70억 원)

 

2024 투수 FA 최대어. 유일한 20대 FA 투수 최원태. 4년 총액 70억원에 삼성 라이온즈 푸른 유니폼 입

삼성 라이온즈 구단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발진 보강을 위해 외부 FA 최원태를 영입했다. 4년간 최대총액 70억 원의 조건이다. 최원태는 계약금 24억 원, 4년간 연봉 합계 34억 원, 4년간 인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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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젊은 마운드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현재까지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재계약 및 계약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 (투수)    
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도 (투수) 데니 레예스 (투수) 르윈 디아즈 (타자)
LG 트윈스 요니 차리노스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투수) 오스틴 딘 (타자)
두산 베어스 콜 어빈 (투수) 토마스 해치 (투수) 제이크 케이브 (타자)
KT 위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투수) 멜 로하스 주니어 (타자)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 (투수) 미치 화이트 (투수) 기예르모 에레디아 (타자)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 (타자)
한화 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투수)  
NC 다이노스   라일리 톰슨 (투수) 맷 데이비슨 (타자)
키움 히어로즈 케니 로젠버그 (투수) 야시엘 푸이그 (타자) 루벤 카디네스 (타자)

 

(붉은색으로 표기한 선수는, 기존에 KBO 리그에서 뛰었지만 지난 시즌 함께 하지 못했었고 이번 시즌 새롭게 KBO 리그에 재입성 선수를 포함하여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된 선수입니다. 또한 파란색으로 마크된 구단은 외인 선수 3명 구성을 모두 마무리 한 구단입니다. 아직 구성이 마무리되지 않은 구단은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그리고 NC 다이노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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